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은 여름의 작가가 쓴 산문집. 칼국수집을 하던 어머니 이야기를 비롯하여 소설의 글감이 된 작가의 삶을 짐작할 수 있었다. 소외된 사람을 보는 작가의 따뜻함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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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란 레몬이 표지에 그려진 책. 표지만 보면 상큼한 로맨스물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읽고 나면 스릴러. 복수극. 간결하지만 할 말은 다하는 문체에서 소설가의 내공을 느낄 수 있다. 책장을 덮은 후 다시 앞으로 돌아가게 되는 재미있는 소설. 잔인하고 끔찍한 묘사가 있는 소설을 읽기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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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임의 인생을 따라서 2000페이지 가량되는 소설 4권을 읽으면 멈출 수가 없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몰랐던 이탈리아의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에.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 줄거리 같기도 하지만 이탈리아 현대의 정치 상황과 주체적인 두 여자의 삶이 시대 흐름 속에서 또 두 사람의 관계에 따라 젼화무쌍하게 전개된다. 정치와 여성의 삶. 지금까지 이 둘을 이렇게 길게 자세히 다룬 소설은 없었다. 마음이 심란한 사람 두 여인의 갊을 따라 가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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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전에 일단 자신만의 레시피로 라면 한 그릇하고 시작한다면 읽은 후에 라면을 폭식하는 일은 없을 것. 얇지만 라면의 역사부터 최신 레시피까지 다양한 지식과 소설가의 경험담까지 가볍고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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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도 않고 하찮은 우리들이지만 누구도 끝낼 수 없는 존재들의 따뜻한 이야기. 작아지려는 마음을 모으고 모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환상과 현실이 섞이지만 읽고 나면 꽤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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