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도그 - 2023 칼데콧 대상 수상작 I LOVE 그림책
더그 살라티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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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길바닥

버석버석한 콘크리트 조각들을 벗어나

짭조름한 바람, 새로운 곳의 냄새가 확 풍겨오는 그 곳으로!

이번에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2023년 칼데콧 대상을 받은 그림책이 있다고 해서

읽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했던 그림책을 드디어 만났다.

특히나 찌는 요즘 같은 시기에 읽으면 더더욱 좋을 그림책 [핫도그]를 소개한다.




대도시의 한여름.

버석버석한 콘크리트 조각과

귀를 찢는 듯한 사이렌 소리.

너무 더워 앉을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는 도시에서

어쩔 수 없어!

하나도 움직이지 않을 거야!



"택시!"



탁 트인 하늘, 짭조름한 바람.

길쭉이고, 나지막하고, 자연 그래도인 섬.

여기라면, 강아지는 뛰놀 수 있어.



다시 돌아오는 도시의 밤은 낮과는 다르다.

어느새 더위가 한풀 식은 밤거리를 여유있게 걷고

집에 돌아와 즐기는 저녁.

그리고 바닷속처럼

깊은

잠속으로

...


이번 여름은 정말 안 더운 것 같아! 라고 생각 했던게 몇주 전 일인데

이번 여름 역대급인것 같아!로 바뀌어 버렸다.

사실 이렇게 이번 여름에 대한 생각이 반전되기 전에 해외로 여행을 갔다 왔는데,

여름하면 보통 떠올리는 휴양지가 아니라 도시국가로 갔다.

아이를 데리고....^^....

정말....정말.....정말... 다시는 더운 여름에 어디 가질 않겠노라!

다들 여름에 여행지로 휴양지를 가는 것은 이유가 있다!

를 여실히 느끼는 여행,,,아니 고행길이었다.

그렇게 고생을 하고 와서 그런가, 핫도그 속 시원함과 청량함이 느껴지는 바다로의 여행에

더더욱 몰입하며 읽었다.

덥고 지친 일상에서 떠나 휴가를 떠나는 그림책은 많이 읽어보았지만,

강아지의 입장에서 표현된 그림책은 처음이었는데

반려견이 없는 입장에서 강아지가 우리 아이로 대변되어 읽혔다.

푹푹 찌는 길바닥, 버석버석한 콘크리트 조각들, 귀를 찢는 듯한 사이렌 소리

너무 더워 어디 앉을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기다릴 수도 없이 바짝 밀려드는 사람들...

그럼에도 목적지를 찾아 어디 쉬어 가지도 못하는 이 여름!

그렇게 횡단보도 길바닥에 주저앉아버린 강아지에게 화를 내지 않고

웃으며 눈을 마주쳐주고 즉석에서 여행을 떠나주는 주인이 참 인상깊었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최대한 아이의 컨디션을 맞추어 주고 여유롭게 다녀야지 해놓고서는

아이는 보기를 바라지도 않은 그 도시의 랜드마크, 쇼와 동물들을 보겠다고 짜증내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고 화내며 데리고 다녔던 터라 더더욱 감명받았는지도...^^;

간결하게 담긴 텍스트도 좋았지만,

그 텍스트를 더욱 자세히 묘사해주는 그림이 참 좋았던 그림책이다.

더운 도시의 한 낮은 붉은 색 계열로 칠하고

하늘이 거의 보이지 않는 빡빡한 건물,

소리와 사람으로 가득찬 칸과

웃음기 전혀 없이 짜증이 가득 담긴 사람들의 표정이 도시를 참 잘 표현해 놓은 것 같다.

그에 대비되는 바다는

시원한 푸른 계열의 채색으로

별 다른 텍스트 없이 그림만으로 강아지와 주인의 한적한 시간을 표현해 여유가 더 돋보였다.

돌아온 도시는 낮과 같은 도시에,

여전히 사람들이 복작거리지만

어느새 식은 더위로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을 여유가,

강아지에게는 이제는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닐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역시 최고는 집!

멋진 날을 보내고 돌아오는 집에서 즐기는 맛있는 저녁과

달콤한 잠으로 마무리 하는 하루 덕에 내일을 보낼 힘이 생긴다.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책으로 마치 휴양을 온 듯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그림책

<핫도그>로 더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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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데이비드 라로셀 지음,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 이다랑 옮김 / 블루밍제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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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사과하는 걸 참 힘들어한다.

이 어린 아이가 벌써 자존심 상한다고 사과를 안하는 건가! 하고 그때마다 사과를 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곤 하는데,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이 나왔다.

그리고 친구랑 싸우고 나에게 와서

중재한 후 사과하라하면 기계같은 음성으로

"미아내"하며 바로 뒤도는 우리 반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를 소개한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커도, 작아도.

상대가 화가 났거나 내가 싫어하는 상대라면 더더욱 사과하기 힘들다.

하지만! 사과를 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



사과는 단순하게...

변명은 하지 말고!



