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어스본 클래식 : 이솝 우화집 한 권으로 읽는 어스본 클래식
수산나 데이비드슨 지음, 줄리아노 페리 그림, 이솝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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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제가 어릴때 읽었던 이솝우화가 여전히 인기가 있는것 같아요.

지금까지 다양한 이솝우화집이 많이 있었어요.

책방가서도 보고, 도서관에서도 살펴보고...

내용은 같지만 책마다 약간의 다름이 존재하죠.

그래서 이솝우화집은 읽을때마다 질리지 않고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어스본에서 나온 이솝우화집을 보게 되었네요.

푸른 숲속을 배경으로, 밝은 톤의 색감과 어우러진 표지를 보기만 해도 뭔가 끌림이 오는 책이었습니다.


정말 읽어보고 싶고,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솝우화의 장점은 동물들이 나와 아이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갈수 있는것 같아요.

토끼, 여우, 거북이, 공작, 베짱이, 개미, 고양이, 쥐..

어스본클래식 이솝우화에 나오는 동물들은 관찰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어요.

표정이 살아있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처음 랩핑되어 있었어요.

책을 뜯으면서 기대감이 증가됩니다.

 

 

그림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생생한 느낌이라 아이들이 안정함, 편안함을 느낄것 같아요.

읽으면서 힐링하는 느낌....

 

 

목차를 보면 주제가 8가지로 나누어져서 이루어져 있어요.

항목이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하나의 테마를 여러가지 우화를 통해 느끼고 깨달을수 있을것 같아요.

욕심에 대한 우화는 3개가 있죠.

욕심에 대해 3가지의 다른 내용을 읽지만 요지는.. 욕심을 부리면...? 에 대한 답이 나오죠.

 

 

책을 넘기면 글씨는 저학년이 읽기에는 많을수 있어요.

하지만 이솝우화의 내용을 조금씩 조금씩 알게 되면 글씨가 많더라고 계속 읽게 되죠.

내용이 궁금하니까요.

 

 

우화를 다 읽으면 교훈을 알려준답니다.


약간의 학습효과를 더 하고 싶으면 이 부분을 가리고 나중에 아이한테 생각을 표현하라고 한 뒤에 떼어보게 하는것도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요즘 많이 길러주라고 하니 이 방법도 괜찮겠죠?



저희 아이는 글이 많아서 그림을 보기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하나씩 읽어주고 있어요.

처음부터 글밥이 많으면 읽어줄 생각이었거든요.


자기전 이솝우화 하나씩 읽어주면 아이에게 지혜로움이 하나씩 늘어날것 같아요.

총 35편의 이야기가 이 안에 있네요.


간결해서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읽을수 있는 이솝우화집!

표지가 두껍고 폭신한 느낌이 있어서 책을 잡고 있으면 엄청 편안하네요.

예쁜 일러스트로 눈이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책을 통해 지혜를 얻을수 있고, 인성도 기를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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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속으로 네버랜드 플랩북
헤더 알렉산더 지음, 안드레스 로사노 그림, 우순교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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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플랩북을 드디어 받았어요.
정말 기대했던 책이었죠.
인체에 관한 질문과 답이 100개가 있다고 해요.
아이들의 호기심에 대한 해결을 시원하게 해줄 책이겠죠?
그런 궁금증의 해소를 위해 정말 보고 싶었던 책이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들이 과학에 대해, 인체에 대해 많이 궁금해했지만 속시원한 답을 주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거든요.

몸의 명칭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유아들이 접하기에도 좋은 책이어요.
초등 저학년 나이에는 너무 쉬워서 아이가 설렁설렁 보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입문책 용으로 적합해 보여요.


이책은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답을 찾은 후에 답을 열어보게 되니 놀이책이기도 해요.
그냥 글씨와 그림만 보는 일반 책과는 다른 재미가 있는 책이네요.

 

 

 

궁금해 하는 일반적인 물음이 아이들을 즐겁게 해줘요.
내용들을 보면 어릴때 저도 궁금해 했던 것들이 대부분이어요.

숨은 하루에 몇번을 쉴까?
머리카락은 모두 몇개나 될까?
우리몸에 근육은 몇개나 있을까?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좋은책 외에도 신체를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네요.
몸안에 있는 기관들을 관찰하기에도 좋아요.

기본적인 지식이 쌓여 있는 친구들에게는 좀 시시할수도 있어요.

깊이 있는 답이 아니거든요.

