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공부, 책읽기가 전부다 - 개정증보판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스테디셀러이죠!!
이번에 개정판이 나왔더라고요.

이 말이 너무너무 와닿았어요.
1학년의 평가가 6학년까지라니. 이 말 되게 무서운데 또 90%이상 신뢰가 가기도 해요. ㅜㅜ
현직 교사셨잖아요.

자존감 ;남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라는 측면
그래서 1학년에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부모님들이 신경쓰고 챙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1학년 교과서를 사보았는데
선행은 역시 고학년 때나 ㅜㅜ
교과서가 아주 쉬워요.
이걸 여러 번 반복 했다면 아이는 질리고 재미없고 호기심도 없는 상태로 학교를 가겠더라고요.
물론 아예 모르고 가서 당황하는 아이들보다야 많이 배운 아이가 더 낫겠지만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은 늘 엄마의 몫이네요.
그래서 1학년 때는 교과보다 책 읽기에 신경 쓰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에 시간 부으면 선행할 시간이 없어요.

책 읽기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

저와 남편도 책을 자주 읽으려 노력해요.
아이에게 책을 쥐어주고 우리는 스마트폰 하면 그것처럼 모순된 행동이 어디 있을까요.
가족 모두 독서 시간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도 나와요.

그리고 도서구입의 8가지 원칙
유아기 때에는 전집, 단행본 섞어서 제가 고르고는 했는데 확실히 작년부터는 제가 고르는 것보다 아이에게 고르게 해줘요.
저희 아이도 이제는 원하는 작가님도 있고 그러거든요.
하지만 책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라면 여기 선생님이 쓰신대로 원칙을 정해서 사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독후활동을 다 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고
간단하게라도 아이가 메모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학년 아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리스트를 봤는데 이미 읽은 책도 있고 아직 글양이 많아 못 본 것도 있거 하더라고요.
도서관에서 찾아서 읽자고 약속했네요.


비슷한 시기에 블로그를 하고 또래를 키우는 엄마들이 많아서 자주 방문하시곤 하는데, 저는 그래요.
‘학습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다’네요.
물론 여전히 선행으로 많이 배운 아이들을 보면 살짝쿵 불안해지도 하는건 사실이지만
먼 훗날을 봤을 땐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오늘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와 책 읽는 습관 만들어 보시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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