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즐거움 - 삶에 지친 이 시대의 지적 노동자에게 들려주는 앤솔러지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음, 김욱현 외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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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지적즐거움에 향상심을 일으키고 있다.

 

지식은  정보를 접할 때마다 느껴지는 만족감을 준다. 그리고 만족감 속에는 호기심이 자리잡고 있다. 사회생할을 하다보면 직장일이 삶의 목표인것 처럼 최우선이 되버리고 지적생활은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읽는 것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적생활을 즐기는 것은 지식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능력을 높이고 즐거움을 주는 만족생활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획의도가 명확하게 밝혀진 책이다. 필립 갈버트 해머튼은 지적인 생활이란 무엇인가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가장 고매한고 순수한 진리를 열렬히 추구해 가는 것이라고 정의했지만 지적인 생활을 방대한 지식으로 흡수하고 외우는 생활에서 벗어나 모든 신체와 정신을 지적생활 쏟아 부어 지적 향상심을 일으키는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육체와 정신, 교육, 시간 금전의 환경에서 여러 가지 자리로 지식을 흡수하고 다른 자신만의 지적의미로 다가서고 있으며, 살아가면서 고민을 할 사람들노동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다.

 

다양한 지식을 권유하는 친구에게 쓴 글에서는 지식의 양으로 지식의 비율에 따라 성립되는 것을 보면서 내가 지금 지식의 균형의 위치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보들 속에는 지적능력을 향상시키는 정보들이 많지만 반면 이견차이가 많은 정보를 습득하다보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이것이 지식의 불균형이라고 생각한다. 균형잡히지 않은 지식들은 본래의 모습을 잃을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며 책을 고를 때 좀 더 신중히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육체적 정신적 기반을 위해서는 천시간의 운동과 순수와인을 마시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인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기에는 미흡한 부분들이 있고 건강한 육체와 정신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서 그친다. 그것은 아마도 지금시점이 아닌 과거의 인물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인 것 같다. 현실성에는 차이는 있지만 의도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가난은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지식과 경험이 매우 부족하며 냉정하가 연구하는 일에 머리를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사고의 빈약함은 자유롭게 사용하는 돈의 궁필함과 비례한다고 해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현재는 지적이용시설이 증설되고 있고 정보공유가 용이한 시대이다. 가난하다고 지적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은 기본적인 환경여건의 문제에 있어서 부족함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확실히 정의내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가난하지만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좋은 책과 정보로 자신의 지적호기심을 해결하고 관찰하는 것은 내 삶에 중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타방이 원하는 지식보다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분야를 균형있게 갈구하는 것이 지적즐거움의 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시대의 관점에는 차이가 있는 내용들도 있지만 지적즐거움을 탐험할 때 다양한 대상의 구성들은 지적노동자들에게 엔솔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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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번의 약속 - 김수연 산문집
김수연 지음 / 문이당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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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아이들에게 배움의 길을 만들어 주고 있는 삶이 그려져 있는 김수연 작가의 삶의 이야기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의 대표 김수연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함과 아픔이 있는 작품은 평안해 보이는 인자한 모습으로 책의 표지를 꾸미고 있고, 허허 웃는 표정에서 삶의 희노애락을 거칠대로 거친 사람에게서 드러나는 편암함이 뭇어 있다.

이 책에서는 작가 김수연이 아닌 사람 김수연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서정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그의 모습과 자신의 아픔과 잘못을 쓰고 있는 느낌도 같이 있다.

 

부모에게 가장 귀한 것은 분명 나의 자식이고 가족이다. 책을 유난히 좋아하던 아이에게 책을 얼마든지 사주겠다고 약속하던 아버지는 화재사고로 투신한 아들을 가슴에 묻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눈물을 속으로 삼켜 왔을지 책을 읽는 나에게도 절절히 다가온다.

그 당시 처는 가슴아픈 가족사로 어머니를 여의고 고통속에 하나님을 찾아 오로지 일상이 하나니이 되었고, 자신의 슬픔을 견뎌내기 위해 잊기위해 할애하면서 아들은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다 참사를 겪게 된다.

