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색이 될까 colors 버지와 친구들 한글.영어 그림책
엘리엇 크렐로프 지음, 블루래빗 편집부 옮김, 에밀리 보램 그림 / 블루래빗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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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우리 아들은 물감놀이에 빠졌어요.^^

눈만 뜨면 물감놀이를 하자고 합니다...ㅎㅎ

<한글/영어 그림책 무슨색이 될까? Colors>

지금~ 딱 우리 아이와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예요.^^

보드북이라~ 돌쟁이 둘째도 함께 보기에 좋네요.

 

버지와 친구들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책이라... 정말 귀여워요.

color에 관한 책이라~ 색감이 참 좋구요...

우리말과 쉬운 영어로 색 이름을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네요.^^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진짜 빨강...

really red 100% pure

 

빨간하면 red만 떠올렸는데~^^ 이렇게 색깔에 관한 표현을 배울 수 있네요.

 

붓을 들고... 페인트칠하는 버지가 참 귀여워요~^^*

 

햇빛처럼 환한 노랑...

100% sunny yellow

 

색깔에 대한 표현이 참 예쁘네요~!!

 

그리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중요한 이유는요...^^

색의 인지를 위해서도 좋지만~ 색의 혼합을 배울 수 있는 점이랍니다...

 

빨강+  노랑 = 주황

 

이렇게요...^^

 

물감놀이를 하다보면 모든 색이 섞여서... 검정색이 될때가 많지만요~;;ㅎㅎ^^

 

책에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데요~ㅎㅎ

발자국을 보고 누구 것인지 맞춰보는 재미도 있네요.^^


책을 읽고 물감놀이를 했어요.

생각보다 색의 혼합이 쉽지는 않았답니다.^^;;

같은 양을 섞어야되는데~ 어느 한쪽 물감이 많아지다보니...

물감수대로 짜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빨강, 노랑, 파랑만 가지고 새로운 색을 만들며 놀았답니다.^^

 

아이는 물감칠하기에 바빴지만... 실제로 물감놀이를 하면서 색의 혼합을 익혔으니까~

책의 내용이 더 오래 오래 기억에 남겠죠??^^


 

빨강, 노랑, 파랑을 써서 새로운 색을 만드는 신기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버지와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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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좋아 처음 만나는 자연 3
조미자 글.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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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자연~* 조금은 특별한 동물이야기예요.^^

그동안 만나왔던 동물그림책과는 다른 느낌의 이야기랍니다.

동물을 참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동물들과의 첫 만남... 시작부터 남다르답니다.

 



"우린 참 다르게 생겼어."

 

기다린 꼬리가 나와있는 커다란 상자...^^

 



 

짠~ 상자가 열리면... 우와~ 그 안에 많은 동물들이 들어있었네요.

 



 

이 아주 크고~  / 가 정말 .^^

 

포인트가 되는 글자는 색과 글자크기가 다르게 되어있어요.

동물들 옆에 있는 아이의 행동과 표정이 참 재미있답니다.^^

 

날개가 있는 동물, 꼬리가 있는 동물...

 



 

우린 정말 다르게 생겼어.

그래도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어.^^

 

다르지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은 자기와 다르지만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여기는데~

어른들은... 자기와 다르면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여기는 건 아닌지...

 



 

동물을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동물원~??^^;;

숲속에서, 바다에서, 더운곳, 추운 곳~에서 동물들을 만날 수있답니다.

 

이야기가 여기에서 끝나도...^^ 아~ 그렇구나... 할텐데요...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개발에 의한 환경파괴로... 동물들이 갈 곳이 없어진다면... 슬프겠죠??

하지만...우리의 멋진 친구가~ 지켜주겠다고 하네요...^^

우린 아주 오래전부터 이 세상에서 함께 살아온 좋은 친구들이니까!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동물들을 분류해서 살펴볼 수도 있구요~~

종이로 동물들을 만들어 동물 숲을 꾸며볼 수도 있답니다.^^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들과... 불도저가 나와서 그런지 책을 보면서 신나 하네요~

아직 환경파괴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책을 읽으면서~ 자연보호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답니다.^^

5월의 지구의날에 이어 6월 5일은 환경의 날이라고 하네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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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바이러스 2010-06-09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뷰 잘 봤습니다^^
 
알에서 까꿍! - 튀어나와요! 움직여요! 미니 깜찍 팝업북
와다 고토미 글, 가이치 도오루 그림 / 대교출판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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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니깜찍 팝업북] 튀어나와요! 움직여요!

