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머니

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돈을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

먼저 돈이 머물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요즘 돈이라는 것에 화가 나기도하고

또 반면 '돈'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기도 한다.

어쩌면 그동안 돈을 무시했기에 돈의 진정한 가치 또한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정말 중요한 것인데 난 왜 그동안 외면했는지

요즘은 돈을 정면으로 마주 보고 그 본성이 무엇인지

나는 뭘 원하는지 보고 있는 과정이다.

그러다보니 재테크관련 책을 중심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저자:이 경애

12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수백 명의 ceo를 인터뷰하고

교류하면서 그들이 돈을 모으고 사업을 유지하며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고 한다.

저자의 특이점은 보통 그런 성공한 CEO와의

인터뷰에서 얻은 것을 책으로편 것이 아니라

인터뷰를 통해 자기 사업으로 어학원을 운영하고

프랜차이즈 어학원을 163개나 돤리할 정도로 실력을 키워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한다.

그런 실행으로 얻은 경험을 쓴 책이라고 한다.

주변에서 보면 알겠지만

이론적으로만 많이 알고 실행력이 없는 사람도 많고

이론적으로도 모르는데 말만 잘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돈이라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먼저

알아야 하는 것 같고

자신의 가치관과 자신을 먼저 파악하는 것에 있는 것 같다.

프롤로그 부자란 무엇인가!

PART 01 돈의 본성을 파고들어라

PART 02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PART 03 돈의 파트너를 구축하라

PART 04 돈의 무대를 넓혀라

PART 05 돈의 재생산을 지속하라

에필로그 우리는 왜 부자가 되려고 하는가?

책을 열자마자 PART 1의 소 카테고리가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부자들은 무엇 때문에 돈을 버는가?

나는 왜 돈을 버는지에대해 생각 해 본 적이 없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돈이 벌리고 그 돈으로 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냥 그렇게 "좋아하는 일"을 하는 행위에서만

머물렀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우선이란 생각을 하지만

언젠가부터 좋아하는 일을 하기위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일은 나에게 성취감과 지적 만족감을 주지만

돈이 많이 벌리지는 않는 것 같다.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사업화를 해야하는데

나는 이 부분에서는 사업화보다는

작품과 만족감이라는 영역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보니

돈을 버는 분야는 따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몇년 전 부터

떠오르기 시작했다.

오직 하나밖에 몰랐던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반은 이룬 것이란 생각을 했다.

보통 사람의 삶은 부자들의 삶과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그중 가장 큰 차이는 방어성과 공격성이다.보통 사람들은 삶의 주요 이슈들이 있을 때마다 돈을 빌려서 해결하는 방어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근로소독이 주요 수입원이고 대출을 활용해 그때그때 문제를 해결해나간다.원금과 이자를 갚어나가다 보니 좀처럼 여윳돈을 만들기 힘들다.

반면 부자들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주요 수입원이고 저극적으로 대출을 끌어들여 돈을 벌 수 있는 규모를 키운다.사업 관련 대출은 세금 감면 혜택이 더 크고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원 혜택도 많다.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을 부동산,주식,펀드등에 골고루 투자하여 자본소득,재산소득 등 더 많은 소득을 거둬들인다.그야말로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이다.

돈의 본성을 파고들어라 p39

돈이 돈을 만드는 구조

나는 왜 이것을 예전에 생각하지 못했을까!!

강남에서 쥬얼리샾을 했을 때 월세대신 샾을 샀으면

더 작게 돈을 내고 지금은 부동산 수익까지 봤을텐데....

돈에 관련된 책들은 전부 비슷하기도 하고

비슷한 부분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 중 요즘 다시 깨닫게 되는 부분은

영업은 감정이라는 부분이다.

난 철저한 논리와 전문성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 확률이 많은가보다.

쥬얼리를 하면서 나만큼 전문성을 갖춘 사람은 많지도않고

팔기보다는 고객의 지갑 사정과 솔직하게 말했는데

사실 더 잘 판매하는 사람은 쥬얼리에 지식도 없고

그냥 친절한 사람과

말 잘하는 사람인 경우를 많이 봐왔다.

