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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 질주 - 정운영 교수가 천년대의 전환기에 던지는 화두
정운영 지음 / 해냄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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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경제위기를 맞이했고 IMF의 통치에서 이제는 벗어났다.그러나 지금의 경제현실은 암담하다.미국에서는 사상최악의 테러가 발생했고 보복의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정운영 교수가 한겨례 신문에 쓴 칼럼을 모은 책으로 저자는 세계화 혼돈과 세기말 질주의 공포 속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이 무었인가를 날카로운 사회비판으로 제시하고 있다.세계화 구호와 시장만능주의는 우리의 국시와 같은 우리는 원칙대로 나아가고 있는가 의문스럽다.8장 영화 읽기는 이 책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세기말의 질주>라는 제목이 지금의 시국과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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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악마들 - 중앙아시아 탐험의 역사
피터 홉커크 지음, 김영종 옮김 / 사계절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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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유물은 근대에 서구의 탐험가,학자들에 의해서 약탈되었다.그래도 있었더라면 무사했을까하는 의문때문에 약탈이 정당화되지만 유물을 이제는 돌려줘야 할 때이다.영국,프랑스,독일,미국 등 서구의 박물관에는 전시할 공간이 없어서 유물을 창고에 방치하고 있고 유물은 제 자리에 있을때 빛나는 법이다.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서 방대한 자료를 조사했고 쉽게 썼다.그리고 역자의 설명과 역자가 찍은 사진때문에 책을 수월하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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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무인 이야기 1 - 4인의 실력자들
이승한 지음 / 푸른역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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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정권은 천민들이었던 무신들의 100년간 정권을 잡았지만 고려왕조를 폐하지 않고 일본에서 막부에서 정권을 잡고 허수아비 천황을 옹립하는것과 같은 형식으로 운영했다.신분제 철폐,사회제도 개혁 같은 사회를 변혁시키는 일들을 하지 못했다.문신들이 집권했을때와 정권이 문신에서 무신에서 넘어갔다는 것과 차이가 없었다.무신정권이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새로운 왕조를 열거나 개혁정책을 실시했다면 우리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다.

천민들의 무신이 될 수 있고 능력만 있으면 진급할 수 있다는 것은 고려사회가 역동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저자는 무신이 난이 문신과 무신간의 갈등끝에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의종은 향락때문에 쫓겨난 것이 아니라 세자시절부터 외척을 배척하는 경향때문에 동생에게 왕위를 빼앗길뻔도 했지만 왕위에 올라서 외척을 배제하고 소외세력을 중용했다.의종은 예술을 좋아하는 군주였지만 문신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기 위새허 연회를 자주 개최하였고 무신들을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해서 결국에는 이의민에게 살해당했다.이의방,정중부,경대승,이의민 정권은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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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역사 1
와타히키 히로시 지음, 윤길순 옮김 / 자작나무(송학)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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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와타히키 히로시는 고등학교 역사교사이다.우리에게 친근한 일상의 사물들이 걸어온 역사를 공부함으로써,과거의 사물이 현재의 우리들에게 친근해지도록 하고 있다.우리가 사소하게 보는것도 선조들의 노력과 지혜가 축적되어 있는 것이다. 철소,소금,감자,고무,커피,비단,신문,우편 등 우리들에게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 문명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남미의 인디오.아프리카의 원주민 들처럼 자원때문에 시련을 겪은이들이 있다는것이 가슴아픈 현실이다.진보를 위해서 다른 이들의 고통을 수반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데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이런것을 반성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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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종교와 사회
김영수 외 지음 / 오름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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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이다.불교,이슬람교,기독교,애니미즘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모든 종교가 망라되있다.동남아시아의 종교를 통해서 그들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볼 수 있다.11명의 학자들이 논문을 통해서 동남아시아인들 삶을 이해할 수 있다.인도,중국에서 들어온 왜래문물을 맹목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나름대로의 전통을 가지고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인도네시아관련 논문이 4편있고,말레이시아 2편,태국2편,라오스,미얀마 등 동남아 각국의 상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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