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조선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었지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봉기를 일으킨
백성들
전봉준이 들려주는 19세기 이야기
녹두 장군으로 불렸던 전봉준
1894년 그러니까 19세기가 저물어 가던 때 참고 또
참았던 백성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 갑오농민혁명이 일어났지요. 그 혁명을 이끌었던
사람이라 조정에선 도둑의 우두머리로 불렸지만
백성들에게만은
녹두 장군으로 불리며 아낌을 받았어요.
오래도록 벼슬을 하지 못한 몰락한 양반인 홍경래는 여러 번 낙방을
겪고서야 과거 제도가 얼마나 부패했는지, 지역 차별은 또 얼마나 심한지를
깨닫게 되었고, 여러 사람들을 끌어들여 10년 동안이나 봉기를 준비했지요
19세기 말에 일어났던
을미사변
1985년 일본인과 군인이 경복궁에 쳐들어가 왕비를 시해했지요.
일ㄹ본이 조정을 꼭두각시로 만들려고 하니까 그걸 왕비가
막으려다 벌어진
일이라 왕비는 왕권에 도전하는 것은 결코 용서하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의 힘을 빌려 일본의 간섭을
막으려 했고, 왕비를 일본 침략의 가장
큰 방해꾼으로 여겨 살해한 것입니다.
을미사변으로 단번에 조정을 장학한 일본은 조정을 친일
세력으로 채우며 개혁을
서둘렀고, 개혁중에 서양과 똑같은 복식을 갖춰야 한다는 단발령을 시행했죠.
상투는 우리 조선인들에겐 수천년 역사를 이어온 자긍심이었는데 말이죠.
대한제국
1년 가까이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던 임금이 드디어 돌아오고, 1897년 10월 12일 새벽
신하들을 거느리고 환구단에 올라 하늘과 땅의 신에게 제사 지내며 황제가 되었어요.
새 나라의 이름은
대한제국 연호는 광무라 했고, 근대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공장, 회사,
은행을 만들면서 나라가 부강해야 외세를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대한제국은 근대의 문물을 빨리
받아들이는 것이 근대화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나봐요.
전차를 놓고 철도 길을 놓고 또 전신기와 전화 그리고
전등을 놓으며 근대화 문물로 인해 빠르게 발전해
나갔어요.조선의 백성들은 살기가 무척
힘들었어요.
새로운 시대에 맞춰 변화하지 못한 조선은 백성들의 강렬한 저항에 부딪히고 강대국들의
통상 요구에 힘없이 무릎 끓을 수밖에 없었죠.

이번 여름방학이 지나고 2학기가 되면 역사를 배우게 되는 딸입니다.
호락호락 토론방을
통해 토론은 이렇게 하는거다 라는 것도 배우며 알게
되었고, 딴지양과 그렇군의 블로그를 통해 나의 생각을 잘 정리하면서
댓글도 있어
타인의 생각도 들을 수 있어요.
한눈에 쏘옥! 코너는 앞의 내용을 잘 읽고 이해했는지를 정리를 통해
쏙쏙 알려 주고 있지요.
또
같은 시대의 세계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일들을 했으며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요약해 주어서 한국사 뿐만
아니라
세계사도 알려 주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게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