전문 지식이 아닌 고객의 감정을 파고들어

판매하는 판매자가 되기싫었는데

이 부분은 나하고 타협을 봐야되는 부분인 것 같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ㅎㅎㅎ

"냉랭한 음료수를 마시면서 좋은 의견이 나오겠는가.마음으로 사업해야 한다.일도 인생도 감정으로 움직인다"

하버드 대학교 제럴드 잘트만 교수는 <<고객은 어떻게 생각할까:시장에 대한 필수적인 통찰력>>에서 소비라는 무의식적인 충동에 이끌리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감성이라고 말했다.결정적인 순간 소비자가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5%에 불과하고 95%는 감정으로 결정된다.

part02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이 부분을 읽고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이성적인 판단은 5%에 불과하고

95%가 감정으로 결정된다는 말....

그 외에 경청과 침묵의 글도 좋았는데

특히 침묵을 인용한 글귀는 정말 와닿았다.

"모래 속에서 시계는 가장 빨리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조용히 앉아 있으면 된다.고요해지면 시계의 초침 소리가 들린다.

part3 돈의 무대를 넓혀라

세상 편한 건강식

세상 편한 건강식 - 한식명장이 추천하는 50가지 건강식 레시피
박미란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7월

내가 음식관련 그것도 건강관련 책을 읽을 줄 몰랐다.

나이듦이란 책의 종류까지 바꿔 놓는다.

슬프지만 나중에 더욱 슬픈 일을 겪지않기위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건강은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대충 해먹거나 배달 해 먹는 음식에 신경을 쓰게 된다.

칼로리가 아닌 진짜 건강을 위한 음식

그 다음으로는 조리법에 관심이 간다.

​저자는 한복선 식문화 연구원 수석 연구 부원장이시고

한식명장이라고 하신다.

저서로는 <세상 편한 집밥>과 <세상 편한 혼밥>

이 두가지도 갖고싶다.

머리말을 잘 안읽는데 이 책은 어쩌다 보니 머리말부터 읽게 되었다.

저자는 최근 몇 년 동안 한식대가 선정을 시작으로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한국음식&북한 음식 부문 음식경연 전시 대통령상 대상 수상등 많은 영예를 얻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영예와 함께 건강에 이상이 생겨 암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고 한다.

그 일을 계기로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건강의 유지에 필요한 역할을 식생활과 생활 습관에 관심을 갖고 많은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사람은 다 똑같은 것 같다.

건강할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모르고

건강을 잃고나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운동이며 음식이며 여러가지 생활 습관을 바꾸게 되는 것 같다.

나또한 몸이 아프고 나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음식이며 생활 습관도 바꾸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인지 책은 목차를 보는 순간 좀 의외의 메뉴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 건강죽과 스프,샐러드와 채소요리가 좀 의외였다.

이 책은 6가지 큰 가테고리로 나뉜다.

목차

1.건강죽과 스프

2.밥요리

3.탕과 찌개

4.구이와 찜

5.볶음과 조림

6.샐러드와 채소요리

죽부터 스프,밥요리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음식을 소개하는 페이지는 너무너무 보기 쉽게 레이아웃 되어 있다.

우선 왼쪽은 완성된 음식의 아주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사진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이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우선 필요한 재료를 사진과 함께 설명했고

그 옆으로 만드는 순서를 설명했다.

여기까지는 일반 요리책과 비슷할 것 같도

그 밑으로 명장의 비법이 소개되어 나온다

예를 들어 단호박을 찔 때 그냥 찌는 것 보다 전자렌지에 돌린 후 조리하기를 추천

그리고 이 요리의 영양정보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 요리책은 이렇게 간편해도 되나?싶을 정도로

간편하고 쉬운 음식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조리과정이 너무 쉽거나 간편하지만 한끼 식사로 충분하고 영양소도 충분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건강 레시피가 담긴 책이라는 생각을 한다.​

혼자 시작하는 사주명리 공부

혼자 시작하는 사주명리 공부 - 기초부터 심화, 다양한 사례 분석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친절한 사주명리학 강의
김원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7월

혼자 시작하는 사주명리 공부

뭔가 답답하거나 답을 찾고 싶을 때
나 아닌 누군가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듣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가 보통 해를 새로 시작하는 신년이다.
그때 우리는 사주를 보러가는 것 같다.

재미로도 보고
그냥 진짜 답답해서도 보고....
그러다 재미를 느껴 나 스스로 공부도 좀 했지만
언제나 깊게는 못들어가고 겉에서만 깔짝 거리고 끝나는 것이 보통이다. ㅠㅠ

이번에는 꼭 깊게 공부를 해보고자
책을 보게 되었다.
꼭 공부를 하기를 바라며.....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사주명리를 공부하면 얻게 되는 것이 좀 새로웠다.

