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년 안에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시크릿 - 3천만 원으로 3년 만에 50억을 만든 지역분석 고수 세빛희의 투자 비결
김세희(세빛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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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지금 투자하기에는 끝물이아닐까? 최근에 많은 뉴스에서 거래량이 없는 부동산이야기를 많이 하고있다. 무주택 자인 사람도 부동산에 대한 시기를 쟤며 폭락하면 집을 사겠다는 마음을 부추기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과연 내가 이 부동산이라는 재화의 가치를 판단할 능력이 없다면 폭락을 했다고 한들 그 부동산을 살 수있을것인가?

내가 확신이라는 것을 가지지 못하면 선뜻 실천하기 어려울것이다.

그러면 부동산 과연 언제가 저평가 시기인가? 요즘 너무많은 정보들이있다. 어떤 곳이든 뼈대가되는 중심이있듯 부동산의 저평가 시기를 선택하는 중심을 이야기하는 책 김세희작가님의 딱 2년 안에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시크릿에서 찾았다.


이 책은 아이둘 평범한 워킹맘이 부동산을 통해 투자와 교육자 그렇게 1인 기업가가 되어가는 이야기 까지 닮고있다. 지금의 모습을 보고 실수 한번없이 언제나 승승장구 했을 거라고 생각하며 주눅들게 하지 않는다. 김세희 작가님도 처음에는 투자에 실패하기도 하고 그렇게 마음고생한 이야기 가족의 반대에도 철저한 분석으로 투자를 이어간 이야기. 전세살이의 설움으로 부동산 에서 펑펑 울어버린 이야기까지 너무나 인간적인 이야기도 함께 담겨있다.

처음 책을 펼쳤을대는 조금만 읽어봐야지했다. 그런데 손을놓을 수 없었다. 책이 그냥 술술 읽혔다. 부동산 그래프들이 등장하지만 많지 않았다. 그리고 비교들로 머릿속에 잘 자리잡을 수있었다. 책의 구성이 참 매끄러웠다.

p130

고급 일자리가 있으면 그 인근 주거지가 발달하게 된다.

산업단지 현황을 보는 방법은 두가지다. 첫째 지방 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가면 대략적인 정보를 알 수있다.

지도를 캡처해서 산업단지를 표시해두고 따로 정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두 번째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kicox.co.kr)에서 볼 수 있다. '정보 공개'메뉴로 들어가 '산업단지정보'를 클릭하면'산업당지 통계'를 볼 수있는데. '국가 산업단지산업동향'과 '전국 산업단지 현황통계'로 나뉘어 있다. 그 중 '전국산업단지 현황통계를'클릭해서 이 지역에 어떤 산업단지들이 있고 현황은 어떤지 확인하면 된다.

p170

공동명의일 때는 고령자.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단독명의일 경우 5년 이상 집을 보유하면 20%,10년이상은 40%,15년 이상은 50%로 오래 보유할 수록 공제혜택이 늘어난다. 여기에 60세 이상부터 받을 수 있는 고령자 공제율도 20-40%다.

분양권은 등기를 하면 물량이 잠기면서 시세가 상승한다.

p187

부동산 중개소에 들어갈 때 가장 중요한 게 자신감이다. 눈빛만 봐도 초보자인지 고수인지 알 수있다. 문을 ㅇ려기 전에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자.

'나는 이 아파트를 살 수있을 정도로 충분한 돈이 있다.'

p199

이 아파트를 전세 놓을 때 비록 저층이긴 했지만 다른 곳보다 전세를 빨리 맞출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앞서 말한 것처럼 풀옵션 시스템에어컨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방마다 붙박이장이 다 되어 있어서 세입자가 옷장을 가져올 필요가 없었다.

'왜 저 사람은 저런말을 할까? 진짜 숨은 의도는 뭘까?

이렇게 질문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꼬인 실타래가 풀리듯 생각보다 쉽게 답이 나왔다. 가장 중요한 건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최대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한다.

