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경청하고 있다'라는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다소 과장된 맞장구, 즉 '적극적인 리액션'이 필요하다고 한다.
너무 과하면 진실성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약간 오버스럽다고 느껴지는 정도의 리액션은
말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내 말을 아주 잘 들어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
어색하지 않게 쳐다보는 팁 중의 하나가
이야기를 들을 때 미간을 응시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덜 어색하다는 것이다.
눈언저리를 바라보면 상대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 뿐 아니라
'제삼의 눈(영혼의 눈)'으로도 불리는 미간에 시선을 맞추면
왠지 사랑이 더 잘 전달될 것 같다기는 것이다.
대화를 할 때, 오래되고 친한 관계와도
눈을 마주친다는 게 그리 쉬운 건 아니다.
하물며 처음 보는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경우는 오죽하겠는가?
나 같은 경우는 말하는 사람의 입을 쳐다봤던 거 같다.
저자의 말처럼 입보다는 미간을 쳐다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