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아로파 세계문학 2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이수인 옮김 / 아로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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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글.스콧 피츠제럴드
-아로파-
 
 
그 유명한 위대한 개츠비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유명한 세계문학이란 것을 알면서도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어요.
미국이나 영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읽어봐야할 소설에서 항상
1위를 하는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못읽었어요.
항상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못읽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읽게 되었네요...
책을 읽기 전에 왜 개츠비가 위대할까라는 궁금증이 먼저였지요.
무슨일을 했길래 위대할까...
 
위대한 개츠비의 화자는 닉입니다.
닉은 개츠비의 이웃으로 개츠비가 여는 파티에 초대되었다가
개츠비와 친해지게 되고 개츠비가 닉의 사촌인 데이지와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데이지와 개츠비는
재회하게 되고 예전의 연인감정을 다시 갖게 되지요. 데이지의
남편은 톰으로 굉장한 거부예요. 그러나 바람을 피어 그 사실을 데이지가
알게 되고 그렇기에 데이지는 개츠비에게 더 가까이 가게 되지요.
그러나 데이지가 톰의 내연녀를 차에 치는 사고가 발생하고
데이지와 톰은 개츠비에게 뒤집어 씌우기로 합니다.
결국 개츠비는 누명을 쓰고 내연녀의 남편에게 살해되지요...
한편, 개츠비의 장례식장에는 파티에 항상 오던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는...
 
 
책만 보았을때 왜 개츠비가 위대하다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뒷편의 해설편을 읽고 이해할 수 잇었어요.
위대한 개츠비란 위대한 미국을 대신하는 상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진것이 있든 없든 1900년대 초기에는 누구든 아메리칸드림을 꿈꾸고
아메리칸드림을 이룰 수 있었던 시대였지요. 그 꿈을 이룬 것은 개츠비이고
그런 개츠비는 위대한 미국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생각이 다르네요.. 위대한 개츠비의 "위대한"은 반어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위대하다고 생각하지만 주위에서는 그 누구도 그를 진정으로 위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미국에 대한 허상을 보여주는 소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해 재구성한 세계문학 시리즈 중에 한권입니다.
그래서 책의 뒷편에는 "해설편"과 "토론, 논술문제편"이 들어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읽고 이 책에 숨어있는,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사실을
해설편을 통해서 알려주고 토론, 논술문제편에서는 논술클래스처럼
개츠비에 대한 줄거리를 완성해보거나 문제에 답해보는 등의 부록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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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초상
서철원 지음 / 다산책방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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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왕의 초상

글.서철원

-다산책방-

 

 

 

 

2013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작입니다.

태종의 시대를 역사적인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예요.

 

고려를 피로 물들이고 세운 조선. 조선을 다시 세우고자 하는

방원. 그러나 피를 묻히고 앉은 그 자리는 결코 편하지 않습니다.

형제들을 죽이고 고려유민들도 죽이고 왕권을 세워야 하는,

그렇게 하는 이유에 정당성을 찾아야 하는 방원은 괴로워합니다.

 

도화서 화원이었던 명현서. 그는 고려를 위해 조선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고 홀로 남겨진 명현서의 딸 명무. 얼마안가 어머니도 저세상으로

가고 방원의 시해를 목표로 살아갑니다. 아비처럼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도화서의 화원으로 들어가 방원을 죽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칼을 갑니다.

 

방원의 어진을 그리기 위해 그림그리는 호원의 경연을 엽니다.

이에 명무도 참가하지요. 최고의 어진을 그리고자 최고의 화원을

뽑는 경연. 명무는 방원을 시해하기 위해 최고의 어진을 그리고자 하고

궁에 들어갑니다. 경연은 어진을 그리기 전에 다른 장군을 그려서

화가들을 추리고 다시 어진을 그리게 되는데 명무는 어떻게 하면

방원을 시해할 수 있을지 밤마다 방을 나와 돌아다니다 발각되기도 하고...