아주 오래전에 한 실수라도 사과하기에 늦은 시간은 없다.


사과하기는 참 힘들다.

자존심이 상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정말 내 잘못임을 인정하게 되는 것 같아 아끼게 되기도 한다.

그래도 예전엔 내 잘못이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나서서 사과를 대신하기도 하고, 사과를 시키면 사과를 했었는데...

요즘은 너무 내 아이의 감정만을 중요시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예전보다 더 자신의 잘못에도 사과를 하지 않는 분위기가 됐음이 체감된다.

사과를 하더라도 빈 껍데기 같은 사과이거나,

사과하느니만 못한 변명인 경우가 참 많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가 조금 더 평화롭고 안정되길 바란다면,

우리 아이가 차차 혼자 감당해 나가야 할 인간관계에서 당당하고 멋진 사람이길 바란다면

상대의 입장에 공감하여 제대로 사과하고 사과받는 기술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사과의 기술은 엄마 아빠의 잔소리로는 진지하게 배우기 힘들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좋은 사과와 나쁜 사과를 비교하고

내가 잘못한 상황을 잘 수습하여 더 좋은 상황으로 이끌어주는 사과의 비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해주는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꼭 아이들과 부모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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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생각하는 숲 28
위해준 지음, 야엘 프랑켈 그림 / 시공주니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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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절대 한 사람이 될 리 없다고?

넌 결코 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우리는 누구나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모두가 원하는 아이] 위해준 작가님과

내가 사랑하는 야엘 프랑켈 작가님의 협업 그림책이 나왔다.

배척과 혐오가 만연해진 세상에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그림책 [한 사람]이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매일 늘어나.

한 사람, 또 한사람...

지우다 만 얼룩처럼 희미한 사람이 되었을 때

굳게 닫힌 문 너머에 홀로 선 사람이 되었을 때

무엇이 필요할까?


글 밥이 많은 그림책이 아닌데도 읽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한 글자 한 글자에 담긴 의미가,

책을 읽으며 떠오른 많은 사건들이, 책장을 좀처럼 넘기지 못하게 했다.

예전보다 서로 소통할 기회가 많아진 세상이지만,

요즘 사람들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기 보다는

자신과는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고, 울타리 밖으로 밀어내는 데 더 힘을 쓰는 것 같다.

정을 들고 눈을 부라리며 모난 돌을 찾아내고,

자신의 모난 부분 또한 남에게 들키기 전에 깎아 내도록 세상이 등을 떠민다.

나도 '우리'라는 울타리 속에 있고자 늘 말과 행동을 스스로 검열했고,

이제는 우리 아이가 누군가에게 내쳐지지 않도록 눈에 띄는 행동은 타이르고, 혼내고, 다그친다.

그렇게 하면 정말 미움 받는 한 사람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누구나 미움 받는 한 사람이 될 수 있고,

그 곁에 서서 열매를 맺어 주는 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받지만,

또 사람에게 도움받고 일어선다.

이유도 없이 외돌토리가 된 사람의 옆에서 가만히 손 내밀어 주고, 그 희망과 사랑의 열매가

또 다른 사람에게 싹 틔우고 열매를 맺도록 하는 희망의 연쇄가 일어나도록

내가 먼저 그들에게 다가서야겠다.

언제고 우리 아이도 그런 연대의 손길을 내밀고, 받기를.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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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상점 웅진 우리그림책 102
토마쓰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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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날씨가 있나요?

두두지씨의 날씨 상점에 어서 오세요!

어릴 땐 궂은 날씨든, 덥든 춥든 상관없이 언제나 잘 놀았는데

나이가 드니 이제는 더운 것도 싫고... 추운 것도 싫고... 비오는 것도 싫고...

시원하고 청명한 10월의 가을같은 날씨만 계속 되었음 좋겠다.

하지만 4살 천방지축 우리 아이는 더우면 더운대로 물놀이를 해서 좋고

추우면 추운대로 눈을 볼 수 있어 좋고

비가오면 나가서 놀 수는 없지만 식물이 물을 마실 수 있어 좋다는

날씨좋아걸(?)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무슨 날씨야, 엄마? 하고 묻는 우리 아이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날씨 그림책이 나왔다.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사랑받고 있는 토마쓰리 작가님의 <날씨 상점>이다.




비늘 마을 언덕엔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신기한 물건을 파는 상점이 많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두두지씨의 날씨 상점!




꽃이 시들어 버려 슬픈 고양이에게는 소나기 풍선을,

하루 종일 잠을 못자 피곤한 개구리에게는 뭉게구름으로 만든 곰 인형을.

두두지씨의 날씨 상점에는 손님들에게 딱 필요한 날씨 물건들이 가득!

오늘의 마지막 손님은 동물 친구들이다.

"두두지 씨, 너무 심심해요! 눈싸움도 하고 싶고, 썰매도 타고 싶어요!"

두두지 씨는 심심한 아이들에게 눈사람 향수를 주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




그림이 어찌나 세세한지...화면을 꽉 채워 그린 작가님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감탄감탄!

