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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Special Night (책 + CD 1장) ㅣ Fun Fun English Reading Book
수지 모건스턴 지음, Severine Cordier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Emma's Special Night은 엠마가 너무나 좋아하는 앙토냉과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조금 자라나니 친구들이랑 하룻밤 보내는 것도 즐거운 이벤트로 생각하더라구요..
삼남매가 있으니 그런 기회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아이들이 원한다면
이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더라구요.

엠마를 보세요..학교에서 가서 만나게 된 앙토냉이 너무나 좋은 엠마는..하루종일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앙토냉이 우리집에 와서 자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래요...엠마는 엄마 아빠를 떠나 그녀의 베개와
침대 토끼인형 장난감 책이 없이 앙토냉의 집에 가서 잘 수 없기 때문에 앙토냉이 온대요..
앙토냉은 곰돌이 무늬 파자마와 칫솔을 가지고 엠마의 집에 왔습니다.
엠마의 엄마가 "What would you like to eat tonight?" 물으니 엠마와 앙토냉은
"Sauerkraut with honey"와 " A dinosaur roast!"외쳤답니다.

엠마와 앙토냉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 아빠가 " Dinner is ready!"라고 외치니 갑자기 걱정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정말 공룡구이와 Suuerkraut가 나올까봐 말입니다.
그러나 맛있는 생선튀김과 감자가 나왔답니다. 둘이 함께 먹어 배로 더 맛있는 저녁입니다.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고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모습은 부러운 모습이지요..
이렇게 그들은 이제 잠자리에 드는대요..

달콤한 꿈나라로 떠나는 모습 사랑스럽네요..
앙토냉은 코를 조금 골고 엠마는 기침을 하고..

잠자리에 누워 엠마가 앙토냉에게 자나고 물으니 앙토냉은 잠들 수 없는 이유가
"No, but I forgot where the toilet is'"라네요..그러니 엠마가 네가 가고 싶을때
데려다 주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앙토냉이 그것 때문에 걱정을 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엠마 시리즈는 정말 그림속에 모든게 다 들어있는 것이라 생각이 되어졌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도 봐야지요..엠마는 서랍속에 앙토냉이 늘 머물렀음 한다니..말입니다..
정말 어릴때 부터 친하지 않고서 여자 친구와 남자 친구가 파자마 파티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지 모르지만
이런 추억을 가질 수 있다면 행복하기 그지 없을꺼 같아요..
내용은 일상적이나 글의 길이가 제법 되는 책이라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것 보다 cd를 많이 이용해 들려주고
그리고 다시금 천천히 읽어주면서 어려운 부분은 집어나가면 아이들이 쉽게 내용에 빠져 들어 혼자서도 충분히
읽는 재미를 느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애매하다면 찾아보고 생각해보고 그리고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도 같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