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작가님을 떠올리면 눈물바다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서현작가님이 그림을 그린 책이 많아서 집에 있는 책을 찾아보았는데..달을 마셨어요를 아이들과 오랫만에 읽으면서 하하 호호 했답니다. 그림도 너무나도 귀엽고 이쁘구요.같이 사는 고양이가 두발로 글을 쓰기를 기다리는 김옥 선생님의 재미난 글에 더해진 그림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 내내 즐거운 미소가 얼굴에서 내려오지 않는답니다. 5가지의 이야기 중 상상놀이를 읽을 때는 정말 너무 웃겨서..배꼽이 탈출하는줄 알았답니다. 잠자리에 누워서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상상놀이를 하는데요..그 상상놀이가 너무 길어져서 엄마는 아이들이 얼른 잠들기를 바라는 맘으로 상상놀이를 이어가는데..완전 재밌납니다. 눈물바다와 커졌다를 읽고 재미나서 서현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뭐있을까? 하는 고민이 드시는 분은..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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