 

그러다 명무의 모습에 반한 방원은 임금임을 숨기고 명무에게 다가가는데...

과연 방원과 명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느낀 것은 방원의 외로움과 어려움입니다.

왕자의 난을 겪고 임금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수선한 조선이라는 환경과

아직도 고려를 따르는 이들이 많고 자신이 한일의 정당성을 찾아야하며

주위 신하들을 설득해야하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방원...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방원의 잔인함만을 알고 있었고 임금의 자리를 노리는

비정한 인간이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왕의 초상을 읽고 나서는 그도 인간인지라,

나라를 사랑하는 인간인지라 어떻게 해야 조선을 더 높이 하고 고려를 따르는

유민들을 조선으로 들어오게 할것인가등에 대해 많은 고뇌가 있었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야하는 방원. 임금이 아니었다면 붙잡을 수 있었고

이유가 어찌되었던간에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살 수 도 있었을텐데

자신의 지위와 상황이 그렇지 못하니 품을 수도 없고... 허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죽음을 면게 해준...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방원...

 

제가 본 왕의 초상은 방원의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의도는 아닐지는 몰라도 방원이 인간적으로 불쌍해지는 왕의 초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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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뛰어넘기 2 - 남북국 시대부터 공민왕의 개혁 정치까지 한국사 뛰어넘기 2
김복미 지음, 최미란.정인하 그림 / 열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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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뛰어넘기 2_남북국 시대부터 공민왕의 개혁 정치까지

글. 김복미

그림. 최미란,정인하

-열다-

 

 

 

 

한국사 뛰어넘기는 시리즈책입니다.

다른 한국사 책들처럼 연계되는 책이지요.

1권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이고

2권에서는 남북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다루고 있어요.

 

일단 책의 표지만 보아도 아이들이 만만히 생각될만한 책입니다.

 

 

 

 

 

차례입니다.

차례도 글로만 써놓은 것이 아니라 제목과 그림만 보아도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도록 삽화를 그려놓았어요.

 

 

 

 

단원마다 옆쪽에 연대표가 들어가 있습니다.

연대표도 그냥 글로만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삽화가 들어가 있어서 사건과 그림을 보면 유추가 가능해서

이미지로 머리속에 넣으면 사건의 순서로 기억하기가 매우 좋을 것 같아요.

 

 

 

책의 구성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삽화와 글로 구성이 되든지

 

 

글과 자료사진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너무 만화삽화로만 이루어져있으면 내용이 부실할 수 있는데

자료사진과 함께한 글도 들어있어서 내용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단원마다 세계사의 상식이 같이 들어가 있어요.

각 시대별로 세계에는 어떤 역사적 사건들이 들어가 있는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보통 한국사를 배우고 나서 중학교에 세계사를 배우게 되는데

한국사와 세계사가 잘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그래서 이렇게 처음부터 비슷한 시기의 세계적 사건을 알아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책의 제일 마지막 부록이예요.

고려시대의 예술에 대해서 나와있네요.

남북국시대부터 시작하여 고려시대로 마감을 하기에

고려시대의 예술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국사 뛰어넘기는 그림이 거의 없는 한국사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매우 좋을 것 같아요. 만화로만 이루어져있는 책이나

쉽게 쓴다고 그림이 반이상 된 책들은 아무래도 내용이 부실할 수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한국사 통사를 한번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여겨집니다.

한국사를 공부한답시고 무조건 통사에 그림이 없는 책으로 읽혔다간

아이들이 겁을 먹더라구요. 그런데 한국사 뛰어넘기는 부담이 적게 구성이 되어 있고

내용도 부실하지 않아서 중간단계로 적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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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로랑 모로 글.그림, 박정연 옮김 / 로그프레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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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글. 로랑모로

-로그프레스-

 

 

 

 

표지만 보아도 단순한 그림에 많은 뜻이 담겨있는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연 이 안에는 어떤 내용의 글이 담겨있을까요?

