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야화 - 천년을 떠돌던 역사 속 신비로운 이야기들
도현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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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야화
글. 도현신
-매일경제신문사-
 
 
조선야화는 아라비안나이트처럼 여러개의 기묘하고 이상한 이야기들을
한 사람의 입을 통해 서술되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조선시대 이야기로 조선의 임금이 정사를 다 돌본 후 야간에
신하들과의 경연에서 지루한 시간에 재미있고 기묘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여 시작되는 이야기들입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조선에서의 이상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조선의 바깥세상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지난 역사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선의 이상한 이야기들은 송화라는 신하가 임금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인데 민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을 모아서 들려줍니다.
이 이야기들의 근거는 주로 중국의 오래된 고서에서 기록된 것이라고 합니다.
주로 언급된 고서가 수신기인데 수신기를 한번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기괴한 이야기도 많더라구요.
 
다음에 나오는 이야기는 임금과 송화가 야간에 민간인으로 행차하여
만난 김상우란 이의 세계여행 모험담을 풀어놓습니다.
김상우란 자는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갔다가 잡히지 않아서 계속
먼바다로 나가게 됩니다. 그러다 풍랑을 만나게 되고 어딘지 모르는 곳의
바다에 있게 되지요. 그러다 영국배를 만나 구조가 되지요. 그 영국배를
타고 일꾼으로 일하면서 영어를 배우고 살아남게 됩니다. 그러다 그 영국배가
프랑스배의 습격을 받게 되고 프랑스 배로 옮겨져 일군으로 일하게 되지요.
또 그 배의 주인은 나폴레옹이었으며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을 따라
몇년을 프랑스어를 배우며 다니게 됩니다. 프랑스 군대가 이집트에서
철수함에 따라 해적단에게 옮겨지게 되고 또 몇년후 미군이
해적단을 소탕함에 따라 미군에 갔다가 또 다른 전쟁으로 영국선에
갔다가 여러나라를 돌아다닌 이야기를 임금에게 해주지요.
 
이 이야기들은 세계사적으로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과 맞물려서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조선시대에 불렀던 지명이나 조선의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등
여러가지를 비교할 수 있어서 앞부분보다 더 몰입할 수 있네요.
 
마지막 부분은 임금이 몸져 눕게 되자 송화가 역사적으로
교훈을 배울 수 있는 사건들을 들려주게 되지요.
 
조선야화는 읽으면 읽을 수록 역사적 사건도 알게되고
그 역사적 사건을 대하는 조선의 입장도 다시한번 알게 되어 꽤 흥미로운 이야기 책이네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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