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의 일과
문수정 지음 / 데이즈엔터(주)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도진애의 남녀구분없이 '자기' 그러는게 영 적응이 안된다.
겉으로 보여주는 모습 말고 속마음은 따스하다고 하는데 사실
책을 읽으면서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뭐~ 자기 사람들은 확실히 챙기는 것 같긴 했지만...

 

처음 도진애의 겉모습에 첫 눈에 반해 버리지만, 그녀의 사랑이
가볍다 생각해 외면하던 이형. 그녀를 외면하려 하면 할수록
그녀와 얽히게 되고 그녀가 겉모습과 달리 괜찮은 여자임을 깨닫고(?)
앞뒤 가리지 않고 전진한다.

 

그의 추진력엔 박수를

 

하지만, 진애와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시작도 않고 그렇다고 결혼에 대해
상의도 없이 진행하는 모습은 그의 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이건 아니지 싶었다.
또, 딱부러진 그녀가 그런 그의 모습에 끌려다니는 것도..

 

그냥 가볍게 읽긴 괜찮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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