 

그 사고로 하나님을 끔찍히도 싫어하던 그가 후배 목사를 찾아가면서 목사의 길로 접어 들어 가는 모습에서 신앙심이라는 것은 그저 편안함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 봉사를 남몰래 하다 똥물을 뒤집어 쓴 자신에게 이제 까지의 잘못을 뉘우치는 글은 내 자신이 더러워 진 모습에서 아픔을 해결하는 모습으로 바뀌어 버렸다. 때로는 큰 문제들이 작은 일상에서 해답을 찾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길로 자신을 인도하기 까지의 아쉬운 부분도 남는다.

 

그 후로 꿈에서 본 작은 건물에 교회를 드려 놓고 책으로 꽉 채우면 교회인지 도서관이 모를 정도로 책을 보었다. 동네 주민들서 부터 대학생들까지 교회에 자리잡아 책을 읽는 모습이 눈 앞에 그려졌다. 아마도 그 행복에 감동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느끼는 전파같은 것일지 모른다.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의 시작은 그가 기자 생활을 하면서 모아 둔 사비로 다양한 책들을 산간지역에 전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자원 봉사들의 도움을 받아 이끌어 온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그동안 수없은 자금난과 두번째의 이혼경험과 빚으로 흔들리던 시절도 절절하다. 한사람이 결혼의 실패를 두번이나 겪고 아이를 세상에서 떠나 보내고 또는 만날수 없는 이국땅에 보내는 심정이 얼마나 큰 아픔일까? 마음을 쓸어 내려 보았다.

 

책을 나누는 기쁨과 아들과의 내 생애 단 한번의 약속을 지켜내는 듬직한 아버지의 모습이 느껴진다. 아들에게 보내는 마음으로 책을 전했을 것이다. 아이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책을 잡고 활짝 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책의 중요성은 너무나 경의로운 것이다.

묵묵히 신앙과 믿음하나로 버텨오기 까지의 그리고 진정성이라는 것을 아는 네이버의 파트너를 만날때까지 그의 작고 아름다운 풍경같은 삶과 모진 비바람을 참아내는 삶이 공존하고 있다.

 

금이 간 자리가 있어 생명이 자랍니다. 그의 글 중 일부이다. 그 고통스런 금의 자리에 책과 사람이라는 것이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었다.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별앞에 만남을 생각할 수 있는 여유는 없다. 하지만 시간과 인생은 따뜻함을 품는 그에게 새로운 인생을 전해 주었다.

전국 곳곳을 다니느나 한쪽으로 굽이 기울고 어머니를 정성으로 모실 수는 없어도 책을 전하는 그는 행복할 것이다.

 

"길의 끈에는 무엇이 있지? 달리는 자동차에 앉아 가끔씩 길을 향해 묻는다. 길은 대답하지 않는다. 대답대신 내 시야가 가늠할 수 있는 그만큼의 길과 늘상 비슷비슷한 산모퉁ㅇ 한쪽을 슬며시 내어 줄 뿐이다." (118p)

 

한 사람의 인생은 스스로 선택되어 진다. 인생의 큰 아픔들도 작은 내 소홀함에 끝일 것이다. 하지만 그 아픔을 씻을 수 있는 길도 내가 만들어야 한다. 고통에서 책전도사로 나선 삶에 따스함을 느꼈다.

 

책의 중간중간에 독서의 중요함과 좋은 시들 그리고 삶의 소박함을 느껴졌다.

 

배움은 무엇에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배운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책의 글은 무형의 가치와 선진적 삶을 지향하는 작가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었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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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스피치 - 세계 최고의 스피커들이 대중을 단숨에 사로잡은 표현력
박정길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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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맞는 스피치로 청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 잡게 하는 대가들의 연출법은 움직이고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생활에서 꼭 필요한 것이 스피치 기술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빼놓지 않게 등장하는 단골요소가 있다면 "말, 시간,꿈"다. 그만큼 말이라는 것은 나를 표현해주는 멋진 도구인 샘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도 말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특히 자녀교육에서 그 심각성이 드러나는데, 단어, 단문, 장문 연습에는 교육을 시키지만 정작 말의 중요성 왜? 말을 배워야 하는지와 말의 다양한 표현능력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다. 이런것을 보면 너무도 당연한 결과이다.

이러한 문제는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난다. 소위" 말을 너무 쉽게"하는 사람들이 그 케이스이다. 상대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면서 순간 상대방을 무안하게 만들어 버리는 배려없는 사람들이 바로 그러하다.

