어쨌든 무조건 반드시 꼭 하늘을 날 거야 생각이 커지는 생각
강이비 지음, 홍수진 그림 / 책속물고기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리스마스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선물, 산타할아버지,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루돌프가 떠오를 것이다. 이 책 속에서 순록들은 땅만 달려서 편하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크리스마스 때 달리는 것을 그만두고 투어 썰매만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래서 썰매를 끌고 싶어하는 루돌프와 잘못하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지 못하게 된 산타는 썰매를 끌 동물을 찾아 아프리카로 떠난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동물은 얼룩말인데, 얼룩말은 하이에나를 소개시켜준다. 거기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아니, 어떻게 하이에나가 썰매를 끌지? 루돌프는...'하고 깨달았다. 생각해보니 루돌프도 그냥 네 다리만 있을 뿐 날개가 없었던 것이다. '아 그렇구나!' 당연하게 썰매는 루돌프! 라는 생각의 틀 안에 갇혀버렸던 것이다. 그 틀을 깨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참으로 흥미롭다. 코끼리, 사자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자 하는 루돌프와 산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 퀴즈 대회 큰곰자리 34
전은지 지음, 신지수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독서 퀴즈 대회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인 수혜가 하는 말과 행동들에 많이 공감이 되었다. 상장의 폐혜도. 또한 독서 퀴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이 노트에 정리하고 외우기까지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책을 읽지도 않고 친구의 노트만 빌려 달달 외우게 된 수혜는 담임선생님께 그 사실을 들키게 된다. 그 후에 담임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평소 읽지 않던 분야의 책도 읽는 기회로 삼으라는 말, 선생님도 시험으로 인해 열심히 읽은 학생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는 말, 재미있는 책 이야기로 수혜의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신 것. 수혜의 생각에 공감을 하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끌어주는 그런 말이었다.
독서 퀴즈 대회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그로 인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독서 퀴즈 대회의 기본 취지는 좋다는 것에는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우리의 학교가 그 취지를 살리면서도 더 좋은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교육의 방향으로 점점 발전해가길 바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독서 퀴즈 대회를 피할 수 없다면 수혜처럼 즐길 수 있길 바란다.
독서 퀴즈 대회로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도 그 장점도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건 옳지 않아요! -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배우는 책
다니엘 맥러플린 지음, 다말리 파텔 그림, 지혜연 옮김, 박성혁 감수 / 토토북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건 옳지 않아요!는 민주주의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여섯 가지의 자유를 이야기를 통해 다루고 있다. 종교, 신체, 안전, 언론, 평화로운 집회, 동등한 대우를 받을 자유와 권리 말이다. 이 자유를 그저 설명을 통해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팔랑귀 시장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이 이야기에서 다루고 있는 쟁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핵심 질문 세 가지를 던짐으로써 생각할 거리를 주고 있다. 예를 들어 분홍색 깃털을 가졌다는 이유로 초록투성이인 초록씨의 초록 가게에서 일하지 못하게 된 왕부리 여사의 이야기가 있다. 여기에서 포그니 의원은 신체적인 조건 때문에 취업을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안건을 낸다. 이 이야기가 끝난 후 이 책은 '포그니 의원이 낸 법안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법안이 효과가 있을까요?', '만약 포그니 의원의 법안이 통과된다면 왕부리 여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초록 씨는 어떨까요?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까요?'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동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와 차별을 받지 않을 자유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섯 가지의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여섯 가지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 설명을 하고, 우리의 이러한 자유와 권리가 침해되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제시하고 있다.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자유와 권리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책으로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의 아이들이 읽으면 흥미 있게 민주주의를 공부를 하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 시대 양반은 어떻게 살았을까? - 옛 그림 속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허인욱 지음, 김태현 그림 / 토토북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 시대 양반은 어떻게 살았을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옛 그림을 통해 살펴본다. 다른 책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 점일 것이다. 많은 책에서 그 당시의 생활 모습을 그림이나 사진과 함께 설명하기는 하나, 그림이나 사진은 좀 작게 다루어져 있고 설명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림이 중심이다. 그림이 한 페이지 정도를 차지하여 크게 볼 수 있으며, 그림 속 물건 하나하나를 짚으며 설명하고 있다. 그 당시의 상황을 재현한 일러스트 그림이 아닌 실제 그 당시의 그림이라 더욱 믿음이 가고 신기하다. 게다가 그 설명이 굉장히 쉽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 회혼례를 치르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회혼례, 작자 미상'이라고만 표시하지 않고, 회혼례가 무엇인지 왜 이런 의식을 치뤘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준다. 또한 그림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천막과 잔칫상, 신랑 신부의 옷차림까지 설명을 해준다. 그냥 그림만 있었다면 찬찬히 살펴보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조선 시대 양반의 일생을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나누어서 말하고 있는데, 하나로 죽 연결되는 이야기지만 부분부분 원하는 곳만 살펴볼 수도 있어 접근하기가 좋다. 역사를 싫어하는 아이도 분명 이 책은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섬 소년, 바다의 왕이 되다 - 장보고와 정년의 해상 무역 이야기 토토 역사 속의 만남
황영옥 지음,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토토북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토토북에서 나오는 '토토 역사 속의 만남' 시리즈에서 '귀명창과 사라진 소리꾼'이라는 재미있는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솔직히 소리꾼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흥미를 갖게 된 기억이 있다.

  요즘 5학년에서는 역사를 배운다. 그리고 신라에 대해 배우는데  많은 5학년 학생들이 장보고를 처음 들어봤다는 것이다. 장보고라는 인물은 마치 이순신 장군과 같이 모든 이들이 이름은 들어봤을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장보고를 처음 들어본다니! 하지만 사회 교과서에서는 장보고라는 인물에 대해 일부를 다루고 있다. 이때 장보고에 대해 더 잘 알아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역사동화로 해상왕 장보고와 그의 친구 정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보고와 정년은 철저한 신분사회 속에서 신분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꿈을 펼친다. 장보고와 정년의 어린 시절부터 다시 만나기까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풀어져 있으며, 그 속에서 신라시대의 신분제도, 주변 나라들과의 관계, 국제 무역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그림이 우직하면서도 따뜻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