아이와 검은 고양이는 어디 있을까? 햇님은 어디에 있을까? 하며 숨은 그림 찾기를 하기도 좋았다.

마지막 부분에서 꽁꽁 언 눈사람들이 원래는 어떤 동물이었을 지 맞추는 재미도.^^

귀여운 이야기와 더불어 이런 찾는 재미까지 있으니 단숨에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책이 되어버렸다.

책을 읽으며 우리 공주는 어떤 날씨가 필요해? 하니

몇주 전 어린이집에서 했던 지구의 날 행사가 인상깊었던지

지구를 위해 식물에 물을 많이 주고 싶다고 소나기 풍선이 가지고 싶단다.ㅎㅎ

그리고, 엄마랑 술래잡기 할 때 안 잡히고 그네를 높게 높게 타기 위해 바람이 나오는 신발이 필요하다고.

그럼 엄마는 우리 아가가 뛰다가 넘어져도 다치지 않게 구름 매트를 사야겠다!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다.

사실 엄마는.....

밤에 너도 나도 잠 좀 잘 자게 뭉게구름 인형이 가지고 싶지만...ㅋㅋㅋㅋㅋㅋ

우당탕탕 야옹이 같이

비늘 언덕 마을 연작 시리즈가 나오면 넘 좋겠다.

사랑스러운 그림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우기 좋은 그림책 <날씨 상점> 강추한다^^.

https://www.instagram.com/thomas_leeeeee/

▲▲토마쓰리 작가님의 사랑스러운 그림이 더 보고 싶다면 위의 링크로!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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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나무자람새 그림책 18
안드레아 파로토 지음, 루시아 데 마르코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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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고개를 들어 본 하늘이,

가만히 들여다 본 풀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은 봄까치꽃이다.

혼자 멍하니 하늘을 보며 산책을 하던 어느 날,

어쩌다 내려다 본 발 밑에 초록 하늘같은 풀밭에 파란 주단같이 깔려있던 봄까치꽃을 본 순간부터

그 흔하디 흔한 봄까치꽃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 되었다.

어디에나 있고, 고개만 내리면 볼 수 있지만 긴 세월 단 한 번도 눈에 띄지 않았던 꽃은

그때부터 앞만보거나 휴대폰만 바라보던 시선을 이따금 풀숲에 던지게 만들었다.

며칠 전에는 아이와 놀다가

아이가 엄마! 하늘이 주황색이야! 라고 외쳐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는데

주황빛, 은은한 보랏빛, 잔잔히 흘러가는 구름이 올려다 본 하늘이 갑자기 생경하며 특별하게 느껴진 일이 있었다.

이렇게 평범하고 똑같이 흘러가던 그런 날들이

고개를 들어 주변을 바라 본 것만으로도 특별해진 '어떤 날'이 아마 다들 있을 것이다.

그런 '어떤 날'로 쳇바퀴 같은 나날에 아름다운 색채를 더해줄 그림책

<어떤 날은...>을 소개한다.




 


 

너무 바빠서 아름다운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날들.

그저 핸드폰을 보는데 너무나 몰두하는 날들.

잠시 눈을 돌리면 될 텐데.

아주 잠깐만이라도.

그저 잠시 눈을 돌리면, 밖에서 일어나는 멋진 걸 보게 될 텐데.

누군가가 뜻밖의 행동으로

너를 놀라게 하는 어떤 날.

너도 그렇게 할 수 있어.


마침 어제 휴대폰을 집에 두고 출근했다.

집에 돌아가서 가지고 가고 지각을 할까, 란 마음이 들었지만 휴대폰 없이 한 번 지내보자 싶어 그대로 갔는데

휴대폰 없이 보낸 어제 하루가 가장 업무 효율이 좋았다.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던 사소한 일들도 해냈고,

뭔가 하루를 좀 더 알차게 보낸 느낌이 들어 앞으로 종종 휴대폰 없이 출근해야겠다, 생각했을 정도로.

가끔 휴대폰을 두고 아이와 놀이터를 나가면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며 즐겁게 뛰어 노는데,

휴대폰을 가지고 가면 카톡에 채팅이 쌓였을까 다시 보고

다른 앱 알림이 울렸을까 10분에 한 번 씩은 의미 없이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의미없이 휴대폰 화면을 보고,

티비를 보고,

앞만 보고 걷고 운전하며 흘려보내는 소중한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너무 바빠서 아름다운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날들.

그저 핸드폰을 보는데 너무나 몰두하는 날들.

잠시 눈을 돌리면 될 텐데.

아주 잠깐만이라도.

라는 그림책의 첫 문장부터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함축된 문장 속 아름답고 재미난 것들을 보여주는 따스한 그림도 내용과 너무너무 잘 어울렸다.

이 책과 우리 아이가 나에게 평범한 날 속 특별한 날을 만들어 준 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특별한 날을 선물하는 멋진 일을 찾아봐야겠다.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특별한 날이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 어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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