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편지 (구) 문지 스펙트럼 5
에드가 앨런 포 지음, 김진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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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 ‘도둑맞은 편지’외에 ’아몬틸라도 술통’, ‘어셔 가의 몰락’, ‘고자질하는 심장’, ‘황금충’ 등 총 5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도둑맞은 편지와 비슷한 내용을 보이는 추리 소설들을 몇 권 본 기억이 있어서 인지 그렇게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발표당시에는 대단했겠지만 지금은 뻔한 수법으로 쓰이는터라…) - 엘러리 퀸의 국명 시리즈 중의 하나인 ‘로마 모자의 비밀’에서도 중요한 서류를 찾을 때 엘러리 퀸이 알란 포의 도둑맞은 편지 내용을 인용하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고자질하는 심장’은 범죄자의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는 심리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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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야! 모자야!
김유대 그림, 구성 / 시공주니어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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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쉬잉쉬잉 빙글빙글’ 처럼 표지가 푹신푹신하고 글씨 없이 그림만으로 모든 걸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나들이간 아이의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버리는데, 이 모자는 새들의 둥지가 되기도 하고, 원숭이에게는 그네가 되었다가 배가 되어 강을 건너기도 합니다. 비가 올 때는 동물들의 우산이 되어 주기도 했다가 마지막에는 동물들이 예쁜 꽃을 심는 화분으로 쓰죠. 모자의 쓰임새가 이렇게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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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이 아파요 - 친구와 함께 보는 그림동화 12
자끄 뒤케누아 지음, 유정림 옮김 / 사계절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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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아주 간단하죠?? 유령의 모습이니까 그렇겠지만, 언젠가 본 애니메이션에서 이와 비슷한 모습의 유령을 본 기억이 있는데, 제목은 생각이 안나네요. 꼬마 유령 앙리가 홍역을 앓고 황달에 걸리더니 나뭇가지에 머리를 다치고… 마지막에 나무에서 떨어져 팔을 다칩니다. 그리고 또 몸 속 시계가 고장이 나서 아무때나 잠들어 버리자 보보 박사님이 시계가 수술을 하는데… 몸 속에 시계를 넣어 줍니다..-_-;; 잦은 병치레를 하는 꼬마 유령 앙리가 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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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세계위인 39
이영희 엮음 / 삼성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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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다 노벨평화상까지 받은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 인데, 여기 소개된 만델라의 일화 중 그 전에는 알지 못했던 내용도 있었습니다. 감옥에 있는 만델라가 70세의 생일날, 한 흑인 소녀가 보낸 편지 한 통을 받았는데, 그 내용은 '메리(백인)의 다친 손에서 나는 피를 보았는데 희지 않고 붉었다. 또 어느 날 나의 다친 손에서 나는 피를 보았는데 역시 붉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한 듯 싶었는데, 그림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흑인과 백인의 피부색이 거의 차이가 안나다가 점점 뒤로 갈수록 흑인의 피부색이 조금 진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별 차이가 안 납니다. 흑인 피부색이 마치 백인이 햇볕에 좀 탄 것 같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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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형제 -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세계위인 35
임정진 엮음 / 삼성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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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나온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시리즈가 세계위인까지 있다니… 그런데 다른 위인전과 달리 예쁜 보라색 표지에… 책 크기도 작고 앙증맞습니다. 우리 인류의 오랜 소망이었던 하늘을 나는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사람들.. . 이 라이트 형제의 이야기를 짧게 축약해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두 형제의 얼굴을 구분하기 위해서 형제 중 한명의 얼굴에 수염을 붙여 주었네요. 이 형제들이 하늘을 나는 꿈을 키우면서 성장해 가는 과정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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