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1 비룡소 걸작선 10
크리스 콜럼버스.네드 비지니 지음, 송은주 옮김 / 비룡소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해리포터 감독이 쓴 책이라고 적혀있는 이 책은 500쪽이 넘는 상당히 두꺼운 판타지소설이었다. 해리포터 감독이 쓴 책이라고 하니 약간 기대도 되었고 조앤 k.롤링의 평가도 있어서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 코델리아,브랜든,엘리너 이 3명의 아이들은 워커씨의 아들,딸이다. 이 워커 가족은  뭔가 공포심이 생기면서도 웅장한 집에 이사를 간다. 독서광 코델리아는 이 집이 작가였던 크리스토프가 지었다는 점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의 딸인 바람의 마녀가 이 3명의 아이들은 책 속으로 보내고 부모님은 알 수 없게 된다.

아이들은 크리스토프의 책속에서 모험을 한다. 해적때도 만나고 여러 괴물과,해골과  싸우게 된다.

또한 자신이 책 속 인물임을 몰랐던 윌이라는 군인도 만나 같이  지내게 된다.

바다에 떠내려가고 해골도 만나고 해적들도 영리하게 무찌른 아이들은 다시 책 속에서 나와 다시 부모님과

만나고 행복하게 책이 끝난다.

 

사실 마녀 같은 소재가 사실 중학생인 나에게는 조금 유치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책 속에는 꽤 많은 교훈들이

있기도 했다고 생각한다. 절제, 사랑 등등 책 속에서의 모험을 통해 아이들이 여러 교훈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조금 더 신비감 있는 주제를 토대로 쓴 소설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르는 만큼 영화로 만드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고 순식간에 읽게 되는

집중력을 끌어당기는 내용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2권의 내용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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