기본 베이스만 깔아주는 지식체계라 어린 아이들이나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넘겨보는 재미는 소근육에도 도움을 주겠어요.

라운드 형식이라 아이들에게도 전혀 다칠 위험 요소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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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사라진 내일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로지 이브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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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 인터넷에 커다랗게 쓰인 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빙하전문가 “2030년 북극 빙하 소멸, 기후변화 중단 이미 늦었다”


꽤 오래전부터 빙하가 녹는다는 이야기가 계속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북극에 빙하가 녹는다는 것이 지금 이 자리에서 피부로 느끼는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인가?

걱정은 하지만 안일하게 대처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심각성을 느끼지만 오래가지 않아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그러는 사이 빙하는 점점 녹아가고 있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녹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수준에 맞게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소중한 책은 현 시점에 맞춰 정말 제대로 잘 나온 책인것 같아 다시 한번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녹은 빙하조각에 겨우 몸을 지탱하고 있는 북극곰의 표정을 보면서 온난화에 대한 걱정을 해 봅니다.

 

 

 

빙하를 녹이는것 햇빛이죠.

아이들이 갖을만한 의문점을 갖고 책은 시작합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문제가 되는 내용들을 책은 담고 있습니다.

북극곰이 살아가야 할 터전도 없어지는 슬픔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해답도 이책은 갖고 있습니다.

 

 

 

책 속 내용중에 인상깊은 장면 중에 하나는 바로 이 물속에 잠긴 도시입니다.

예전 영화중에  AI라는 영화가 있었죠.

그곳에서도 물의 도시가 되어 버린 장면이 나옵니다.

어쩌면 앞으로 우리의 터전이 이렇게 변해버릴수도 있음을 우리는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깨우쳐야 하고 힘을 합쳐 빙하가 녹지 않게, 지구가 살수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중요한 대목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야기의 흐름과 더불어 깨달음을 주는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 함께~"라는 말을 우리는 많이 되새겨야 할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어렵지만 함께 하면 쉬워질수 있을 것이고, 가만히 있기 보다는 용기를 내서 노력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40년 안에 북극의 빙하가 녹는다면...

인간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마지막 페이지는 북극에 관한 내용들이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짤막한 그림책이지만 여운을 깊게 남겨주는 책입니다.

나부터 실천하고 노력하고 주변에 나비효과처럼 너도나도 노력한다면 우리의 지구는 다시 건강해질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도 이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정말 필요한 때인거 같습니다.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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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토목과 건축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88
이승희 지음, 문정완 그림, 조재열 감수 / 예림당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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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시리즈가 이번에 또 나왔어요.

학습적인면과 만화의 장점을 살려서 나온 학습만화인 WHY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책이죠.

이번에도 역시 기대에 저버리지 않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네요.

아이가 눈을 떼지 못하고 보는걸 보면 엄마로써 만족스러워요.


이번 토목과 건축은 토목이란, 건축이란 별개로 설명해주면서 내용이 시작되요.

아이들이 헤깔려 하는 부분을 꼭 집어서 말해주고 친근감 있는 캐릭터들의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져 쉽게 알수 있더라고요.

 

 

 

 

 


토목의 목차를 보면 순차적으로 흐름을 잘 나타내주네요.

아이가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 미래까지의 흐름을 나타내주는 내용이 정말 알차다고 보여집니다.

 

 

 


과거 토목과 관련된 내용을 한눈에 볼수 있게 그려졌어요.

이 그림을 보면서 정말 쉽게 지식을 쌓을수 있겠구나 싶었죠.

제가 어릴때도 이런게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 싶어요... ^^

 

 

 

 

두루두루 살펴보니 WHY 토목과 건축편에서는 이런 점이 좋네요.


1. 어려운 설계도면, 표시기호도 알아보기 쉽게 있네요.

2. 세계의 건축물도 사진으로 많이 나와 있어서 시야가 넓어집니다.

3. 여러나라의 다리의 형태를 비교한 그림이 있어요.

4. 간척지에 대해서도 나오고요.

5. 물공급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이런 내용들을 토대로 아이들의 기본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줍니다.

 

 

 

 

얼마전 서남물재생센터에 가서 이런 과정을 본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난 후 책으로 한번 더 과정을 살펴보니 아이 머리속에 쏙 들어올거 같더라고요.

책을 읽은 후에 그 장소나 공간을 경험시켜주는 것도 또 다른 학습이 되니 다른분들도 응용해 보세요..

