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습이 똑같은 경우는 없다.
지구상에 현재 살고 있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
지금은 사라진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
그들 모두의 각각의 삶은 모두 다른 모습일 것이다.
어떤 모습의 삶이 정답인지는 정해지진 않았지만
어떻게 해야 좀 더 의미 있고
충만한 삶을 살고
조금이라도 적게 후회하는지는
선배들이 걸어간 길 속에서 찾을 수는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오랜 시간 삶 속에서 견뎌온 노인들을
가장 현명한 사람들이라 믿었고
그래서 '인생의 현자'라고 했다.
저자가 노인들을 인생의 현자라고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른 연령대 사람들에게는 없는 지혜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
둘째, 인생의 대부분을 산 그들은 삶에 있어 무엇이 효과가 있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정확히 판단한다.
셋째, 이 시대의 노인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상상도 하기 힘든 경험을 했다.
넷째, 경험에서 우러난 노인들의 조언은 현대의 틀에 박힌 지침을 뒤집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결혼에 실패한 사람, 성공한 사람도 있었고,
노동자부터 전문가 CEO까지 직업도 다양했고,
성공적으로 육아를 한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또한 오래도록 건강을 유지하며 고생하지 않은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성공했다 해서 배울 점이 많고
그렇지 않았다고 해서 배울 점이 없진 않을 것이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그들 나름대로 그에 맞는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서도
그 나름의 배울 점은 충분히 있었을 것이다.
인생에 정답은 없고
정해진 길은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