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빈대떡
김현정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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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좋아하는 아이라면  '어쩌다 빈대떡' 그림책추천







어쩌다 빈대떡

김현정 글그림

한림출판사




안녕하세요 .

대부분의 아이들이라면 동물과 관련된 주제는 매우 흥미로워하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에요. 동물을 워낙에 좋아라하고 관심을 많이 갖다보니 집에서도 TV시청도 '동물의왕국' 많이 보는 편이에요 ㅎㅎㅎ

동물을 좋아라하는 아이들이다보니 이번에는 여우가 주인공인 어쩌다 빈대떡 [한림출판사]  도서를 읽어주었어요.




창작동화추천

아이들에게 도서를 읽기 전에 그림책을 먼저 넘겨보라고 했죠. 꼼꼼하게 넘겨보더니 저희 아이들은 여우가 뭘 훔쳐먹는 내용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맞거든요....ㅎㅎ아이들이 아직 한글을 모르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삽화만 보고도 책의 내용을 파악하다니!!! 그림을 잘 그린것도 있지만 저희 아이들도 대단한 것 같아요 ㅎㅎ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다보니 아이들에게 주로 창작동화를 많이 읽어주고 있는 상황이에요~~~




어쩌다 빈대떡 [한림출판사] 

시골집에서 할머니는 거위, 강아지, 송아지, 돼지, 오리, 토끼, 병아리, 염소까지 8마리의 동물과 함께 살아갑니다. 녹두로 빈대떡을 만들어주던 중 염소가 반죽을 엎고 말죠. 할머니는 고심끝에 다른 재료로 빈대떡을 동물친구들에게 만들어주시는데요. 그 냄새가 어찌나 맛있어보이는지 숲에 사는 여우가 훔쳐보다가 그만 빈대떡을 홀랑 먹어버립니다.




나도 이런 빈대떡 먹고싶다~!

할머니의 빈대떡 반죽에는 과연 무엇이 들었는지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아이들과 같이 반죽에 어떤 재료들이 들어갔을지 상상해보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빈대떡 그림을 보더니 당근,오이,계란 이라고 하네요 ㅎㅎ귀요미들~~ 그럼 무슨맛일까?!~~!!!!





도서의 삽화 자체가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가 많이 나다보니 저도 왠지모르게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댁이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 추억은 잠시 접어두고 ㅋ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맛있는 음식들을 자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죠. 역시 이게바로 엄마의 마음인가봐요...

지글지글 기름에 구워진 빈대떡을 오늘 저녁에는 꼭 해먹어보리라 다짐하면서 아이들과 책을 읽어나갔네요. 

음식에 관련된 내용과 꽤많은 여우의 재미난 이야기로 아이들도 집중해서 보는 도서였어요!























 




*본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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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나무자람새 그림책 20
다비드 칼리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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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환경그림책추천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다비드 칼리(코르넬리우스) 글/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엄혜숙 역 

나무말미




안녕하세요.

이번 도서는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환경에 대한 생각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준 도서인데요.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나무말미출판사] 유아, 어린이,청소년들이 읽기 좋은 환경그림책이더라구요.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나무말미출판사]

일단 책을 읽기 전에 삽화를 먼저 보는데요. 유쾌한 분위기의 삽화이다보니 아이들의 시선을 먼저 사로잡는 도서였어요.

어느날, 먼 바다의 작은 섬에 무언가 떠밀려오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그 다음날에도 또다른 물건들이 속속들이 도착하는데요. 처음에는 물건들을 실생활에 활용해보기도 하지만 물건들이 불필요하게 너무많이 도착합니다. 그렇다보니 역으로 물건을 반송하기 시작하는데요. 이 부분이 가장 킬포에요. 




종류별로 분리를 하고 재포장을 거쳐서 발송을 합니다. 물건을 보낸 곳에서는 얘기치못한 물건들이 도착해서 선물소나기로 혼란스러워집니다.

저는 아이들이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나무말미출판사] 도서를 읽으면서 과연 지금의 환경문제와 매칭을 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때문이잖아

아이들은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사뭇 놀랐어요. 또한 그 생각이 생각보다 진중했는데요. 아이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때문에 선물소나기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쓰레기를 줄이고 버리지 않기 위해서 재활용, 분리수거를 해야한다고 까지 말하던데요. 그동안의 책육아가 효과를 발하는 것일까요. 




