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두뇌 훈련 여름편 1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두뇌 훈련 여름편 1
탑클래스 두뇌발전소.대한치매협회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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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제목 :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두뇌 훈련! 여름편 1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5. 06

 

<서평>

이 책은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와 같이 해보고자 해서 신청한 책이다. 그렇기에 이런 책을 신청하면 항상 걱정이 앞선다. 왜냐하면 어떤 책은 수준이 너무 높거나 어떤 책은 수준이 너무 낮아 아이가 흥미를 금방 잃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엔 가급적 이런 퀴즈나 두뇌 훈련 종류의 책은 왠만하면 아이와 같이 서점에서 직접 책을 펼쳐 본 후 구매하려고 한다.

 

이 책은 대한 치매 협회 공식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인지능력이 점점 떨어지는 노인을 위한 교재였다. 아이와 하면서 너무 쉽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정말 가장 중요한 타켓에 대해 내가 잘 살피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이 책을 하나하나 다시 살피니 정말 좋은 책이다. 특히 치매 환자들에게 있어 이런 책은 인지능력 향상과 두뇌 발달을 위한 훌륭한 교보재이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어쩌면 너무 쉬운 수준의 문제들이 어쩌면 치매를 가지고 계시거나 고령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도 아이와 같이 게임을 하면 눈이 아프고 머리가 어지러운 경험을 꽤나 하는데, 어렸을 땐 이해하지 못했던 어른들의 말과 행동이 지금 아이와 같은 체험을 경험하며 나도 우리 부모가 했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는 나를 보곤 하는데, 앞으로는 유튜브나 영상매체에 빠져 머리를 바보로 만들지 말고 이런 책을 통해 꾸준히 인지능력을 유지하고 길러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좋은 점 중의 하나는 바로 중간 중간 알수록 재미있는 건강 지혜나 명언 명상이란 코너를 통해 우리가 치매에 대해 좀 더 쉽고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고, 머리의 휴식을 충분히 갖게 해줄 수 있게 해주었다. 특히 큐알코드를 통해 실제로 명상을 할 수 있는 영상도 준비해주어 꽤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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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도 잠 못 드는 당신에게 - 수면 장애 전문의가 알려 주는 진짜 잠 이야기
김상균 지음 / 디멘시아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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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 밤도 잠 못 드는 당신에게_김상균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5. 06

최근 수면 패턴을 바꾸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 중이다. 직장생활을 하는 오랜 기간동안에도 올빼미족을 자처하며 잦은 음주와 야식에 더해져 미라클 모닝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던 나는, 나이가 먹을수록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 늦잠으로 부랴부랴 출근을 서두르는 나의 모습에 대한 회한과 체력적인 부담까지 더해져 더 이상 이런 습관은 좋지 않다는 걸 몸소 깨우치게 되었다. 그렇기에 술도 줄이고 야식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지만 40 평생 이렇게 살아온 몸뚱아리가 단 몇 달 동안에 전혀 다른 패턴으로 바뀐다는 건 말이 되지 않았다. 더구나 패턴을 바꾸기 위해 하는 노력이 도리어 부담이 되었는지 불면증 비스무리하게 발현된 것 같다.

최근 한 달 정도는 정말 잠을 자지 못해 너무나 힘들었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겐 무척이나 반가웠다. 왜 불면증을 가진 사람이 그렇게 힘들어 하는지, 그리고 연예인 같은 사람들이 불법적으로라도 프로포폴 처방을 받으려 하는지. 잠을 잘 자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게 되었다. 어떤 방법을 써도 점점 또렷해지는 정신과 피곤에 찌들어 기절하듯 잠드는 새벽이 너무 싫었다. 특히 매번 다리 저림과 뻐근함으로 선잠에서 깨기를 반복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다리 저림 현상이하지불안증후군이란 병명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정말 얇다. 100페이지 정도의 분량에 정말 수면과 특히 불면증에 대한 내용을 정말 간결하지만 알차게 담았다. 정보에 대한 범람의 시대에서 이 책은 딱 필요한 정보를 딱 알맞은 정도로 담아냈다. 그래서 책을 읽어내야 하는 부담이 적었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증상에 대해 인지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책의 소개처럼 마그네슘 영양제를 구매해 복용하고 있고, 덕분에 다리 저림 현상은 아주 좋아졌다. 항상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같다. 아무리 좋은 말과 글이라 할지라도 책을 읽는 행위보다 중요한 건 바로 실천이다. 아직도 수면 습관이나 패턴, 질이 아주 떨어진다. 그렇기에 나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 책에서 소개해 주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해나가야겠다.