동물친구들 까꿍! & 알에서 까꿍!

 



 

첫째가 돌때쯤 만나서 무척이나 사랑받았던 책인 미니깜찍 팝업북~!! 신간이 나와서 둘째에게 보여줬답니다.

오랫만에~ 그때 썼던 후기를 찾아봤더니...^^ 2년 전 아이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딱~ 요때쯤 첫째가 둘째만했을 때 봤던 책이거든요.

참 좋아해서... 외출할때도 가방속에 쏙 넣어갔던 책이었고...

깜찍한 사이즈에 귀여운 팝업북이라서 주위의 관심을 많이 받았어요.

무엇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에 사람들에 한 번씩 더 쳐다보기도 했구요...ㅎㅎ

주변에도 많이 추천해줬던 시리즈가 새책이 나와서 참 반갑네요.

 

이번에 나온 책은 까꿍책의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사이즈를 볼펜과 비교해보니 감이 오시죠??~^^ 딱 아이 손에 들어가는 정말 깜찍 사이즈랍니다...ㅎㅎ 

 

 



  바구니 안에 숨은

  나는 누구게?

  까꿍!

  야옹야옹~ 고양이!


 

이렇게 얼굴을 가린 동물들이~ <나는 누구게?>하고 물은다음...

까꿍~!! 하고 나타나요~^^*

야옹야옹~ 고양이! / 눈 주위가 까만 판다!

이런 식으로 의성어 라든지 동물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꾸밈말로 동물을 만나게 된답니다.

리듬감있게 반복이 되고 있어서 읽어주는 재미가 있네요.^^

<나는 누구게?> 라는 질문을 던지고

다음장을 펼치면 숨어있던 동물을 만날 수 있고 또 왼쪽 플랩을 열면 숨겨진 동물을 또~ 만날 수가 있어요.^^

바구니 안에 고양이만 숨은 줄 알았더니... 털실 뒤에 쥐도 숨어있었네요...^^

고양이를 만난 쥐... 정말 깜짝 놀랐겠죠??

이렇게 생각지 못한 작은 아이디어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더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콕콕콕 물방울 무늬 알 세 개,

 누가 나올까?

 까꿍!

 뒤뚱뒤뚱 아기 펭귄 세마리!


 

알에서 나오는 아기 펭권이 정말 귀엽죠??^^

동글동글~ 하연 알 하나,

알록달록 점박이 무의 알 하나,...

이렇게 알의 특징에 대해 묘사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다른 형태의 알의 모습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아요.

검은 테두리의 선명한 색상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답니다.^^

글이 리듬감이 있어 입에서 또로록~~ 굴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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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별장의 쥐
왕이메이 글, 천웨이 외 그림, 황선영 옮김 / 하늘파란상상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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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선택할때 작가 소개도 꼼꼼하게 읽어보는 편인데~ 이 책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어린이문학작가이자 유치원 선생님이기도 한 작가>라는 소개가 눈에 띄었답니다. 죽국그림책은 접해본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일까...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얼일까...라는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앞표지의 인자한 모습의 장미할머니와 떠돌이 쥐 쌀톨이의 모습 & 뒤표지의 늙은 고양이 뚱이와 쥐 쌀톨이의 뒷모습

그냥 무심코 보았던 표지에 책 속의 이야기가 다 담겨있다는 것을 책을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도시 밖 작은 별장에 살고 있는 장미할머니는 상처 입은 달팽이와 새, 강아지, 젊은이를 돌봐 준 적이 있지만...

상처가 낫자마자 별장을 떠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각자의 삶이 있기에... 돌아올 수는 없었겠지만... 가끔씩 한 번 찾아왔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어느날 쌀톨이라는 쥐 한 마리가 장미 할머니를 찾아와요. 바퀴 한 개가 빠진 낡은 가방을 가지고요...

함께 겨울을 보내게 할머니는 몹시 기쁘셨어요. 쌀톨이가 빵을 먹는 모습을 인자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참 포근해보이네요.

