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딸 여행 - 사계절 내내 좋은 휴식 여행부터 가볍게 떠나는 알뜰 여행까지
이지나 지음 / 나무수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만 들어도 설레는 "엄마딸 여행"

결혼 전 엄마와 단둘이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었던 나에게 정말 선물처럼 다가온 책 한 권 ^^

김미화씨, 홍진경씨, 그리고 이해인 수녀 님께서 추천한,

결혼을 앞둔 딸, 다툼이 잦은 모녀의 필독서!

그 중에서도 가장 맘에 와닿았던 추천사는 홍진경씨의 추천사 였다.

"이 책을 보다 나는 불현듯 아버지를 떠올렸다.

언젠가 한번은 기회가 있겠지 싶어서,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던 아버지와의 여행.

결국 늘 바쁘다던 딸은 단 한번도 아버지와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

이제 세상에 없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나는 아직 내 곁에 계신 엄마의 얼굴을 떠올린다.

시간이 더 가기 전에, 엄마가 더 나이 들기 전에, 손 꼭 잡고 둘만의 여행을 떠나야겠다."

-홍진경(방송인)

이 책이 정말 맘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다.

책에 소개된 여행지를 이렇게 한 눈에 보기좋게 설명해 놓았다.

각 여행지별로 지역, 교통편, 난이도, 총경비 등을 한 눈에 보기 좋게 설명해 놓아서

지도를 펼쳐놓고 엄마랑 의논하면서 여행지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

이렇게 각 여행지 별로 챕터가 끝날때 마다 한눈에 보기좋게 아주 세세하게 설명해놓은 이 부분만 참고해도 쉽게 엄마와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있을 것 같다.

여행코스, 숙박시설, 총경비, 등

여행코스에 맞게 , 목적에 맞게 깨알같은 주변맛집, 여행 정보들을 수록해 놓았다.

나중을 생각하면 너무 늦어요.

우리의 시간은 많을지 몰라도

엄마의 시간은 우리보다 적다는 걸 기억하세요.

늘 남자친구와 좋은 곳 놀러다니기에 바빳지..

엄마와 여행 가는건 엄두를 못냈던 날들을 돌이켜보면서

엄마한테 문득 너무 미안한 맘이 들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더 늦기 전에

엄마에게 딸 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가슴 따뜻하고 설레는 선물을 해드려야 겠다고 느꼈다.

더 늦기 전에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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