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속의 고양이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78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최운권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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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속의 고양이’는 아가사가 중동의 어느 소국가에서 ‘알리’라고 하는 황태자가 비행기로 탈출하다가 산속에 추락해 사망한 신문기사를 읽고 바로 구상했다는군요. 보통 사람이라면 그냥 쓱~ 읽고 지나갔을 신문 기사를 가지고 이런 소설을 쓰다니.. 역시 소설가는 다른가 봅니다. 이 ‘비둘기속의 고양이’는 사실 저한테는 좀 따분하게 느껴졌습니다. 여학교의 여자들 심리 묘사에만 치중하고 있어서 그런지 특별히 긴장감도 없었구요. 읽는 내내 도대체 포와로는 언제 나오는 거야… 눈빠지게 기다렸는데, 결국 포와로는 엑스트라밖에 안되더군요. 아.. 그리고 포와로가 샤이스타 공주의 무릎에 대해 얘기할 때 거기에 숨겨진 뜻을 바로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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