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고전에 길을 묻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요즘 들어 패배감과 불안함이 심해져 결국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하고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약을 먹으며 조각난 나의 정신력을 지켜가며 시라토리의 서적들을 사서 읽고 일기장에 옮겨 적으며 평정심을 되찾아가고 있다.

한창 앞만 보며 달려온 2,30대의 젊음의 열정 속에 감춰진 내 어두운 면의 근원을 발견하고 두려움에 정정당당히 싸워나가는 나 자신에게 시라토리의 책들과 철학, 그리고 이 책에 쓰여있는 글들은 아주 큰 무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안다고 했지만 진심으로 알지 못했던 옛 문헌들을 찾아 읽어볼 수 있게 되었으며,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또 변해도 인간의 근본적인 숙제인 ‘존재‘,‘삶‘에 대한 나의 태도가 더욱 신중해지고 침착해져 감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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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이 - Catnip
Adoy (아도이) 노래 / 미러볼뮤직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근래에 국내에서 나온 음반 중 가장 듣기 좋은 음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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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집
기시 유스케 지음 / 창해 / 2004년 8월
평점 :
일시품절


악의 교전을 읽고 작가의 글에 매력을 느껴 읽어보게 되었다.
작가의 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왜 이 작품이 작가의 대표작인지 알게 되었다.

근래에 이틀 동안 책을 손에서 떼지 않고 읽은 건 「상실의 시대」이 후로 처음인거 같다. 글자로 뼛속까지 사무치는 으스스함을 느끼게 하면서도 작품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힘이 상당하다.

간만에 책을 읽는 기쁨을 맛보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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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 러브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 현실과미래 / 1999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주옥같은 독백들을 모아 놓은 책으로써 항상 내 옆에 두고 읽어야 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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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교전 2 악의 교전 2
기시 유스케 지음, 한성례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1권에서부터 2권 중간까지 슴막히게 읽히나 중간 ‘사건‘이 시작되면서 뭔가 부족한 마음이... 그건 나의 상상력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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