또 하나 중요한 건 되든 안 되든 일단 말부터 던져보는 것이다. 이렇게 부딪혀 봐야 급매물도 더 싸게 살 수있다는 걸 꼭 기억했으면 한다.

p231

이렇게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중학교 인근의 아파트 일수록 집값이 비싸다.

p258

전세를 맞추었다고 끝이 아니다. 세입자와 무조건 잘 지내야 한다. 나는 전세계약을 할 때 세이밪에게 항상 선물을 준다. 그리고 여름철이 되면 수박을 보내고, 세입자의 생일에 커피쿠폰을 보내기도 했다. 최근에 세입자가 직장문제로 다른 곳으로 이사해야한다고 했다. 사는 동안 하자도 알아서 처리해줘서 고마운 마음에 케이크 쿠폰을 보냈더니 감사 인사 카톡이 왔다.

전세계약을 할 때 특약사항에 '세입자는 하자보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라는 문구를 넣는 것이 좋다. 하지만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 역시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배려해주는 마음이 느껴지면 세입자도 최대한 협조하려고 한다.

p275

지방 구축 아파트를 살 땐 가장 중요한 게 입지다. 이 단지의 동서남북을 보고 상권이 잘 되어있는지, 학원가가 밀집되어 있는지, 교통은 편리한지, 자연환경은 쾌적한지를 꼭 살펴봐야 한다.

둘째, 주변에 입지변화가 큰 곳을 사는게 좋다. 예를 들어 인근에 재건축이나 재개발 이슈가 있다면 지금은 구축이라도 새아파트들이 이붖함에 따라 주변 입지가 천지개벽하면서 동반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신 분이나 내집마련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친언니가 챙겨주는듯이 부동산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내 마음은 어떻게 잡고 투자에 임해야하는지 실거주와 투자를 어떻게 분리했는지 아파트 투자에서 다른곳으로 확장해 나가고 자신의 기록을 남기라는 이야기까지 정말 좋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이 책과 함게 다양한 지역들의 부동산을 비교하며 입지와 수요공급에 따른 가격의 변화는 앞으로 어떨지 꾸준히 따라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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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시크릿 - 실천편, 시크릿으로 꿈에 날개를 단 사람들
편기욱.김민광 지음 / 흐름출판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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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끌어당김은 단순히 원하는것이 나아게 온다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먼저 나의 마음에 귀를기울여보는것이었습니다. 내가원한다고 말하면서 그것이 오지 않는것을 두려워하는 상태라면 나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봐야합니다. 내 앞에 펼쳐지는 모든 일들에서 내가 느끼는 나의 감정중에 두려움이나 불안이 올라온다면 나를 먼저 돌아보아야할 시간입니다. 내가 그렇게 원했는데 오지않더라며 유인력에대해 불신하던 날들도있었습니다. 그때는 보이지도않는 나의마음을 돌봐야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어요. 자기자신을 사랑하는것 그리고 매사에 감사하는것 그렇게 긍정에너지로 나를 채우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나를 안아주세요. 당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p5

그러나 이제 인류는 눈부신 과학의 발전과 의식의 형상으로 이 놀라운 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위치까지 도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사람들이 내가 바로 창조자라는 의미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그것을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그동안의 삶이 다른 누구의 결정이 아닌 바로 자신의 생각과 판단과 결정으로 이루어져 왔음을 깊이 통찰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점차 이외 와 경험이 쌓이면서 여러분은 그것이 옳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p55

'되어야 해'라는 강박관념으로 시각화를 하고 '안 되면 어쩌지'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억누르며 부담스런 감정을 숨기고 큰 목표를 그릴 때가 있습니다.

유인력의 법칙이 쉽지만은 않은 것은, 이것이 정말 나의 내면의 모습을 속임없이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주의 원리에 대한 이해이며 동시에 나의 마음에 대한 이해입니다.

내 마음을 먼저 설득하고 유인력을 깊이 이해해 보시길 바랍니다.

