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미 작가님하면 아이들 책으로 나쁜어린이표가 있지요..나쁜 어린이표..도 참 좋았어요..선생님은 수원에 사셨고 글쓰기도 늦게 시작하셨지만 선생님의 이야기는 조용한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거 같아요..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는 얼마간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할까요..엄마인 나는..무엇이 필요로 했던건지..한참을 생각하게 한 책입니다. 그러나 그 책보다 더 맘에 와닿은 책이 바람이 사는 꺽다리집이였습니다. 모르겠어요..요즘 아이들에게 몽실언니를 읽고 너희는 지금 얼마나 편하게 사니?? 하는 것이 맞는지..가난..아버지의 부재, 똑똑한 장남..그리고..강하디 강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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