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남자 아이들이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게 익숙하지 않은데...
스탠리가 다양한 차트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것들이 정말 재밌어요.^^
스탠리와 친구 리암의 재미난 일 막대그래프예요.
재미있음의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이 정말 재미있어요.
과자로 체스두기는 "너무 재미있어서 재미있는 일을 하려고 했던 걸 까먹음"의 재미난 일이네요.^^
과자로 체스두기를 해봐야할까봐요...ㅎㅎ
이드리스 집에서 밤샘 파티 할 때 누가 잠 안 자고 버틸 수 있는지 내기하기는 "후회막심"이라고 하네요.
책을 옆으로 돌려서 보는 차트에 스탠리가 어떤 일을 재밌어하는 지 알 수 있어요.
책을 보면서 재밌었던 것 중 하나는... 오른쪽에 표시된 "내 마음 온도계"를 보는 것이었어요.
완전 멘탈 불괴, 땀 줄줄, 덥고 짜중, 미적지근, 아슬아슬 살얼음판, 불안 초초 등으로 마음 상태를 알아볼 수 있어요. 그늘 속 편안함, 완전 개운 등... 정말 재치만점인 표현을 만날 수 있어요.
일기장에 "오늘의 날씨"뿐만이 아니라... "내 마음 온도계"를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