차분하게 나의 내면과 대화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먼저입니다.

p67

사람들의 마음은 부정적인 면에 참 많이 맞춰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다고 말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모든 생각과 에너지를 자기를 확대하는 것에 사용하곤 합니다

쉬는 시간에도 몸과 마음을 완전히 쉴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즐겁게 밥만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에 나 그 순간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고 언제나 뛰어다니며 언제나 분주하고 언제나 걱정합니다 그러면서도 또 행복해지고 싶어합니다

그런 것은 사실 나의 무의식적인 습관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랍니다 어릴 적부터 계속된 무의식적으로 반복해 온 부정적인 습관들 말입니다

p74

남편을 대하는 저의 태도도 변했습니다 그 사람의 모든 점이다 좋아 보였습니다 예전에 오라카라가던 동정심과 배려심이 아니라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고 모든 게 다 좋아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늦게 들어와도 반찬 하나라도 더 만들어서 저녁을 차려주고 예전엔 설거지나 빨래 등의 가사일도 한 번씩 남편이 해야 덜 억울했는데 이제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고 힘들지도 않게 된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행복한 마음을 갖는 건 그것이야말로 최고로 유인력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지금의 행복이다 음의 행복을 불러오고 순간이 연결되어 나의 미래도 만들어집니다 내 마음을 하나 다르게 바꿔보세요 가장 크고 위대한 변화가 그렇게 시작될 것입니다

나는 내 생각을 다룰 수 있는 생각을 주인이다

나는 생각을 창조하는 무아의 존재이다

p84

가장 소중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내 마음을 소중하게 살펴 주십시오 부정적인 감정을 주체하려고 애쓸 필요 없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당신이 붙들지만 않는다면 흘러가버리는 생각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일단 모든 감정을 긍정해 보십시오 부정적인 감정을 버려야 한다고 조바심난다 끊어야 한다고 조바심치는 일이 오히려 당신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일입니다

슬프면 나를 위로해주면 됩니다 괴로우면 왜 괴로운지 물어보고 두려워하고 있다면 내 편이 되어 그 두려움을 맞이해보십시오 피하고 누르고 바꾸려고 할 때 나는 계속 괴로움 속에 있습니다 내가 나를 위로하고 내 감정을 긍정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나는 평화로 올 수 있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불운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때가 가장 진실한 날을 만나기 쉬운 때입니다 내 마음을 먼저 소중하게 살펴 주십시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그런 감정이나 라는 근원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그 사람을 통해서만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집착하게 되고 그 사람을 소유하려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관계를 즐기 십시오 무엇인가를 다 얻으려고 움켜쥐 려고 하기보다는 그저 관계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집중해 보십시오

p93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시각화하고 쓰고 믿고 기뻐하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경험담에서 배워야 할 것은 실제로 진정한 원하는 것을 찾아 꾸준히 그려간 그 실행력입니다

많은 분들이 쓰고 바라보고 마음 깊이 기뻐하는 이 단순한 일조차 지속하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하나 사려고 해도 돌아다니는 시간이 필요하고 무엇을 하나 만들려고 해도 그에 맞는 노력이 필요한 법입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진정한 소망을 이루고 진실한 삶을 살아가는 데 그렇게 집중하고 믿음으로 실행하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우주는 그것을 진실로 원하지 않는다고 판단 합니다 아마도 믿지 않기 때문에 행동이 나오지 않는 것일 것입니다

일등을 하고 싶을 때 그래도 일등은 못할 것 같아 라는 생각으로 나를 방해하고 괴롭히지 마세요

우주의 무한한 에너지를 쓸 수 있는 능력은 우리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부여된 힘입니다 나를 신뢰하는 마음으로 나에게 제일 좋은 생각들을 심상화해주세요

p105

나는 지구의 모든 것을 누리기 위해 왔습니다 그러니 허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얼마나 대단해 보이건 나는 자격이 있으니 정말 원하는 것을 허용해 주세요 내가 그것을 누릴 때 진정 그 모든 것들이 제대로 역할을 하는 것이랍니다

나에게 원하는 그것들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p185

그것은 지금 내가 얼마나 의식적으로 원하는 것에 집중하려 하느냐 이전에 혹은 내 생각에 내가 얼마나 집중 혹은 집착하느냐 이전에 그 생각이 가지는 유인력의 에너지는 이미 그것을 만들어내는 나 자신의 내면 상태와 큰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내면이 냉소와 비관 슬픔과 회의적인 태도로 가득하다면 내가 긍정적인 생각을 만들어내더라도 그 생각은 다만 나의 표면에서 나오는 약한 진동을 가지게 될 뿐 진심을 담아 일으킬 수 있는 유인력 에너지는 미약하게 됩니다

