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행복의 조건 - 카이스트 미래학자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행복보고서
KAIST 미래세대행복위원회 지음 / 크리에이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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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미래학자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행복보고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우리의 생활을 보면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됩니다.

부모들이 자랄 때와는 다르게 편해진 것도 많지만

미세먼지같은 생활 환경의 변화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아이들을 보면 안쓰러운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지금 행복할까?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건 뭘까...?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될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

카이스트 미래세대행복위원회에서 이런 고민에 해답을 건네주네요~!!

"미래, 세대,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다양한 측면에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요.

교수님들이 꼼꼼하게 준비한 보고서를 마주하고 있는 것도 같고...

강의실에서 열정적인 강의를 듣고 있는 것같기도 했어요.

학부생들과 '행복의 조건'이라는 수업을 진행했던 내용을 담은

<미래세대 행복의 공식과 청년세대의 삶>이라는 김희삼 교수님 글은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서 더 기억에 남네요.

30명의 학생들이 조별 토론과 발표를 하면서 서로 신뢰의 관계를 쌓아갈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업 시간 중에 인생행복곡선을 그려보고 서로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이 있다고 해요.

초,중등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관심이 가는 내용이 있었는데 바로 중고등학교 시절에 행복지수가 떨어진다는 것이었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로 공부 스트레스와 성적 고민을 꼽았어요.

필자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학생들에게 설문조사한 내용을 통해서 상대평가 경쟁이 심한 한국 교육 현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교육 환경에서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미래 세대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같아요.

인간 중심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관계가 앞으로는 '인간-기계-인간'이라는 새로운 3자 관계로 형성된다는 것도 주목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문화적 실천, 미래적 정책 추진 방안 등도 제시되어있어요.

미래 세대의 행복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느낌이예요.

현재를 함께 살아가고 미래를 새롭게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변화되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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