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검색하는 365 매일 밥상
이혜영 지음 / 나무수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바쁘다보니 요리가 월례행사가 되는 일이 많은 초보주부에요.

한 번 요리한답시고 이것 저것 사와서 다 풀어헤쳐 요리를 하고나면

남는 재료들은 냉장고에 두었다가 결국 버리게 되는 일이 다반사 더라고요.

그렇다보니 다음에 또 요리를 하는게 겁이 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것 같아요.... ㅠㅠ

 

그런데 이 책에 나온

주말에 2-3가지 제철재료만 사서 일주일 국, 찌개, 반찬까지 다 할 수 있도록

주별 레시피를 짜주는 구성이 정말 맘에 들더라고요.

 

이제 2-3가지 반찬 하려고 몇가지 재료를 샀다가 버리는 일은 더이상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 책 내용 중 가장 맘에 드는건

매주 주마다 제철재료와 그에 맞는 레시피를 소개해주고 있어서

(마치 다이어트 책에 나오는 주간 식단표 처럼)

저 같은 요리초보도 요리를 몇 번 하다 포기하는게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준다는 것이었어요.

 

또한, 요안나 작가님은 조미료 없이 맛을 내는데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365 매일밥상에 있는 레시피대로  소고기 뭇국을 끓여봤더니,,

왜 유명하신지 알겠더라고요..

 

그동안 블로그에서 수없이 많이 찾아서 해봤지만 이런 맛이 나지 않았었는데

정말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이 신기하게도 나더군요^^

조미료 한방울 넣지 않았는데 말이죠.. ㅠㅠ

 

특히 요즘처럼 물가가 비싸서 몇 개만 사면 2만원이 훌쩍 넘는 시기에

제철재료라 저렴하고 건강하게

딱 필요한 재료만 2-3 가지 사서 일주일 해먹으니

남는재료 없이 알뜰하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

 

365일 매일매일 다른 반찬으로 건강하게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갖게해준 책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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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11-04 0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