긍정적이고 사랑이 넘치면 열정과 믿음을 가진 사람이 만들어내는 생각은 강한 에너지를 가지며 그만큼 온 우주를 뒤흔들 수 있는 끌어당긴 과 강한 창조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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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의 간헐적 채식 - 한 달 안에 몸과 마음이 되살아나는 채식 루틴 만들기
이현주 지음 / 쏭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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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장 크게 느껴진것은 삼시세끼에 대한 압박이었다. 거기다 돌아서면 배고프다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삼시세끼 사이에 꼭 들어가야하는 간식까지... 처음엔 이것에 대한 압박이 없었다. 곧 끝이 날 줄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일이 반복되면서 완전히 음식을 하는 행위가 질려버리는 시기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놓칠리 없는 소비를 부축이는 주체들은 다양한 밀키트를 내놓으며 집에서 해먹을 수있는 간편한 제품이니 건강도 지킨다는 슬로건을 내밀며 우리가정으로 순식간에 훅다가왔다. 처음에는 너무 맛있고 편하다는 이유로 자주먹었는데 그런 밀키의 강한맛에 서서히 중독되어갔다. 강한 맛이나는 조미료맛잇나는 음식이 아니면 뭔가 밍밍했다. 속이 비어있는 것을 참지못하고 밀가루같은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하루에 한번은 먹어야 속이 든든한 증상에 까지 이르렀다. 소위 요즘많이들 이야기 하는 "확찐자"가 되어갔다.

입은 이미 자극적인 입에 길들어졌는데 몸의 불편함은 늘어만 갔고 음식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에 이 책을 만났다. 우연히 책읽어주는 유튜버의 추천에 떠있는 책의 리뷰를 듣게되었는데 일단 제목부터 가벼웠다. 건강에 관심이있는 사람이라면 채식에 대한 책들을 한번쯤은 접했을것같다. 나도 한때 이런 책들을 읽고 아이들 과자는 절대 안주겠다 다짐하던 시기도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금새 망각해버리고 말았으며 그런책들을 읽으며 봐야했던 잔인한 동물을 키우는 환경에 대한 아주 긴 설명에 죄책감만 쌓여갔던 기억이있다. 나는 지구파괴의 주범이며 비참한 환경에서 자라는 육식을 즐기는 나쁜 사람이 되는것같았다.

30일 간의 간헐적 채식이라는 제목에서 부담이 싹 사라졌다. 지금 부터 평생 단한점의 고기도 없이 오로지 채소만 먹으라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간헐적으로라도 좋으니 30일만 채식을 해보라것 같은 제목에 내 상황에 딱이다싶었다. 내 몸을 사랑한다 말만하면서 사실은 내입이 즐거운 것들에만 의존하며 나는 나를 사랑하니 내입을 즐겁게해주는건당연하다 나를 정당화하고 있었다. 사랑은 정성을 들이다는것이고 정성은 시간과 돈이들어가는것이 마땅함에도 잠깐의 즐거움에 끌려다녔다.

책 표지에 나와있는 미모의 작가님의 모습과 작가소개에 나와있는 명상 경력 30년이라는 이야기는 내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이 작가님은 내공이 단단한 분이시라는생각과 마음공부를 위해 시작한명상에서 결국에는 나의 마음이 담겨있는 그릇같은 몸에 대한 올바른 대접의 방법으로 선택한 채식에 대한 이야기는 나의 상황과도 그 시작점이 비슷해서 많은 공감을 하며 읽었다.


50페이지

지금처럼 우리가 고기를 많이 먹게 되면 심각한 기후변화와 숲의 파괴 음식물 쓰레기와 동물 분뇨로 인한 심각한 토질과 수질오염 등의 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가 이 세 지구가 2,3개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농업을 통해 배출되는 온실가스 인 매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30배 이상 하실 수는 약 250~ 300배 이상 온실 효과가 높은 물질이다