모두를 위한 도서

비록 그림책으로 환경에 대한 문제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지만 어른들에게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해요. 

재활용, 분리수거, 재사용, 새활용 등이 얼마나 물건들을 오래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시사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푸른별, 지구




나도 선물소나기를 받는다면?

저도 상상을 해봤어요. 제가 그동안 버린 쓰레기가 다시 저에게로 돌아온다면? 언젠간 쓰레기를 처리할 공간이 이 지구상에서 부족해져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생각만해도 혼란스럽더라구요. 사람이 버린 쓰레기, 사람에게 되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작은 것 부터 실천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오늘도 이로운 책육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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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나눔 정원
조위 터커 지음, 줄리아나 스웨이니 그림, 주유미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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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그림책 찾는다면 '우리 동네 나눔 정원'







아이의발견

고양이가 1마리에서 새끼 3마리를 낳았네요! 대단한발견!!! (살짝 도치맘?!ㅎㅎ)이렇게 책육아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월의 흐름을 인지합니다. 




우리 동네 나눔 정원

조위 터커 글/줄리아나 스웨이니 그림/주유미 역 

행복한그림책




안녕하세요 .

이 도서의 삽화 정말 이쁘지 않나요?

우리 동네 나눔 정원 [행복한그림책출판사] 도서인데요. 보통 꽃사진 좋아라하면 나이들어간다고 하는데 저도 감성적으로 변하고 있나봅니다ㅎㅎ

아이들에게 계절의 자연스러운 변화와 자연친화적인 내용의 도서를 읽어주고 싶어서 이 도서를 골랐는데요. 





우리 동네 나눔 정원 [행복한그림책출판사]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씨앗을 심는데요. 씨앗에서 새싹이 나오고 꽃이피고 열매가 맺기까지 기다립니다. 그 속에서 자연과 함께합니다. 자연에서 온 수확을 이웃들과 나누기도 하고 다시 그 씨앗으로 할머니를 기억합니다.





할머니의 따스한 마음처럼

우리 동네 나눔 정원 [행복한그림책출판사]  도서를 읽으면서 할머니의 손녀를 향한 따스한 마음과 자연을 향한 마음이 느껴졌는데요. 한알한알 정성스럽게 씨앗을 심고 가꾸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기다립니다. 

어떻게 보면 할머니와의 이별도 자연스러운 인생의 섭리인 것이죠. 





아이가 새싹에게 꿈과 희망을 속삭여 주는 부분을 읽고 새싹이 마치 저희 아이들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도서가 유달리 삽화가 아름답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주제도 내포하고 있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말그대로 자라나는 새싹이잖아요. 이 도서에서 아이들이 새싹을 정성스럽게 가꾸고 꿈과 희망을 속삭이듯 저 또한 저희 아이들에게 늘 정성을 다하면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야겠다는 생각과 실천이 드는 하루네요. 정말 베베맘책육아는 이렇듯 어른도 성장합니다. 





이 조그만 씨앗들은 많은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을까?

아이들을 씨앗에 비유했다고 생각하니 그만큼 아이들의 마음속과 머리속에 간직된 가족들과의 따스한 추억들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가끔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머 그게 기억나? 어떻게 그거까지 기억해? " 라고 말할 정도로 아이들의 기억력은 뛰어날 정도로 놀라운데요. 이러한 따스한 도서 책육아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사랑, 나눔 등의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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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타는 아이 모든요일그림책 10
최민지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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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타는 아이

최민지 글그림

모든요일그림책




안녕하세요 .

아이들이 보통 5세정도가 되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데 친구들과 다른 점들을 비교하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이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나와는 같기도 하고 다른 점도 많다보니 그런 다른점들을 아이들에게 편견없이 이해하려는 마음을 키워주고자 '벽 타는 아이' [모든요일그림책출판사] 도서 준비해봤어요.





나와 다르다?