 

 

 

 

겨울이 끝난 다음엔,

 

 

 

 

봄이 옵니다.

알록달록 꽃들과 풀들이 만발하네요.

 



씨앗을 심고 나면 점점 자라 꽃이 되구요, 

 

 

 

비가 내린 후에는 물웅덩이가 생기고

목욕을 한 후에는 손가락이 쪼글해지지요.

모두 다들 경험을 해본 일들이네요.

 

 

 

점점 자라고 나면 어떻게 될까요?

 

 

 

제일 마지막엔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도 성인들도 모두모두 잘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자연스럽게 설명해 줄 수 있고

처음에는 자연현상에 대해서 말해주기만 나중에는

싸움, 늙음, 죽음에 대해서 언급하기 때문에 어른들도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책이네요.

 

아이와 같이 읽었는데 읽은 후에 아이가 물어보네요.

깨꼬닥하고 난다음엔 어떻게 되느냐고...

5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 책의 또하나의 특징은 그림의 색채네요.

많은 색깔을 쓰지 않았는데 굉장히 알록달록한 느낌이 들어요.

네 다섯가지의 색상으로 이렇게 다채로운 느낌을 낼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그림만 봉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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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야화 - 천년을 떠돌던 역사 속 신비로운 이야기들
도현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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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야화
글. 도현신
-매일경제신문사-
 
 
조선야화는 아라비안나이트처럼 여러개의 기묘하고 이상한 이야기들을
한 사람의 입을 통해 서술되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조선시대 이야기로 조선의 임금이 정사를 다 돌본 후 야간에
신하들과의 경연에서 지루한 시간에 재미있고 기묘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여 시작되는 이야기들입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조선에서의 이상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조선의 바깥세상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지난 역사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선의 이상한 이야기들은 송화라는 신하가 임금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인데 민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을 모아서 들려줍니다.
이 이야기들의 근거는 주로 중국의 오래된 고서에서 기록된 것이라고 합니다.
주로 언급된 고서가 수신기인데 수신기를 한번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기괴한 이야기도 많더라구요.
 
다음에 나오는 이야기는 임금과 송화가 야간에 민간인으로 행차하여
만난 김상우란 이의 세계여행 모험담을 풀어놓습니다.
김상우란 자는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갔다가 잡히지 않아서 계속
먼바다로 나가게 됩니다. 그러다 풍랑을 만나게 되고 어딘지 모르는 곳의
바다에 있게 되지요. 그러다 영국배를 만나 구조가 되지요. 그 영국배를
타고 일꾼으로 일하면서 영어를 배우고 살아남게 됩니다. 그러다 그 영국배가
프랑스배의 습격을 받게 되고 프랑스 배로 옮겨져 일군으로 일하게 되지요.
또 그 배의 주인은 나폴레옹이었으며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을 따라
몇년을 프랑스어를 배우며 다니게 됩니다. 프랑스 군대가 이집트에서
철수함에 따라 해적단에게 옮겨지게 되고 또 몇년후 미군이
해적단을 소탕함에 따라 미군에 갔다가 또 다른 전쟁으로 영국선에
갔다가 여러나라를 돌아다닌 이야기를 임금에게 해주지요.
 
이 이야기들은 세계사적으로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과 맞물려서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조선시대에 불렀던 지명이나 조선의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등
여러가지를 비교할 수 있어서 앞부분보다 더 몰입할 수 있네요.
 
마지막 부분은 임금이 몸져 눕게 되자 송화가 역사적으로
교훈을 배울 수 있는 사건들을 들려주게 되지요.
 
조선야화는 읽으면 읽을 수록 역사적 사건도 알게되고
그 역사적 사건을 대하는 조선의 입장도 다시한번 알게 되어 꽤 흥미로운 이야기 책이네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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