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 잠긴 약자를 위한 노트
김유정 지음 / 자유정신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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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약자를 위한 노트

 

이 책은 뭐랄까? 굉장히 몽환적? 혹은 현실적?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감성적 분석, 그리고 여름에서 가을 까지 라는 딱 2장의 분류 속
에 인간사 대략적인 감성이 들어가 있다. 느낌, 슬픔, 그리움, 변심 등
총 72가지의 감성적 변화에 대해서 이 감성을 느끼는 이유, 그리고 그
것을 느낄수 있는 방법 등 디테일 하고 철학적으로 이야기 된다. 책의
제목이 슬픔에 잠긴 약자를 위한 노트인데 그 약자의 마음 혹은 자신
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오해하는 강자의 마음 그것이 어떻게 왜 그런
감정을 가지게 됐는지 이해할수 있는 책인것 같다. 간혹 본인도 이유
모를 감성에 빠지거나 두려움에 빠질때가 있는데 책을 읽으며 대략
이런 느낌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본인의 감성에 대해서
잘 알수 있는 그리고 느낄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살면서 본인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그것을 정확히 알수 없어 속단할수가 있는데 이
책은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감성 발생의 원인 혹은 해결 방법에 대해
서 글로서 표현한 책인것 같다. 슬픔에 잠긴 약자를 위한 노트지만
반면에 작가가 말한 대로 강자를 위한 강자라고 생각하는 약자를 위
한 노트이기도 하다.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되새김질을 하듯이 읽어
보면 삶에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 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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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발랄 맛있는 남미 - 상
이애리 지음 / 이서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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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발랄 맛있는 남미(상)

 

'맛’난 음식,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한 278일 간의 유쾌한 남미 탐험을
토대로 쓰여진 남미 여행기이다.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3국의 여
행기이며, 저자의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된 여행이기도 하다. 과
거에 여자가 여행을 가는 것은 극도로 위험한 일이 였지만 지금 같은
시대는 줄곧 여자들의 여행기는 심심치 않게 접할수 있다. 이 책 역시
저자의 성별은 여자이며, 책은 꽤나 읽기 좋고 부드럽게 쓰여있어 편
하게 읽을수 있었던 것 같다. 본인도 남미 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지만
혼자서 장기간 남미여행을 가라고 한다면 선뜻 가겠다고 말하기가 망
설여 진다. 하지만 저자의 여행 레시피는 당차고 부드럽다. 어느 여행
이나 마찬가지 겠지만 혼자 여행 그리고 특히 위험한 지역의 여행은
여행자의 조심성이 요구 된다. 책의 중간 중간에서는 저자인 이애리씨
의 여행 노하우가 곳곳이 배어 있어 많은 팁을 배울수도 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마다 에피소드가 들어가 있다. 이런 여행책
은 살면서 참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지만, 과
거의 본인을 되돌아 보고 그 당시의 나를 생각해 보는 것, 그리고 타인
의 여행기에서 배울수 있는 팁, 그리고 여행에 대리만족인 것이다. 본
인도 타국의 장기간 여행에 대해서 많은 생각도, 그리고 계획도 세웠
지만 실천을 한적이 없었다. 그리고 후에 기회가 된다면 꼭 이뤄내겠
다, 라는 생각이 있지만 꾸준하지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여행기를 보
면 그 꿈이 다시 부풀어 올라 언제가는 이라는 생각보다 지금부터 라
는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고 기대를 차게 만드는것 같다. 현실의 벽을
자신이 만들어 합리화 하기 보다, 이 부푼꿈이 다시 사그러 들기 전에
저자의 남미 여행 처럼 좋은 여행을 계획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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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되는 카페 - 맨땅의 창업 계획서부터 줄 서는 카페 경영 전략까지
전기홍 지음 / 마일스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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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 되는 카페

 

 

