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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ㅣ 디어 피플 5
댄 그린 지음, 레이철 캣스탈러 그림, 서남희 옮김, 이정모 감수 / 웅진주니어 / 2019년 2월
평점 :
이번에는 찰스 다윈을 만나보았어요.
'종의 기원'으로 익숙한 그의 이름. 그의 일대기를 한번 아이와 함께 할펴보았습니다.

첫 장에는 찰스 다윈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있어요.
이 장만 읽어도 이 분이 어떤 분이구나 알 수 있게 말이지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어들에는 표시가 되어 있고 책의 끝에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왕이면 페이지 하단에 설명이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다윈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바로!!!!!!!!!! 비글호를 타고 탐사를 나가는 일이었답니다.

이 항해는 다윈의 인생에서도 아주 중요한 사건이 되지요.
이건 몰랐는데, 이런 사소한 이유로 승선하지 못하게 될 뻔 했었다고도 하네요.

1835년 9월 비글호는 갈라파고스 제도에 도착했어요.
거기서 다양한 종을 보고 다윈은 이 생명체들이 처음에 어떻게 이 머나먼 곳까지 왔는지를 궁금해 했다고 하네요.

다윈은 비글호 항해에서 채취한 멋진 화석들과 표본들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845년에는 자신의 모험담을 담은 책을 냈고, 이 책은 대중의 인기를 끌었대요.
제목이 '어느 박물학자의 여행' 이었다네요.
하지만 머리 속에는 아직도 여전히 질문들이 맴돌도 있었어요.
이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진화론이었던 것이지요.

다윈은 이 모든 생각을 해낸 것이 아니에요.
연결점을 찾아서 이은 것이지요.
비슷한 시기, 다윈 말고도 이 생각을 한 과학자가 더 있었고요.

그리고 마침내 1859년 '종의 기원'이 출판되었어요.
책의 말미에는 '다윈의 힘은 대상을 꼼꼼이 관찰하는 것, 그리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에요.' 라고 쓰여있어요.
이 말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제 말이기도 해요.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그 답을 찾으라고, 이미 있는 것에 익숙해지지 말라고 하고 싶었네요.

그리고 연대표가 나와 있어서 어떤 일을 이루었는지, 나중에 세계사를 배우면서 큰 사건들과 연결시켜 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