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마음이 힐링되는 예쁜 일러스트 에세이 한 권을 만났다.
다크서클이 심해 팬더로 오해 받는 곰양.
그리고 그런 그녀를 위로하는 곰군이 등장하는 이 책
TBWA에 근무하고 있고 5년전 화제의 베스트셀러인 <1cm>를 펴낸 바 있는 김은주 작가가
<1cm+> 라는 정말 예쁜 일러스트와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힐링에세이로 돌아온 것.
공감하며 읽었던,
마음에 새로운 자극을 주었던,
괜시리 위로가 되던 글귀들 을 모아봤다.
"앉은 자리를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없다."
-변화를 위한 변하지 않는 사실

당신이 사람들에게 위로받는 건
지금의 눈물 때문이 아니라
지금까지 나눈 웃음 때문일지 모릅니다.
힘들 때 결국 힘이 되는 것은
당신이 살아온 모습입니다.
-위로의 재료
이 책의 글들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글.
미련은,
무언가를 못다 이루었을 때보다
무언가를 못다 해봤을 때 생겨난다
--
미련없이 세상의 벽에 부딪쳐보기가
그래서 필요하다.
책 뒤에는 이렇게
예쁜 일러스트 엽서세트가.. ^^
정말 공감하며 읽었던
일러스트까지 사랑스러워서 책장에 소장하고픈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선물하고픈
<1cm+>
살까말까 망설이는 분이라면
이 책을 사는것이 미련을 남기지 않는 일 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