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대리 양 대리의 본색
고지영 지음 / 다향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유쾌하게 본 만년대리 양대리의 본색

운의 꼼수들이 눈에 보인게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운의 고백은 괜찮았다.
어리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귀엽다.

설렁설렁 좋은게 좋은거
모나지 않는 회사생활을 하는 양대리.

혼자 분노하고 삭이는 모습이 귀여운 양대리

곽대리와의 티격태격도 유쾌하고
그런 모습을 질투하는 운의 유치한 질투도 나쁘지 않네.

운과 양대리... 귀여운 커플이다. ㅋ

하지만, 스토리가 예상했던대로 진행되다보니 후반부엔
조금 맥이 풀린다.

그래도 간간이 운의 동생.. 혁의 4차원적인 행동으로
크크 거리며서 읽었다. 혁이 어찌 대학을 갔는지 궁금.
과연 그는 어떤 연애를 할지? 궁금하다.

왠지 난, 운보다는 혁의 엉뚱함이 좋았다. ㅎㅎ

작가님의 유머코드가 맞는 듯하여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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