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엔
로랑 모로 글.그림, 박정연 옮김 / 로그프레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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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글. 로랑모로

-로그프레스-

 

 

 

 

표지만 보아도 단순한 그림에 많은 뜻이 담겨있는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연 이 안에는 어떤 내용의 글이 담겨있을까요?

 

 

 

 

겨울이 끝난 다음엔,

 

 

 

 

봄이 옵니다.

알록달록 꽃들과 풀들이 만발하네요.

 



씨앗을 심고 나면 점점 자라 꽃이 되구요, 

 

 

 

비가 내린 후에는 물웅덩이가 생기고

목욕을 한 후에는 손가락이 쪼글해지지요.

모두 다들 경험을 해본 일들이네요.

 

 

 

점점 자라고 나면 어떻게 될까요?

 

 

 

제일 마지막엔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도 성인들도 모두모두 잘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자연스럽게 설명해 줄 수 있고

처음에는 자연현상에 대해서 말해주기만 나중에는

싸움, 늙음, 죽음에 대해서 언급하기 때문에 어른들도 생각해볼 여지가 많은 책이네요.

 

아이와 같이 읽었는데 읽은 후에 아이가 물어보네요.

깨꼬닥하고 난다음엔 어떻게 되느냐고...

5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이 책의 또하나의 특징은 그림의 색채네요.

많은 색깔을 쓰지 않았는데 굉장히 알록달록한 느낌이 들어요.

네 다섯가지의 색상으로 이렇게 다채로운 느낌을 낼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그림만 봉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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