<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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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대에듀 현직 교사 무료 강의가 있는 전기기능사 필기 한권합격 - CBT 온라인 모의고사 3회 무료 제공, 실기 제공
김민우.민지현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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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5 시대에듀 현직 교사 무료 강의가 있는 전기기능사 필기 한권합격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5. 04

<서평>

나이가 어느새 인생의 전환기 혹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이기에 자격증, 특히 기술 자격증에 대한 갈증이 매우 크다. 나와 같은 오리지널 문과생인 경우엔 특히나 이과나 실업 계통의 기술이나 자격증을 왜 직장이 안정된 시기나 아이가 어느정도 컸을 때 이런 자격증 취득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매우 크다. 하지만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르고, 시작이 반이다는 말이 있듯 어떻게든 일단은 시작해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 중 나처럼 기초조차 없고 어떠한 자격증을 따야 할 지조차 감이 오지 않을 때, 기술 자격증의 가장 기초가 되는 이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이 가장 우선순위에 있다. 전기라는 것 자체가 모든 기술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일 뿐더러 현대 시대에 필요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렇기에 전기의 ""도 모르는 나로써는 가장 기본이 되는 이 전기기능사조차 너무 허들이 높다.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한 지 두 해가 지났는데 적응과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 시도조차 못하고 있는 나에게 이번에 접하게 되느 시대에듀의 전기기능사 필기 한권합격이란 책은 딱 입문자인 나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이 책은 필수 이론에 대한 간단 명료한 요약과 함께 문제 위주로 이루어진 책이다. 이 전 물류관리사나 지게차 자격증을 취득할 때 전혀 생소한 분야에서 처음 공부하여 이론에 너무 힘을 주는 바람에 도리어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소홀하였다. 시험 시작 한 시간 전에야 기출문제를 빠르게 몇 번 훑었는데 이 전 몇 달간의 공부보다 마지막 한 시간의 벼락치기 덕분에 꽤 높은 점수로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 책의 가장 강점이 바로 많은 기출 문제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 시대고시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렇게 간단히 유튜브 안녕하쌤이란 채널을 통해 전기기능사의 간략하지만 깔끔한 이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으로만 하는 공부와 영상이나 강사님들의 육성으로 직접 설명을 듣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고, 정말로 무료로 기한없이 들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전기기능사와 전기에 대한 이론 기초에 대해 단단히 쌓아갈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런저런 여유가 없거나 게으름, 혹은 여러 핑계로 기장 기본적인 시작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이와 같은 기초을 탄탄히 다져줄 수 있는 책을 통해 쉽게 생소한 분야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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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이인웅 옮김, 신혜선 해설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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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미안_헤르만 헤세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5. 01

 

<서평>

너무나 유명한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데미안'을 늦은 나이에나마 드디어 읽게 되었다. 어렵기로 악명이 높아 그동안 읽을 기회에도 다른 책에 우선순위가 밀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 덕분에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사실 헤르만 헤세라는 대작가를 잘 알지 못했다. 물론 나의 배움이 짧은 탓이지만 그만큼 어렵다는 평이 많았기에 이 책이 소설이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다만 최근 니체의 철학서를 읽게되고 나서 독일의 철학과 문학에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고 자연스레 헤세에 관심이 가게 됐다.

 

이 소설은 에밀 싱클레어가 두 개의 상반된 세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어린 시절 이미 철학적인 순수함을 간직한 모습의 주인공은 프란츠란 불량 청소년에게 시달리며 그간 자신의 이상적인 세계가 무너져내리는 경험을 하게 되며, 이후 막심 데미안이란 나이 많은 동급생을 만나 그와 이야기하며 자신의 생각과 세상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혼돈을 경험한다. 데미안과의 만남은 혼란과 고통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을 탐구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준다. 그는 데미안의 영향 아래 악과 선,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세계의 이면을 보게 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으려 노력한다.

