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기는 참 힘들다.
자존심이 상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정말 내 잘못임을 인정하게 되는 것 같아 아끼게 되기도 한다.
그래도 예전엔 내 잘못이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나서서 사과를 대신하기도 하고, 사과를 시키면 사과를 했었는데...
요즘은 너무 내 아이의 감정만을 중요시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예전보다 더 자신의 잘못에도 사과를 하지 않는 분위기가 됐음이 체감된다.
사과를 하더라도 빈 껍데기 같은 사과이거나,
사과하느니만 못한 변명인 경우가 참 많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가 조금 더 평화롭고 안정되길 바란다면,
우리 아이가 차차 혼자 감당해 나가야 할 인간관계에서 당당하고 멋진 사람이길 바란다면
상대의 입장에 공감하여 제대로 사과하고 사과받는 기술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사과의 기술은 엄마 아빠의 잔소리로는 진지하게 배우기 힘들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좋은 사과와 나쁜 사과를 비교하고
내가 잘못한 상황을 잘 수습하여 더 좋은 상황으로 이끌어주는 사과의 비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해주는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꼭 아이들과 부모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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