스피치라는 것은 단순히 조잘거리는 말이 아닌 나의 얼굴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책은 여러 스피치 대가들의 경험과 노하우, 표현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자 뚜렷한 개성들이 있다. 특히 스티븐 코비와 브레이언 트레이이시의 글들은 생각을 어지럽게 하고 있던 때에 등불같은 존재였다. 강의 또한 리듬감있는 모습이었다. 주관적인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감명을 주기도 하고,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를만한 가치가 있는 도서였다. 그런데 여기서 또한번 만나게 되기 더욱 감동이 배가 되었다. 내 가치관의 절대적 지주 역할을 해주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이 있는 대가이다.

 

그래서 나는 이를 계기로 스피치로 유명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다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여기에서 많은 전문가들을 알게 되서 그 자체가 나에게는 하나의 즐거움이 었다.

각장마다 스피커들의 다양한 특징이 정확히 나눠져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삶의 경험과 소통하는 방법을 확대해 나아가는데 있다.

장마다 그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 이름 그의 명언이 기록 되어 있으며, 핵심적인 부분들을 쉽게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티븐 코비는 습관과 원칙의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로 윈-윈 전략의 의미를 알리는 사람으로, 언어의 간결함, 엄선된 단어, 고저장단의 조절능력이 있으며,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동기부여로 막노동꾼에서 백만장자의 삶을 일궈온 인물로 "지금 당장 종이에 목표를 적어라"라는 명언이 있으며, 3만시간을 독서에 투자한 독서꾼이고 깔끔, 담백화법의 주인공이다.

니도 쿠베인은 포지셔닝으로 상대에게 내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려준다. 그는 전략적, 효과적방법으로 한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다. 손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또 존 맥스웰은 적극적으로 리더들에게 댓가를 지불하고 공부했으며, 사람과 24시간을 중요하게 여긴다. 리더쉽의 전문가 답다는 느낌이다.

 

이 처럼 전문가들은 자신만의 특징으로 개성있게 자신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들의 공통점은 여러가지로 나눌 수 있다.

존코터처럼 완벽한 마인드리허설을 철저히 준비하며, 상대방을 파악하고, 직접 및 간접 참여도 친밀감을 유지시키고, 등장부터 음악과 함께하는 백기완선생과 앤서니 라빈스는 스피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오감으로 ~보인다,~그려진다,~선명하다 등의 감각과은유표현을 즐기며, 그림을 그리듯 생생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그 외에도 경청가 호응, 소품과 옷등 도구를 활용하고, 메라비언의 원칙으로 감동의 동화를 일으킨다.

 

한마디로 스피치는 모든 환경을 동원, 이용하여 내 열정을 표현내는 것이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생명체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

세상에는 많은 매체들이 즐비하게 있지만 멋진 사람들을 한권으로 볼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 멋진 명언들과 스피커들의 일화들은 나에게는 신화같이 들려왔다.

한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틈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필기도구를 갖춘 학생이 된 느낌이 드는 책이다.

스피커들의 생각과 삶, 노하우는 살아있는 듯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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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박미희 지음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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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입장에서 생각하는 교육과 가족의 애정으로 빙

위에 요정을 탄생시킨 엄마 " 박미희 씨" 의 피겨 일기

 



피겨요정 김연아! 국민여동생 김연아!는 이미 대대적 국민의 지지를 받는 선수로 자라났다. 우리나라의 뜨거운 교육열은 어떻게 하면 내아이를 최고로 만들 수 있는지에 집중되어 어머니와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가 보도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모녀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나도 어린 나이에 담대함과 의연함을 지니고 있는 김연아 선수처럼 아이를 키우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혹여,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하고 재능에 없는 일에 시간과 능력을 투자하여 즐겁지 못 한 삶을 살거나, 뒤쳐지는 삶을 사는 건 아닐까? 어느 때면 불안한 마음이 엄습해 올 때도 있다.

 

박미희 씨는 어떻게 재능을 발견했을까? 뜻 밖에도 취미생활로 시작한 스케이트에서 특별한 흥미를 느끼고, 잠시 스케이트를 그만 두었을때 아이의 계속되었던 관심이 시작의 원동력이었다. 아이의 미래는 결국 아이가 말해준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관심과 흥미가 재능의 시작이 되었던 샘이다. 하지만 이때 까지만 해도 연아는 엄마의 눈에 특별해 보일 것이 없었다.  재능을 발견한 것은 연아의 선생님으로 부터 연아의 재능을 듣고 난 후였다.