물러서면 안 되는 자기만의 기준과 타협점을 갖자

p87

자녀들에게 비위 맞춰준다고 피자나 치킨을 주문하지 말고 속이 편한 수프나 가벼운 누룽지를 끓여주면 좋다 아이들이 먹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자 마음을 담은 칭찬과 격려가 함께한다면 그 무엇이든 아이들이 먹고 싶게 만들 수 있다 어쩌면 지쳐들어온 아이들한테 폭풍 잔소리를 반찬 삼아 고칼로리 야식을 제공하는 것이 더 입맛 떨어지는 일 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제 스스로를 여왕으로 표현해보자 그리고 우아한 식사를 하자 무수리의 남편과 자식은 무수리보다 상전 일 수 없다 여왕의 남편은 왕이 고 그녀의 자식들은 공주 왕자가 아니던가 내가 여왕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직장 생활도 마찬가지다 스스로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면 인간관계도 자연스럽게 달라진다 결국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귀히 여기며 아름다운 존재로서 만나야 하는 자연의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스스로를 여왕으로 표현해보자 그리고 우아한 식사를 하자 무수리의 남편과 자식은 무수리보다 상전 일 수 없다 여왕의 남편은 왕이 고 그녀의 자식들은 공주 왕자가 아니던가 내가 여왕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직장 생활도 마찬가지다 스스로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면 인간관계도 자연스럽게 달라진다 결국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귀히 여기며 아름다운 존재로서 만나야 하는 자연의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배부른 포만감이 주는 안정감도 좋지만 약간 허기가 있는 개운하면서도 편안한 느낌도 꽤 근사한 기분이 든다는 걸 기억하면 좋겠다

93 페이지

이 과정을 견뎌낸 사람은 인생의 다른 어려움도 함께 견뎌낼 수 있다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작용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견뎌내야 한다 이전의 습관으로 돌아가고 싶더라도 말이다

149페이지

특히 단백질과 설탕을 같이 결합하는 식사는 좋지 않다 지 않다 설탕은 단백질의 소화를 더디게 하고 단백질의 발효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166페이지

비타민B12 결핍의 가장 큰 원인은 장내 세균이 생존할 수 있는 적당한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다

한국인들이 거의 매일 먹는 된장 청국장 간장 고추장 등 발효음식들 안에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파래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버섯 유해도 많이 들어 있다 긴 팔의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버섯류에도 많이 들어 있다

179 페이지

커피 홍차와 같은 카페인 탄산수 초콜릿 고추 등이 있다 주로 기호식품에 해당하는 음식들로 가끔 즐길 수도 있겠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마음의 균형을 잃고 정서적 안정감을 깨기 쉬우니 절제한 것이 좋다

212페이지

사랑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랑을 주는 것 못지 않게 받는 것도 중요하다. 주고받는 것이 고루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사랑이 온전해진다. 사랑을 주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 정작 자신은 받는 것을 어색해 한다면 온전하지 않다는 말이다.

217페이지

영적인 스승들 가운데 몸을 '신이 머무는 성전'또는 '신 자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나 또한 인간으로서 물리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몸을 무척 불편해했던 시절이 있었다. 몸이 귀찮기도 하고, 빨리 벗어나야할 굴레로 여겼다. 그때 나는 별로 건강하지 않았다. 늘 가치와 철학만 가득했고, 현실은 조악한 반쪽짜리 인생을 살고 있는 듯한 결핍을 느꼈다. 더 나은 스승, 더 좋은 공부를 하면 그 병을 고칠 줄 알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더 나은 스승을 찾아 헤매고 다녔지만 결국 늘 지치고 공허했다. 그러다가 내 몸이 곧 스승이요, 신이라는 가르침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몸을 가진 인간으로서 몸의 한계를 뛰어넘는 유일한 방법은 몸을 귀히 여기고, 내 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임을 알고 난 후, 나는 진정한 행복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있게되었다.

