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채 1
김영숙 지음 / 서초미디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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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시절 친구와함께 자전거를 타고 찾아간 만화방에서 처음 만났던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갈채를 생각하면 고등학교시절 친구가 생각나곤한다. 처음 갈채 1 부작을 읽고난 후 마지막갈채, 영광의 갈채, 분노의 갈채, 미라클 플레이까지 23권 전권을 모두 다 사모으면서 김영숙씨의 팬이라 자처했던 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김영숙씨의 수많은 작품들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어느작품이나 똑같은 주인공의 외모와 주인공을 제외 주변 캐릭터들의 외모까지도 비슷 비슷.. (이름이 나오지 않으면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 힘들다..) 거기다 주인공의 화려한모습은 제대로 그려내고 있지만.. 그외 다른 모습은 너무나 조잡하게 그려놓기 일쑤다.

또한 갈채 1부작과 그후에 나온 마지막갈채~ 분노의 갈채까지의 그림솜씨를 비교해 볼때.. (그림솜씨가 들쑥날쑥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광의 갈채가 가장 우수한 솜씨라고 생각한다.후에 나온 미라클 플레이는 갈채시리즈에서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본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스토리도 정말.... 그나마 괜찮작품이라고 생각했던 갈채시리즈를 다시한번 생각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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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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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섬에 초대된 열 명의 사람. 사람들이 '열명의 인디언 소년'의 동요 가사에 맞춰 하나씩 죽어가고... 한사람씩 죽어갈 때마다 똑같이 없어지는 인디언 인형.범인은 섬 안에 있는 열 명 중 한 사람이다.

'열명의 인디언 인형이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 한명이 목이 막혀 죽어서 아홉명이 되었다....... 아무도 없게 되었다.'

이 소설은 애거서 크리스티 최고의 작품이자, 세계 추리소설 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한다. 내가 처음 이책을 접했을때는 애거서 크리스티가 지은 책인줄 모르고 읽었다. 애거서의 책이면 의례히 등장하는 포와로나 미스 마플이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후에 여러 추리소설이나, 추리 만화를 보면 이와 비슷한 내용의 사건들이 간간히 눈에 띄는데 그 만큼 이 소설이 추리소설 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이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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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가는 향기 멀리가는 향기 1
정채봉 지음, 김복태 그림 / 샘터사 / 198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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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봉선생님의 책들은 여백의 미를 느끼게 한다. 간결한 터치로 그려낸 삽화며 거기에 곁들여진 글들도 정갈하기 그지없다. 여기 그려진 삽화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림 하나하나에 숨겨진 뜻이 있다. 이런 상상력을 어떻게 발휘하는지...또 삽화 하나하나에 이 모든것들을 담아내는 능력... 나도 갖고 싶다.

이 책은 한마디로 글과 삽화의 절묘한 조화라고 느껴진다. 겉표지만 보고 동화책이라고 속단하지 말고 한번쯤 읽어보기를 또한 한권쯤 소장하기를 권한다. 바쁜 일상속에서 한박자 쉬어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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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타로의 일기 1
누노우라 츠바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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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있어요'라는 해적판으로 나왔을때 친구의 권유로 보게됐다.
그때의 내 느낌은... 제목이 뭐 이래..--;;
하지만 친구의 끈질긴(?)권유로 읽게됐고 결국에 해적판임에도 불구하고 전권을 다 사서 모으는 정열을 보이게 됐다.

지금도 가끔씩 들춰보곤 하는데...
주인공 '지호'와 토끼 '코로' 그리고 친구인 고양이 '나비'가 엮어나가는 잔잔한 일상이 주된 줄거리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코로가 보이는 행동들이 정말일까?? 라는 생각과 어린시절에 키우던 토끼 생각이 났다. 내가 어린시절에 키웠던 토끼는 토끼장을 만들어 따로 키웠는데 냄새가 무지많이 났었다. 고로... 집안에서 키우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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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개성상인 1
오세영 지음 / 동방미디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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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개성상인...내가 읽은책은 처음나왔던 초판본이라고 해야하나...아무튼 중간중간에 유명훈이라는 현대인이 등장하는 책이었다.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과감히... 안토니오가 나오는 과거(?)만 읽고 유명훈이 나오는 현대(?)는 건너뛰는 방법을 택했었다.

헌데, 듣자하니 이번에 새로나온 책에는 현대가 빠졌다고하니... 반갑기 그지없다..(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이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장면은...교황청에 유리를 납품하는 장면 그리고 겉보기 회전점을 발견하고 거래를 성사시키는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끝까지 포기하지않는 정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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