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군
타무라 유미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타무라 유미의 단편집중 하나로 '왕자군', '맑음 때때로 어둠', '안개의 집', '불행작가로 불리고싶다'등 총4편이 실려 있다.

'왕자군'은 학교에서는 기묘한 사건이 남몰래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하치오우지 오우지(八王子 王子)'라는 이름의 학생이 전학을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고 '맑음 때때로 어둠'은 기상도를 그리는 것이 취미인 나나미와 이상한(?)선생님의 이야기.

'불행작가로 불리고 싶다'에서는 글쟁이 자신이 불행해야 재미있는 글을 쓸수 있다고 생각하는 치마타가 등장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중에서 '안개의 집'이 가장 맘에 든다. 사랑하지만 가문을 위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함정을 파는 내용의 '안개의 집' 마지막 결말도 뭔가를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로 끝나기 때문에 더욱 맘에 든다. 타무라 유미 특유의 그 뭔가가 느껴지는 작품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는과연 냉장고가 안에서 열릴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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