하지만 봄이되자 쌀톨이는 지하 창고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답니다. 할머니와 밥을 같이 먹지도 않고...

알딸딸하게 술에 취해있기도 했어요.

 

 

쥐가 죽었다고 생각한 할머니는 쌀톨이를 위해 우셨고... 술이 깬 쌀톨이는 감동을 받아 술을 끊기로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뚱이라는 고양이가 찾아와요.

몸집이 커서 시끄럽게 쿵쾅거리며 걷는 버릇때문에 쥐를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쌀톨이때문에 뚱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뚱이는 심술을 부리다 가시에 쿡 찔려 다치게 되요.

할머니는 가만히 뚱이를 안고 별장으로 돌아와 치료를 해주세요. 이 모습을 본 쌀톨이는 떠나게 되요...

몇 년동안 여려곳을 떠돌던 쌀톨이는 늘 장미 할머니가 그리웠어요.

뚱이도 상처가 아문 뒤에 장미별장을 떠난 건 아닐까라는 걱정이 되기도 했구요...

저 멀리 장미 넝쿨 아래 뚱이는 앉아있는데... 장미 할머니는...

 

음... 아이 그림책인데 혼자 지내시는 친정어머니가 많이 그리워지는 책이네요.

옮긴이의 말처럼... 지금까지 읽어 온 책들과는 좀 다른 책이랍니다.

쌀톨이와 뚱이가 할머니에게 은혜를 갚았다는 이야기가 아닌...

그저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진심 어린 눈물로 고마움을 전한답니다.

고마운 사람에게 진심을 보여준다는 것... 참 쉬운 일인데도 어려운 것처럼 실천을 못하고 있네요.

장미 별장에서 만난 할머니, 쌀톨이, 뚱이의 이야기가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같습니다.

 

이 책을 펴낸곳인 하늘파란상상은 청어람주니어 그림책 브랜드인데~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고 공부방에 문고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 책의 느낌과 많이 담은 출판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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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괴물들의 파티 아라미 생활 동화 1
라이코 글, 에브 타를레 그림, 전은경 옮김 / 아라미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아들 순에게 엄마의사 라이코가]

도코에 개인병원을 가지고 있는 치과의사선생님이 쓰신 책입니다.

엄마이면서 치과의사인 저자의 마음이 책 속에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충치괴물 이야기와 이를 잘 닦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기 쉽게 표현이 되어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네요. 전문성을 가진 책이라고 해야할까요??^^ 20년이상 진료를 하며 어린 환자들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이렇게 책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충치괴물들이 입안에서 벌이는 파티와 치과에서의 치료과정이 꼼꼼하게 묘사되어있어요.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루카와 함께 누군가 같이 음식을 먹고 있다는 데요... 그게 누구일까요??^^

귀여운 곰돌이 루카... 그리고 깜짝놀라게 되는 충치괴물들의 파티, 치과에서의 치료과정을 생생하게 그리신 분은 <데이빗 시리즈>로 유명한 에브 타를레 님이시랍니다.^^

 

단것을 좋아하렴~ 이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아이들은 단 걸 참 좋아하네요.

초콜릿, 사탕, 케이크, 아이스크림, 비스킷, 음료수... 먹겠다는 아이들과 안된다는 엄마와의 전쟁...

그림책 마지막 페이지에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존경하는 부모님들>앞으로~ 라이코 선생님이 쓰신 편지가 있어요.

어린이들에게 단 것을 먹을 수 있지만 충치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항상 양치질 하기.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를 튼튼하게 지키기 위해 3개월에 한 번씩 치과가기. 충치괴물 왕이 동굴을 파지 못해요./

양치질을 잘하면, 젖니가 튼튼해져서 영구치가 자리를 잘 잡게 된답니다.

 

부모님들께는~ 라이코 선생님의 이야기가 <충치괴물 박멸 팀>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적어주셨네요.^^

 

4살인 아들과의 끝나지 않는 이닦기 전쟁...^^;;

이 책을 읽고 난 얼마뒤... "벌레있어... 치카치카해야되요."라고 말해서 엄마, 아빠를 웃게 만들었답니다.^^

이렇게 말하곤 양치를 하긴하는데... 한두번 칫솔질을 하고는 다했다고 하네요...;;

라이코 선생님이 이번에는~ 양치질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달라고 해야될 것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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