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인데 채소같지 않은 채소 1위, 감자!
감자를 늘 튀기거나 마요네즈에 버무리지 않으면 먹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이 장의 핵심은 몸에 좋은 유기농 음식을 먹이려고 노력하다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가족 모두가 즐겁게 식사하는 시간을 갖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족 모두라는 뜻을 엄마는 음식을 준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하고 아이들은 먹기 음식을 강요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죠.
아이들이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게 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즐거운 식사시간이라고 합니다.
아이는 식사를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고 부모는 자녀에게 나쁜 음식을 먹이고 있다고 자책감으로 고통 받지 않는,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저는 어린 시절 편식을 정말 심하게 하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니까 저절로 점점 입맛이 고쳐지더라구요. 아이들을 보면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고기만 먹고 채소를 먹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되면 알아서 고기보다 채소를 많이 먹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아이를 먹이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구요ㅎㅎ!
이 책은 수 많은 연구 결과와 실제 많은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검증된 사실이 실려있습니다.
그래서 '아.... 그래 (비록 검증되지는 못했지만 대대로 이렇게 해왔으니까...) 하자...'라며 아기를 위해 찝찝한 일도 억지로 하고 하고 싶은 일도 못했던 부모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아이를 위해 작은 실수도 하기 싫은 부모들에게 막연히 "괜찮을거야~~"라는 말은 전혀 안심이 되지 않죠.
하지만 이 책은 검증된 자료와 자신만만한 태도로 초보 부모들이 프로참견러들에게 당당히 맞설 수 있게 해줍니다.
결국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부모입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책의 앞장에 소개된 다섯 가지 금기사항 (임신 중 흡연, 예방접종 기피, 방치, 학대, 굶주림)만 지킨다면 당신은 그 누구보다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어요!
내 육아 방식을 점검하는데 쓸 신경까지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데 집중하자고요 ㅎㅎ.
어깨피고 당당하게 행복한 육아를 시작하게 해주는 육아 지침서 <당당한 육아> 초보 부모들이 꼭! 읽어 보길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