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탐정사무소 - 번외편 1 - 지상의 별
나카무라 리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1월
평점 :
품절


가까운 미래! 지진의 영향으로 혼돈의 도시로 변한 도쿄. 거기서 기생하는 갖가지 범죄에 멎서는 탐정사무소의 두사람, 샤치노스케와 코사메가 등장한 번외편이다. 샤치노스케가 신장개업 한 뒤 첫 의뢰인인 스트리트 키드가 갖고 온 펜던트에서 사건은 시작된다. 난부그룹 사장 모가미 키요코가 찾는 사람의 척수로 만든 불로장생의 약은 1ml만드는데 100명 이상의 척수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런 약이 정말 있을까??

모가미 키요코는 1974년생 54세로 나오는데 여러 차례 반복된 성형 수술로 20대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샤치노스케가 잔혹하고 공평한 신의 섭리에 대해 말한 대목이 있다. ‘마음은 성형할 수 없었던 거지.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아무리 신분이 높고 위대한 사람이라도, 결국엔 늙어서 죽는다는 그 당연한 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거야. 잔혹하고도 공평한 신의 섭리가...저길 봐. 마치 별을 뿌려놓은 거 같지...? 어둠 속에 무수한 빛. 그 하나하나가 둘도 없이 소중한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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