 

하지만 예체능을 하기에는 우리나라는 너무 열악한 수준이어서 경제적 부담을 떠 안아야 되는 실정에서 고민에 빠진다. 결국 특성을 살려주어 지금이 피겨요정이 탄생했지만, 부모로써 아이의 재능을 알고도 망설여야 했던 이유는 부모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킨다. 재능을 발견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것을 지켜내는 것도 부모의 책임이기 때문일 것이다.

 

김연아의 별명은 "대인배 김슨생이다." 이런 성격을 가지게 된 것은 " 어머니 박미희씨"의 이름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 재능을 키워주기로 한 때부터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어떤 식으로 교육을 시켜야 하지 연구한 결과물들이 책을 채우고 있다. 개인의 이름에서 어머니의 이름을 얻는 순간 어머니는 교육자가 되는 된다더니, 그 말이 맞는 말 같다.

 

아이의 교육의 시작은 바로 신뢰였다. 부모자식간에도 신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일찍 알고, 신뢰를 바탕으로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닮고 싶은 대상,  "미셸 !"하고 외치면 링 중앙에서 동작을 하면서 점점 그를 닮아가게 했다는 점도 놀라운 어머니의 힘을 보여준다. 예전의 교육현실하고는 정반대고 내가 이상하던 교육관을 그리고 있는 것 같았다. 요즘 교육이 아무리 발달했다 하지만, 방법만 알뿐 시점에 착오가 생겨 결국은 헤메이는 부모들이 허다한 곳에서 아이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맞는 방법을 고안해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함었다.

 

박미희씨는 연아에게 채찍질 대신 국제대회의 경험을 주어 동기부여의 힘을 싣었다. 더 큰 무대에서의 경험으로 더큰 꿈과 목표를 제시했다. 그리고 경쟁자를 물리치기 위해  높이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아래를 경계하면서 " 하한선"을 정해 최소한의 연습량을 정해 지친 아이를 끌어 올린 것이다. 하지만 좋은 날이 있으면 그렇지 못한 날도 반드시 오는 법이다. 몇 번의 부상과 지친 가족들은  스케이트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그 때마다 보여준 경기결과는 또 다시 가족을 붙들어 준 힘이 되었다.  그런 역경들을 헤치고 " 김연아 선수" 가 탄생한 것이다.

 

유난히 아이가 엄마의 말을 들어 주지 않을 때가 있다. 누구나 속 타는 경험이다. 박미희씨는 그 때마다 연아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지 않았다.  " 너 손가락을 살짝 올리기도 하던데.. " 다른 사람이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했다는 것은 경계를 풀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다. 잔소리라 느낄 때는 같은 말을 다르게 표현하기도 하였다.  박미희씨는 연아의 사춘기와 포기 , 아이의 상태를 고려한 교육법을 추구하여 아이를 길러냈다. 무조건 부모의 의견에 따라오는 아이가 따라올 수 있게 키워낸 것이다.

 

재능을 키워주는 어머니를 만나는 것이 아이에게는 정말로 큰 행운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의 어릴적에만 해도 아이의 재능 보다는 좋은직업을 얻고, 남들이 통상적으로 꾸는 꿈을 꾸는 것을 원했다. 하지만 재능이란 누구나 똑같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여서 다 특성이 다르게 나타는 것이여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 내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겠다. 그리고 배운 교육들은 우리아이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나도 어릴적에 내가 열띠게 좋아했던 것들이 있었다. 내성적인 성격의 내가 무대에 나가서 춤을 추면 그렇게 신나고 좋을 수가 없었다. 필름도 들지 않은 사진기로 방안 여기저기를 찍기도 하고, 노래를 목청껏 부르기도 했다. 어쩌면 이런 것들이 나의 재능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의 어릴적 꿈과 부모로써의 자식의 꿈을 보는 두가지 관점에서 책을 보았다.  연아를 보며 내가 만약이란 생각도 해보고, 박미희씨를 보며 저런 부모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먼 훗날 이런 책한권 을 쓰고 싶다. 그래서 내 아이와 이렇게 책의 표지에 등장하고 싶다.