효과 좋아요.

 

 

마지막으로 미래에 대해 아이들이 살펴보고 스스로 더  생각할수 있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되는데요.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책!

더할나위 없이 유익했습니다.

 

방학동안 또 하나의 지식을 쌓게 해준 즐겁운 책이 무더위도 조금은 잊게 해주네요.



WHY? 토목과건축은초등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있어 도움이 더 될듯해요.


과학

3학년1학기  2.물질의 성질

4학년 1학기 4. 물체의 무게



사회

3학년1학기  3. 교통과 통신수단의 변화

6학년2학기  4. 변화하는 세계 속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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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화 아틀라스 - 지도를 보면서 알아보는 세계의 열두 가지 놀라운 신화 세계 아틀라스
티아고 드 모라에스 지음, 김완균 옮김 / 사파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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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신화하면 그리스 로마신화를 대표적으로 꼽습니다.

저 또한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해서 많이 알고 그 외의 다른 나라 신화는 별로 아는게 없었죠.

그러다 알게 된 책이 세계 신화 아틀라스입니다.


이 책은 12가지의 신화이야기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알려줍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 신화, 아일랜드 신화, 아즈텍 신화, 야노마미 신화, 요루바 신화, 그리스 신화, 북유럽 신화, 슬라브 신화, 이집트 신화, 힌두 신화, 일본 신화, 폴리네시아 신화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요.


제게는 너무도 매력적이고 멋진 책으로 기억에 남아요.

저희집에 소장가치가 있는 책으로도 보관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신화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게는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림이 사실적으로 그려졌어요.

여신들이 좀 예쁘지 않아 예쁨을 추구하는 친구들에게는 그림이 그닥 마음에 와닿지는 않을거여요.

 하지만 세밀하게 보면 얼굴표정과 동작, 갖고 있는 도구들이 상징하는 바가 크답니다.

자세히 보면 아~ 이런면이 있구나...라고 느낄수 있는 정말 재미있고 세세하게 잘 표현된 책임을 알수 있을거여요.

 

 

 

​티아고 드 모라에스가 그림과 글을 만들었어요.

책을 천천히 살펴보면....

눈을 뗄수 없을 정도로 호기심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처음보는 신화 이야기를 보면 낯설고 재미없는게 보통인데...

내용 위에 어떤 주인공을 타나내는지 알려주는 목차표시가 되어 있고..

이 표시들은 앞장에 있는 신화를 살펴보면서 요약되어 있는 내용을 보면서 참고할수 있어요.

 

 

​어떤 신화들이 어디에서 전래되서 나온건지...

지도별로 나타내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볼수 있죠

 

 

제일 접하기 쉬운 그리스신화 이야기 입니다.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그림을 보고 많이 공감하실듯해요.

 

 

 

 

 

지루한 방학에 계속 보고 있어요.

우리아이는 일본편을 반복해서 보더라고요.


각 신화에 나오는 귀신, 신들의 특징을 읽어보는 재미가 있나봐요.


"갓파(일본편에 나오는 괴물)는 머리에 물이 있어~엄마~ 너무 신기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릭터들이 즐비해서

아이가 헤어나오지 몰하고 즐겁게 읽고 있어요.

 

 

이집트 신화도 아이에게는 흥미진진함으로 다가오네요 ^^

 

 

 

한페이지 정도 신화의 이야기가 나와요.

자기 전에 들려주면 정말 좋아요.

책이 커서 들고 읽기가 쉽지 않지만....

아이는 맑은 눈으로 어떤 이야기가 있나 궁금함이 가득차서 엄마 옆에 누워 내용을 기다립니다.


이 내용들은 아이 뿐 아니라 엄마인 제게도 흥미진진하고 새롭고 재미있어요.


재미와 호기심을 채워주는 진짜 좋은 책을 만난것 같아요.

 

 

 

마지막에 목차가 있어요.

보고 싶은 귀신, 괴물, 내용들은 목차에서 찾아볼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네요.


많은 신화를 접할수 있어 좋았던 책을 읽었어요.

모르던 내용도 있었고.

구전전래동화랑 비슷한 내용도 있었어요.


너무 길지도 않아 아이들도 읽기 좋고..

내용이 광활하고 다양해서 지식쌓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무더위 열대아가 가득해서 잠들기 힘든밤에..

이책은 아이의 안정된 취침에도 도움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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