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친구들이 반짝이라고 불리는 낚시바늘에 걸려 잡혀있었어요!
뽀글이도 반짝이를 타고 물 밖으로 나와 양동이 안에서 친구들을 만났답니다.
친구들이 뽀글이의 방귀 냄새가 지독해서 떠난 게 아닌 것도 다행이고, 친구들을 다시 만난 것도 다행이지만 ㅠㅠ
이대로 양동이에 담겨 어항에 갇혀버리면 안될텐데!
뽀글이와 친구들은 어떻게 양동이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저마다 하나씩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어요.
콤플렉스에 집중하다보면 나의 장점은 가려지고 자꾸 나의 못난 부분만 눈에 보이지요.
어쩌다 남들까지 알고 한 마디 거드는 날에는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곤 해요.
하지만 지독한 방귀가 뽀글이와 친구들을 구한 것처럼, 단점처럼 보이던 것도 상황과 내 마음 먹기에 따라 장점이 되고 개성이 될 수 있답니다.
예전에는 남들과 똑같게, 평범하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이라 여겨졌지만, 이제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멋지게 여겨지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다들 똑같다면 세상이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요 ㅎㅎ?
책을 읽으며 내가 생각하는 나의 단점은 무엇인지 말하고 장점으로 바꾸어 생각해보는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나부터 나를 사랑하고 아낀다면 언제고 뽀글이처럼 빛이 날 수 있답니다!
자존감을 높여주고 친구와 나의 개성을 존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귀여운 그림책 <뽀글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