 

박미희씨의 책은 어렵지 않게 읽어 내려 갈 만큼 글의 흐름이 좋은 책같다. 책내용에서나 구성면에서도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못하고 편하게 읽어내려 갔다. 그리고 한가정의 어머니가 썼다기엔 놀라운 필력을 자랑하고 있다. 정확한 교육관의 힘을 가진 사람의 능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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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 개정판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북스토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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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날을 살며, 최악의 날을 예측하고, 최악의 날을 맞이하는 꼬일대로 꼬여버린 삶과 만남" 


소설이라고는 중간중간 펼쳐보았던 것이 다인 나에게 다가온 내 인생 최초의 소설 “최악” 은 돈을 벌기 위해 분노감과 좌절감, 모욕, 오해 그리고 그곳에서 반항심으로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살고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3명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로 ,표지에서 오는 원색적 배경과 악을 쓰고 숨을 헉헉대고 있는 모습에서 “원이 아닌 각을 세우면서 살아가야하는 삶을 투사”해준다는 것을 알 수있었다.




이 강렬함의 모순이 잘 그려져 있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불경기를 살아가는 철공소사장과 가장 2가지 역할을 하며, 공장주변의 주민들과 언쟁, 은행대출문제에 휩싸인 신지로와 철없는 동생과 은행에서의 상사의 성추행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미도리, 환각제를 훔치다 걸려 은행강도까지 하게 된 노무라 가즈야의 세 사람의 최악의 삶과 만남에 은 흥미과 연민을 고루 갖추고 있었다.




 방대한 분량과 낯선소설이라 장르가 나에게는 약간의 부담감으로 작용해서 좀처럼 책장을 넘기기가 힘들었고, 인물의 구성과 특징을 파악해야 하는 일이기에 초보자인 내가 겪어야하는 숙제였다. 숙제를 해결해 나가아면서 내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있다. 그것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세 명의 주인공의 삶을 보면서 느끼는 통일감이다.

 

 분명 주인공은 3명이었지만 각자의 사회적 역할을 한사람의 과거방황의 시기와 현재의 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1인3역의 철인인척, 철인이 되길 바라며 “전력전심”을 다해 살아가는 나를 보았다. 물론 파칭코와 바람둥이적 모습 등 최악 중에 최악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사장으로 책임져야 할 막대한 책임량과 마찰을 피하기 위해 샷터를 내리고 일을하고, 소음으로 조사가 나오기 전 “전전긍긍”하는 신지로의 모습과 직장에서 여자의 말이 소용없다는 것을 아는 허탈에 찬 모습과 동생일로 작은 자기혐오에 빠져있는 미도리,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불우하게 살아가는 노무라 가즈야의 일상을 영화에서 전환되는 화면의 필름처럼 지나가버리고 분리된 듯하지만, 이들의 만남으로 완벽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있는 글들이 흥미성과 긴장감을 더욱 부추긴다. 숨막히는 답답함과 긴장속에 세명의 주인공은 “최악”의 날을 맞이한다. 그것은 갈매기은행에서의 대출, 은행강도, 은행원으로 만난 운명적인 또는 의도적인 만남이었다.

 

이 기가막힌 만남은, 돈을 뺏는 자와 돈을 지키려는 자의 심리전은 이내 우리의 삶과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빼면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살기위해 몸부림치며 처절히 싸워가는 모습도 있었다.


 

“최악”의 날! 하지만 최악의 삶이 우리네 일상을 한 부분을 보여주는 듯하여 나는 “최악보다는 연민”을 느낀다.

 최악의 날들을 보편적인 삶이라 애써 희석하고 다짐해 나가는 최악의 날들을 그리고 있는 글들을 보며, 매일매일 고민과 고통의 연속 속에서 자기연민과 고통이 느껴지는 묘한 구성과 주인공의 삶과 모든 사람에서 찾을 수있는 동질감이란 녀석이, 몸 속에 베어나는 듯 아려오는 마음한구석이 생겨나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사람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을 배가 시키면서도 최악이라 부르짖는 주인공들의 삶속에서 내 삶은 그들보다 나은 삶이기에 내 삶을 위로 받았던 작품이다.

 

이 책의 서평을 쓰면서 나는 마지막으로 긴한숨을 내뱉는다. 이 한숨의 의미는 책을 읽어본 독자와 힘든 삶을 내달리며 사는 사람만이 아는 한 숨일 것이다.

 

“ 속도에 가속도가 붙는 스피드 소설 최악”!  소설의 문외한인 나의 눈을 기울이게한 힘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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