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그림 찾기 - 집중력은 쑥쑥, 관찰력은 퐁퐁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4
육소영 지음 / 슬로래빗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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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인 자극을 통해 주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적인 목적의 놀이도서이다. 이 책에서 시각적 자극의 수단으로 사용된 방법은 8가지이다.

1. 숨은 그림 찾기
2. 그림자 찾기
3. 짝 찾기
4. 조각 찾기
5. 그림 스도쿠
6. 미로 찾기
7. 다른 그림 찾기
8. 칠교 스티커 그림

부모들이라면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부모가 되어 육아를 하는 지금까지 모두 한 번 이상 해 봤을 놀이들이다. (개인적으로는 미로찾기를 가장 좋아한다)



8가지 놀이방법은 각가 총 11가지 주제에 적용되어 있다.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직업
2. 장난감
3. 우리집
4. 공룡
5. 계절
6. 동물원
7. 곤충
8. 바다
9. 외출
10. 탈것
11. 농장

아래 두 페이지는 직업과 장남감을 각각 주제로 한 칠교놀이이다. 


공룡 주제의 그림 스도쿠와 미로찾기


농장을 주제로 한 짝 찾기와 조각 찾기



이 책은 4~7세 정도에 적합한 책으로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 둘째는 아직 3살이고, 큰 애는 10살이라 두 아이 모두 적정 범위를 벗어나 있다. 사실 둘째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했는데, 일단 관심끌기는 성공이다. 물론 책의 의도대로 능동적인 행동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스티커를 아무데나 붙인다거나 다른 그림 찾기를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가리키며 아빠의 주의를 끌 뿐이다.


스도쿠, 칠교놀이 등에 쓰이는 스티커들



스티커에 관심을 보이긴 하나 책의 의도를 아직 알지는 못한다. 그냥 스티커를 좋아하는 곳에 붙일 뿐이다.


책과 함께 24조각 퍼즐도 있다. 아이는 요새 퍼즐에 부쩍 관심이 많아 고래 그림이 있는 이 퍼즐에도 관심을 보였다. 아직 정확하게 맞추지는 못하지만 아빠가 하는 것을 보고 스스로 해 보려고 시도 정도는 하는 수준이다.



첫째 때부터 놀이도서는 많이 봤었는데, 그동안 본 책 중 가장 내용이 많은 것 같다. 11가지 주제에 8가지 놀이방법이 있으니 총 88가지의 놀이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 책 치고는 꽤나 두껍다. 하지만 두꺼운 만큼 내용이 다채롭고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고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 아직 4살이 안 됐더라도 지금부터 조금씩 보여주다 보면 머지않아 스스로 하는 모습을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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