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 여행 - 뚜벅이들을 위한 맞춤 여행법, 2016년 개정판
윤성화.박순애 지음 / 나무수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 해 5월 이맘때쯤 회사 워크숍으로 제주여행을 다녀오면서

다시 한 번 제주도는 정말 가도 가도 또 가고싶은 여행지라며 극찬했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어찌나 아쉽던지..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짧아서 더 아쉽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올해 다시 제주여행을 가리라 다짐하면서

이번에는 그때 못가본 곳을 가보리라 계획하고 있던 참에

제주버스여행 이라는 반가운 책을 만났다.

 

부끄럽지만 아직 면허가 없는 나에게는 정말 단비같이 소중한 책이었다.

내용도 어찌나 짱짱한지.

 

 

 

 

책을 받아본 순간 느낀건 정말 가볍고 컴팩트 하단 거였다.

여행자라면 가방에 쏙 들어가고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책을 선호하기 마련.

그리고 화면상에서 약간 반짝반짝 표지가 빛나보이는데,

비닐커버를 표지위에 씌운 것이다.

이런 책은 처음 봤는데,

비가 많이 오는 제주의 날씨를 고려한 여행자를 배려한 맘이 참 맘에 들었다.

 

 

 

 

이건 크기를 비교한 샷.

여행용으로 샀던 가장 작은 사이즈의 파우치보다도 책이 작다.

 

 

 

 

책을 펼치면 이렇게!

시외버스노선에 따라 주요관광지와 노선정보, 숙박정보, 가장 중요한 맛집 정보! 들이 깨알같이

수록되어있다.

제주여행을 처음 계획하시는 분들께도 정말 유용한 부분일 것 같다.

 

 

 

 

그리고 책 뒤에는 이렇게 특별부록으로 제주 종합 관광 지도가 들어있다.

 

 

 

 

이건 책에 소개된 맛집 정보.

나는 우도를 갈 계획이어서 우도에 있는 맛집을 살펴봤는데..

글을 올리면서도 침이 고인다;;

작년에 제주도에서 먹었던 전복죽.. 아..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에 불을 지핀다 ㅠㅠ

 

 

운전면허가 없어도, 그리고 면허도 있더라도

제주도를 버스로 여행한다는건 정말 멋진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이 책을 보는 내내 들었다.

 

 

이 책 보고 제주 구석구석 버스로 여행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그리고 그 여행의 기억이

살아가면서 오래오래 문득문득 생각 날 것 같다.

나처럼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후회안할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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