물론 자아를 찾아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고, 싱클레어는 사회의 규범과 도덕적 가치에 대한 의문을 품고 고독감에 시달린다. 하지만 그는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어둠을 극복하고 빛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을 이루게 된다. 데미안은 싱클레어에게 단순한 친구를 넘어, 억압된 자아를 깨우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도록 이끄는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데미안은 싱클레어에게 개인의 성장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상징하며, 싱클레어는 이 말을 통해 자기 자신을 억압하는 사회적 관념과 도덕적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으로 거듭나게 된다.

 

데미안은 단순히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넘어, 모든 인간이 겪는 자아 성찰과 성장의 과정을 보여준다. 우리는 누구나 사회가 정해놓은 틀 안에서 살아가면서 때로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방황하기도 한다. 데미안은 이러한 우리에게 자기 자신을 탐구하고 진정한 자유를 찾도록 용기를 북돋아준다.

 

결구 소설 데미안은 시대와 나이를 초월하여 나에게 깊은 공감과 영감을 주는 작품이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이 책을 읽었다면 나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생의 의미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데미안은 모든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를 부여해준다. 그래서 이미 많은 나이를 먹었지만, 아직도 나라는 정체성이 무엇인지 찾고 있는 나에겐 이 책이 무척이나 생각이 많아지게 한다. 인생에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고 어떻게 방향을 찾아야 하는지 길라잡이로 삼을 수 있기에 충분한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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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 불확실성의 시대, 경제기사 속에 답이 있다, 2025 개정증보판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 혜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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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경제기사 궁금증 300300_곽해선 (책콩서평)

독서기간 : 2025. 01

 

<서평>

정말 다사다난한 2024년이 지나고 드디어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정말 비극적인 일로 한 해가 마무리되었고, 근처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애도를 보낸다. 하지만 사실 2024년은 불확실성이란 단어로 마무리하는 게 맞을 것이다. 트럼프의 당선과 가파른 인플레이션 이후 브레이크 없는 디플레이션의 공포, 그래서 더욱 짙게 드리울 2025년의 불경기의 그늘을 앞두고 있다. 내 주식 계좌 역시 엄청난 손실로 눈물을 흘리게 만든 한 해였으며,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경제 뉴스는 항상 망한다는 말만 듣게 되었다.

 

이럴수록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지 않는가? 우리는 이럴 때일수록 더욱 경제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정말 이런 시대에 최적인 책이다. 사실 이런저런 경제 관련 서적을 읽어보면서 나름 얇게나마 지식을 쌓았다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처럼 문답 형식으로 된 책도 많이 읽어봤지만 다소 실망스러웠던 책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달랐다. 깊이와 흐름, 단어 역시 정말 깊고 넓다. 책을 받았을 때 예상보다 훨씬 두꺼운 책의 크기에 놀랐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왜 이 책이 이런 분량을 가질 수밖에 없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딱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우리에게 필요한 경제 공부하기 정말 탁월하다. 그리고 이 책이 1998년에 나와 지금까지 26년간 증편된 책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현실 반영이 엄청나다. 책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이 책은 현재까지의 경제 상황을 전부 업데이트해놓았다. 더구나 과거와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굵직한 경제 이슈들의 흐름을 전부 정리해주었기에 나는 이 책이 경제 역사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은 오히려 제목을 더욱 거창하게 짓는 게 맞지 않을 정도로 나에게 엄청난 역사적 지식과 우리나라의 경제 흐름을 읽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기승전결, 즉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그런 지식은 오래간다. 이 책은 우리나라 역사라는 스토리가 있다. 그렇기에 단순 휘발성처럼 느껴지는 이전 경제관련 용어 모음집 같은 경제서적이 아닌 이 책은 용어에 역사란 옷을 입혔다. 그래서 어려울 수 있는 이 책은 꽤 잘 읽힌다.

 

정말 매우매우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깊이없이 공부했던 경제에 대해 한 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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