​사주명리를 공부하면
나와 주변 인생의 복합적인 인간관계를 알게 되어
유용한 도움을 얻기도 하지만
차츰 그것을 넘어 마음의 여유
주변에 대한 여유까지 생겨납니다.

목차

제 1강 : 사주명리의 기초
사주명리란 무엇인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십간과 십이지

제 2강 : 기본이론1
음양오행
십간
십이지
지장간

제 3강 : 기본 이론2
합충 이론의 개괄
천간합과 천간층
지지합과 지지충
충과 지장간의 관계

제 4강 : 기본이론 3
십신의 개괄
나와 대등한 관계,비겁
나를 돕는 관계,인성
남을 도와주는 관계,식상
내가 통제하는 관계,재성
나를 통제하는 관계,관성

제 5강 : 실전 사례풀이

제 6강 : 실전 사례풀이

​사주명리란 무엇인가

사주명리'는 대체 무엇일까?
사주는 4개의 기둥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위의 도표에서 연,월,일,시에 두자씩 배치된 모습이 기둥과 같다고 하여 사주(네개의 기둥)라고 하며
그런 한자가 8개이니 팔자라고 한다.

즉 천간과 지지로 나눠 4자씩 총 8자라 사주 팔자라고 한다.

그럼 '명리'란 무엇인가?
운명에 대한 이치를 뜻한다.
그래서 사주명리란 '연,월,일,시의 정보를 근거로 인간의 길흉화복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주의 각 기둥을 시주,일주,월주,연주라고 부른다.

​위의 줄은 하늘에 있다고 하여 '천간'
밑에 줄은 땅에 있다고 하여 '지지'라고 한다.

​천간에는 10개의 한자가 있어
십간이라 하고 지지는 12개의 한자로 구성되어 십이지라고 한다.

​사주명리에서 십간은 하늘의 기운으로 하늘의 기운은 보이지도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지만 일상 곳곳에 영향을 끼쳐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기운이기에 인간의 근본적인 성향 ,나아가고자하는 방향을 나타낸다고 한다.

​십이지는 땅의 기운으로 인간의 시간,구체적인 활동,작지만 분명히 느낄 수 있는 기운 등을 의미해 삶의 현실적인 부분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것을 기본으로 사주풀이를 시작할 수 있다.

​용어도 익숙하지않지만
몇 번을 되풀이해서 보면 조금은 이해되는 것 같다.
사주명리는 가장 기본적인 십간 십이지만 이해한다면 가장 기본은 공부했다고 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어플로 만세력을 다운받아 하나 하나 보면서
체크해 가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은 다른 사람의 십간 십이지를 예로 들어 그 사람의 승진운,사업운,연애운등을 하나씩 예로 들어 설명 해 주고있다.

​바로 이해되는 책이 아니라 공부를 요하는 책이라 재밌기도 했지만 어렵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2~3번 반복한다면 완전 빠져들 것 같은 재미를 느꼈다.

​사주를 재미로 보긴했지만 가장 기본적인 나의 성향으로인해 나의 과거와 직업까지 맞추는 놀라운 경험을 했기에 앞으로도 조금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질중독

당질 중독 - 올바른 탄수화물 조절로 내 몸 리셋
마키타 젠지 지음, 박유미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7월

정말 유익했던 책.

요즘 건강에 너무 관심이 많은데
뭔가 주변에 말은 많은데
딱히 기본 원리를 아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 답답한 차에 접하게 된 책.

이 작은 책을 통해
내가 너무 관심없고
무지했음을 깨닫는 시간이다.

지은이:마키다 젠지
당뇨병 전문의고
마지막 장에 그는 말한다.

'AGE에 관해서는 일인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부한다.'

뭔가 더 신뢰가는~^^

목차

1장:꼭 필요하지만 해로운 '당질'
2장:당질을 끊지못하는 이유
3장:반드시 실행할 수 있는 당질중독치료법<지식편>
4장:당질중독치료의 마지막 방법은 다이어트<실천편>
5장:당질 중독과 몸의 끝없는 싸움.