요즘에 동네에도 많은 커피집이 있어 과거에 비해 쉽게 커피를
접할수 있다. 그렇기도 하지만 망하는 곳도 그만큼 많기도 하다.
카페의 운영에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라는 질문을 가진다면 이
책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하루에도 수많은 가계가 문을 열고
그에 반해 수많은 가계가 문을 닫는다. 망할것 같은 가계를 몇달
못버티고 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잘나가는 가계, 그중에
카페의 운영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잘나가던 대기업 마케
터를 그만두고 10년간 커피업에 종사 했던 저자 전기홍씨의 그간
 카페를 운영하며 습득한 그리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느꼈던
노하우가 이책 속에 알짜배기 처럼 담겨져 있다. 본인 주위에도
카페 뿐 아니라 여러 아이템으로 가계를 오픈하고 싶어 하는 사람
들이 있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쩌면 철학 없는 경영,
단순히 돈을 위한 경영이 상당히 많다. 창업을 하는 것은 돈을 벌
고자 하는 것이지만, 책에서 말하는 경영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
해서 시작하는 창업은 쉽게 무너질수 있다고 했다. 본인도 여러
차례 창업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있어 여러 아이템을 접견했지만
다행히(?)도 실천까지 가지 않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 들었던
것은 참 한가지 한가지 쉽지 않다 라는 것과 책에서 말하는 가장
기본적인 흐름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도 창업에 손을
대지 않았지만 카페 창업과 더불어 여타의 창업은 참으로 쉬운게
아닌 것 같았다. 그러기에 더욱 알아야 할것이 많지 않나 싶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출을 올리는 방법, 손님을
다시 오게끔 만드는 방법, 서비스, 운영방침, 생존법 등 아마도
카페를 창업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본적 스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덮을 때 쯤에 창업이 아닌 손님으로
서 이 책을 읽는다는 생각을 했을때 이 책에서 말하는 카페는 정
말 다시 가고 싶은 그런 카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설득력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창업을 생각한다면 그중에
카페 창업에 대한 꿈이 있다면 한번 쯤 읽고 실행해볼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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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 귀를 닫고 사는 리더들을 위한 작심 발언
스즈키 다카시 지음, 민경욱 옮김 / 북클라우드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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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이책을 보면서 계속 생각이 났던 것이 "브레인 스토밍"이다.
브레인 스토밍은 회의를 진행하면서 하고 싶은 말, 그리고
아이디어를 말한다. 그것이 되던 안되던 말을 한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혹은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요즘 들어 브레인 스토밍이라는
것은 생각의 자유를 말하고, 조금더 자유로워진 회의 분위기
를 이끌어 가는 좋은 회의 방식이라고 생각 된다.일본의 (주)
에스테의 CEO 스즈키 다카시는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개방
되어진 사람이라고 생각되었다. 책을 읽으며 어쩌면 내가 닮
고 싶은 사람 혹은 현재 직장에서 스즈키 다카시씨 처럼 닮으
려고 노력 하는 나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회사의 경영난이
안 좋다. 국가가 시장이 회사의 분위기가 안좋고 절망적이다.
위 부분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입으로 말을 해서
뭐하나 누구나 아는 현실인데 그럴때는 그냥 바보 처럼 웃거
분위기를 환기 시키는 것이 저자는 이야기 한다. 그리고 사장
의 위치로 권위적인 분위기로 만들거나 혹은 너무나도 성실
하여 직원의 하나하나 일에 간섭하다 보면 그 회사의 좋은 아
이디어는 나오기가 힘들다. 그래서 사장 단지 회사가 나아가
야 하는 방향성을 제대로 잡고 그것의 키를 잃어버리지 않으
면 다행이라는 것이다. 일을 하며 서로의 불만도 있고 고충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서로가 불만을 품으며 상기시켜 봤자 나
아지는 것은 전혀 없다. 그와 반대와 그 불만적인 상황이 되풀
이 될뿐이다. 차리라 바보인척 웃는게 더 낫다. 책을 읽으면서
참 통쾌하고 즐거웠다. 그것도 잠시 그것이 현재 나의 자리에서
일어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하는 생각을 하니 까막득해
서 계산 조차 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기업과 중소
기업의 관계 단지 웃어 버릴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
참 배울게 많다고 생각했다. 일하고 싶은 회사 다니고 싶은 회
사가 있다면 다카시 저자의 회사가 아닐까 혹시나 내가 경영을
하게 된다면 이 책에서 배운 여러가지 경영법으로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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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영업 한비자에서 답을 찾다 - 고객에게 신뢰를 얻어 롱런하는 B2B영업의 세勢, 법法, 술術
김덕오 지음 / 미래지식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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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영업 한비자에서 답을 찾다


핵심적 주제인 객관적 법法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인
 술術, 초월적 권위인 세勢 춘추 전국 시대 한나라 사람인 한비
자를 읽고 세일즈 영업에 대입한 세일즈 도서이다. 몇년 전부터
인문학의 유행과 고전을 읽겠다는 많은 사람들의 의지와 그 의
지에 걸맞는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수
있게 되었다.이 책역시 누가 읽어도 부담이 없지 않을까 싶다.
본인도 딱딱한 고전 읽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여러 사례와
틀에 밖힌 고전이야기 혹은 세일즈 이야기가 아닌 고전과 세일
즈의 조화가 잘어울린 음식 같다. 그러기에 소화하기에 어려움
이 없었다. 많은영업 중에 b2b (기업 간 거래) 일까? 개인의 약간
의 손해는 감수할수 있지만 기업간의 거래는 작은 손실이 댐의
균혈 처럼 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다. 그리고 기업 간 거래
는 그 근본의 바탕 처럼 이윤을 목적으로 하기에 한비자의 전략은
꽤나 효율이 있을듯 싶었다. 단순 거래가 아닌 먼 미래를 바라보
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 이것이 전략의 초석이 아닌가 싶었다.
과거의 발로 뛰는 영업이 아닌 고객의 신뢰를 쌓고 취향을 배
우며, 경쟁 시장의 판도를 제대로 읽는 것, 이렇듯 영업이란
과거 우리가 생각하는 영업의 판도가 많이 바뀌어 있었다. 본
인도 영업에 관한 신화같은 이야기를 많이 읽고 그 들의 성공
스토리가 나에게도 일어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적이 있으나
최근 주위 사람 혹은 여러 이야기를 듣다보면 영업이란게 물건
의 질이 좋아 팔리는 것이 아닌 결국 사람과 사람사이에 이루어
지는 것이란걸 문득 문득 깨달았다. 이 책은 B2B영업에 포커스
가 맞춰진 책이지만 인문서 이면서 전략서라고 해두고 싶다.
영업이라는 하나의 주제가 아닌 사람과 사람사이에 이뤄지는
것 분명히 인간관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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