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딸기의 유혹
이정희(워노)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세번의 우연이 만든 필연

 


주안은 사랑이라 믿었기에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
상혁과 결혼하지만, 상혁은 자신의 곁을 내어주지 않는다.

 

그의 죽음을 통해 알게된 그의 아이와 여자
어찌보면, 그 여자와 아이도 불쌍하다.

 

상혁이란 남자는 자신만을 사랑한 사람인 듯 싶다.

 

남편의 장례식날 우연히 만난 낯선이아의 일탈
하지만, 그 속에서 주안은 위로를 받게 된다.

 

하루의 일탈로 얻은 아이는 그녀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하나의 희망같은 존재였다.

 


영후는 우연히 지갑매장에서 본 주안에게 눈이 갖지만
그녀의 결혼반지를 보고 못내 아쉬워한다.

 

그 후, 호텔에서 우연히 지나치고,
바텐더로 아르바이트(?)하게 되면서 다시 만난 그녀

 

그리고, 그녀와의 하룻밤

그녀가 결혼을 한 사람일지 모른다 생각했지만....
그저 감정이 이끄는 대로 움직였다.

 

4년이란 시간이 흐른 후

그는 주안의 아들 래환과 먼저 재회한다.

그리고, 주안을 다시 만나고

다시금 그녀에게 빠져든다.

 


주안이 영후를 통해서 위안을 받은 사실은 이해하겠는데
영후는 첫눈에 주안에게 반한건가? 암튼 속절없이 빠져드는
그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안되지만.. 쩝.


그들에게 위기가 있었다면 영후 어머니와의 짧은 대립정도
큰 장애없이 그들은 사랑을 이루게 된다.

 

그러하기에 참 무난했던 이야기.

 

 

영후와 래환의 첫만남이 뱀딸기 덕분이지만,
굳이 이걸로 제목을 했어야 했나 싶다. 제목은 에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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