목차만 보면 어떨지 감이 안왔는데
이 책은 정말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1장은 당질이 무엇인지,채소쥬스나 과일쥬스는 어떤지,자신의 혈당치는 어떤지,탄수화물과 설탕의 관계등 정말 기본적인데 평소 궁굼했던 내용들이 근거를 제시하며 설명하고 있다.

그리곤 마지막에 한장으로 복습해 주고 있다.

■복습 포인트
°비만과 당질 중독 모두 지병이라는 인식을 반드시 가져야한다.
°비만은 당질 중독이 원인이며,의지나 체질과는 상관없다.
°채소 주스나 과일 주스는 몸 안에서 나쁜 작용을 한다.
°탄수화물이 바로 당질 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2장은 당질은 섭취할수록 더 갈망하게되고 과자와 액체 상태의 당질 그리고 나의 당질 중독의 정도를 설명한다.

■복습 포인트
°당질을 섭취할수록 뇌가 중독에 빠져든다.
°탄산음료나 주스는 악마의 식품이다.
°당질 중독은 노화를 앞당긴다.
°지질을 먹는다고 살이 찌지는 않는다.

☆탄산음료가 이렇게 심각한지 처음 느꼈고 고기와 기름의 문제가 아니고 튀김옷이 문제라는 것을 느낀 시간

3장은 비만과 당질의 관계,의지력에 기대하지말며 혈당치를 높이지않는 음식과 악성도가 높은 당질등

■제3장 복습
°탄수화물을 단독으로 먹는 것은 최악이다.
°먹은 직후에 운동하면 혈당치가 올라가지않는다.
°당질이 들어 있는 탄산음료와 캔 커피 등의 음료는 평생 마시지않는다.
°위스키,소주,화이트 와인은 추천한다.

4장은 살을 빼야하는 기준과 과학적으로 대처하는 두가지 다이어트법,보상과 격려

■제4장 복습
°청량음료는 평생 사지 않는다.
°케이크나 과자등은 끊는다.
°위스키,소주,화이트 와인등은 적당히 즐겨도 된다.
살이 빠지면 일어날 기분 좋은 일을 종이에 적어본다.

5장은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로는 말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자.당질 과잉섭취는 당뇨병으로 가는 길등

■제5장 복습
°포도당은 혈액도 혈관도 악화시킨다.
°전 세계적으로 목숨을 잃는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이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비만과 당질을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그 무서움 또한 와닿아 바로 실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공감대화

공감대화 - 존중과 치유로 가는 한 사람, 한 시간의 이야기
정병호 외 지음 / 푸른숲 / 2022년 7월

사실 평소 이런 류를 읽지않는다.
우선 너무 많고
어릴 때 시행착오를 겪으며 몸과 마음으로
알아버렸다고 생각해 지금은 지식,정보 위주로 읽는다.
그러다 내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인지했고
이런 스타일의 책은 무엇을 말하는지 궁굼하게 되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게되고 그들을 이해한다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는 조금은 달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공감대화라고 해서 뭔가 다른 환경의 사건,사고를 두고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을 그린 책이라 생각했는데 좀 많이 다른 소재였다.

이 책은 이 사회에서 약자라고 일컫는 다문화 아이들과 사람들,탈북 청소년,여성,결혼이주 가정,남북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기 상황과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을 솔직한 토크를 통해 서로 대화하고 이해 하는 인터뷰 스타일의 책이다.

어릴 때 일본으로 유학을 갔는데
난 그때도 지금도 일제시대나 일본에대한
선입견이 없다.

오히려 일본에서 겪었던 이지매나 그런식은
한국에도 많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고
외국인임에 겪는 안좋은 일이 있었을 때도
동남아시아 사람이라고 낮게 보던 나의 사고를 반성하며 한국에 돌아가면 친절하게 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여기저기에서 살다보니
대한민국이 너무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한민족이라는 것을 너무 강조하다보니
객관적인 것 보다는 주관적인 면이 많은 것 같고
너무 과거에 집착해 살고 있다는 것도
다른 문화권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언론이나 정치가 그걸 도구로
계속된 주입식 교육을 시킨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한국사람이 아주 성실하다고 생각한다.
얼마든지 글로벌한 세상에게 같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걸림돌들이 많은 것 같다.

약자,강자라는 것도 이것을 일컫는 순간 스스로 계급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살면서 스스로 약자라고 일컬으면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상황들을 많이 봐 왔다.

우선 우리 스스로가 편견의 울타리와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를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생각을 할 때 서로가 더 공감하고 이해하지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