우리도 일상을 살다보면 나와는 다른 타인과 비교하기도 하고 그런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항상 좋을수는 없는데요. 비교의 잣대가 바로 나에게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나와는 다르다 다른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타인을 경계하는 마음을 가진 어른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도서인데요. 




처음에 벽 타는 아이 제목을 들었을 때는 엥? 무슨 벽을 타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도서이기도 했구요. 마냥 아이의 활발함을 벽타는 아이로 묘사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서 책의 내용이 기대되었는데요.

그림책작가인 최민지작가의 유쾌하면서도 저자가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벽 타는 아이 [모든요일그림책]

보통마을에 살고 있는 한 아이가 주인공이에요. 오늘도 그 아이는 벽을 탑니다. 그 아이의 엄마아빠도 아이가 보통의 아이들과는 다르다보니 아이의 벽타는 병을 고치기 위해서 갖은 노력들을 하는데요. 





결국 아이는 모자성에 가게 되고 마지막으로 실~~~컷 마음껏 벽을 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모자성에 있는 아이들, 닭, 염소까지도 벽을 타서 성의 꼭대기까지 올라가고 마는데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보다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생각을 다시한번 되짚게 되었어요. 

아이들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보통의 아이로 키우려는 노력들... 때로는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저하시키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가두어만 놓으려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대로 아이들은 굉장히 재미나게 도서를 읽었어요!

삽화도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인데요. 

흠 킥킥 히히 재미난표현들과 적극적인 벽 타는 아이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아이들에게 전파시켜주는 도서이기도 하네요.

벌써 오늘 하루만 5번째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나름 벽을 타고 있네요.....^^;;




유쾌하지만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은

벽 타는 아이라는 소재도 굉장히 재미난 소재이지요. 아이들에게 타인을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고 소수의 다른 의견이 있다는 것을 그림책을 통해서 말해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거대한 틀 안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기준을 삼으려고 하는 것에 대한 반성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때로는 어린이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세계관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부분도 시사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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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속의 마법 - 즐겁고 안전한 우리 아이 첫 성교육 그림책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69
나카가와 사야코 지음, 데구치 가즈미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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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속의 마법

나카가와 사야코 글/데구치 가즈미 그림/김지연 역

책과콩나무




안녕하세요 .

아이들이 점차 커감에 따라 성에 관한 교육도 연령대에 맞추어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단순한 성교육의 시작으로 아이들에게 성은 부정적인 인상이 아니고 지나치게 숨겨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게 만들어주려는 노력이에요. 

아이들의 첫 성교육도서로 '팬티속의 마법' [책과콩나무] 도서를 선택해봤어요.




팬티속의 마법 [책과콩나무]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추어 성교육을 해줄 수 있는 도서인데요. 주인공 하나와 소라가 작은 상자를 발견하면서 물방울무늬팬티, 무지개무늬팬티를 입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죠. 다람쥐가 말해주는 마법에 귀기울이면서 읽게 되는 도서인데요.

마법도둑이 만약 찾아오게 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영유아기의 아이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책의 내용이 구성되어 있네요.






성을 숨겨야 할 대상이 아닌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읽어줄 수 있는 성교육그림책이네요!







첫 성교육 그림책

저도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시작해야하는데 어떤 식으로 해주어야할지 굉장히 막막할 때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기 시작하는 시기인 3세부터 아이들에게 조금씩은 주입을 해준 것 같아요. 아이들의 신체는 소중한 것이니 함부로 누군가 만지고 해서는 안된다고. 역으로 아다른 아이들의 신체도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가끔씩 해주었는데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아기자기한 삽화로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도서였어요.






자기몸을 아끼고 사랑하자

물방물무늬, 무지개무늬의 팬티속의 마법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이지만 자신의 몸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겨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는 것을 팬티속의 마법 [책과콩나무] 도서를 읽으면서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 같네요.

이런게 바로 책육아의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아이로 키워나가는거죠.




단순히 성교육에 관련된 지식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담고 있는 도서는 아니에요. 성폭력을 포함한 성범죄에 대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방법과 엄마를 포함한 어른들에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마음을 이 도서를 통해서 아이들이 깨달아 가네요. 무조건 안전하게 살 수 없는 세상에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성교육그림책은 유아필독도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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