227페이지

생각과 몸 감정이 일치하는 순간에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책의시작은 환경문제에 대한 이야기들을에서 시작된다. 코로나가 이렇게 장기화된이유도 결국에는 환경오염의 문제임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던터라 이제는 그 부분에대해서도 깊이 공감하며 읽었다. 나를 왕비처름 대해주자는 작가님의이야기에는 울컥하며 눈물이 맺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도 내가 정성을 들여도 먹지않는다는이유로 인스턴트 비슷한 음식들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는제 이제는 의지를 보여서 정성을 들여보고 내가 읽은 책들을 아이들과 함께나누며 가족이 건강해지는 방향으로 조금씩 바꿔보겠다는 의지기 확실히 생겼다. 그리고 제일 먼저 실천해보고싶은것은 건강한 재료로 정성으로 예쁘게 차린 점심 나를 대접하는것이다. 이현주 작가님의 블로그에가면 오색빛깔의 채소들이 등장하는 예쁜 요리들이많다. 마치 프랑스 식당에서 대접받는 것 같은 요리들을 보면 채식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이렇게 데코레이션 해서 먹는다면 매끼마다 프랑스식당에서 나에게 주는 음식 을 대접하는 기분과 가족도 함께 그 기분을 느끼게 될것이다. 30일간의 간헐적채식을 실천해볼 용기를 줌과 동시에 음식과 채식이라는 습관을 통해 자신을 성찰해볼 수있는 지혜까지 담겨있는 책. 지금 배달음식의 즐거움과 캠핑에서의 고기에 대한 즐거움과 동시에 곧 돌아오는 허탈함과 늘어난 뱃살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많은 분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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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를 아이에게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 푸름아빠 거울육아 실천편
김유라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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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대했는지모릅니다. 하지만 책을 받고나서는 하은맘님의 추천사와 최희수작가님의 머릿말이후로 책을 펼칠 수없었습니다. 7명의 작가님들은 충분히 배려깊은 사랑으로 아이를 키웠으며 지나간시간 그렇지 못한나를 자책하게 만들것만같았거든요. 그러다 용기를 냈어요. 한편씩만 읽어야지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은 나 이렇게 아이를 잘 키웠어. 배려깊은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면 너희도 이렇게할 수있어. 그런 자랑을 하는 책이 결코 아니었어요. 너무나 많은 아이를 사랑하지만 내 어린시절 상처로 아이를 필터해서 아이에게 모진말을 쏟아내기도 하고 울며 사과하고 참아내고 하던 그 시간들을 담아내고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작가님들이 생각하시는 중요한부분에 노랑 형광이 칠해져있었는데요. 저는 작가님들도 힘들게 넘겨오신 고비들에 더 손이가서 밑줄을 많이 긋게되더라구요.

p25

배려깊은 사랑의 핵심이 폭넓은 허용에있다고 생각합니다. 폭넓은 허용은 비단 아이를 마음껏 놀게 해주고,원하는 것을 하게 해주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아요. 감정과 신체변화,신체발달 등 모든 부분에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폭넓은 허용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일'이라고 표현할 수도잇다고 봅니다.

폭넓은 허용은 무분별한 허용이 아닙니다.'위험한 것'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는 부모가 분별 있게 경계를 지어주어야합니다.

p37

수많은 순간이 모여 지금의 내 아이가 있는 거지요. 그 수없이 많은 것 중에 고작 몇 가지가 느릴 뿐인데 우리 눈에는 부족해 보이는 거죠

p45<집안에서 경계는 엄마가 꼭 지켜주기>

엄마가 좀 피곤해도 아이들의 경계는 일관되게 지켜주어야합니다.

"저건 형물건이니까 반드시 형의 허락을 받아야 해"라고 알려주고 꼬옥 안아주었어요.

"형인 니가 양보해라. 동생이니까 니가 좀 봐줘"같은 말은 절대 안돼요. 형도 아직 어린아이랍니다. 안그래도 동생 태어나면서 자기 것 다 뺏겼으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p53

사랑은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큰 아이에게는 큰아이에게 줄 수있는 사랑을 작은 아이에게는 작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주는 것, 그러니까 두 아이에게 각각 고유한 사랑을 주는 것이더라고요.

p63

사랑을 '흉내'낸 것이 아니라, 사랑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었다는 것을요. 제가 받아본 적 없는 것을 주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것을요. 제가 노력했던 모든 순간이 이미 사랑이었다는 것을 요.

p85

울면서 떼를 쓰는 아이에게 네가 잘못한 것이니 '훈육'이 필요하다며 우는 아이를 외면했어요. 이때의 훈육은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속마음을 헤아릴 능력이없다는 무능함과 무력함의 반증이었어요. 사실은 우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힘들어서'단호한 훈련이 필요하다'라는 전문가들의 말 뒤에 숨어버린 거예요.

p94

성장의 길은 피할 수도 없고, 지름길도 없고, 요령도 통하지 않습니다. 푸름이교육이 옳은지 그른지,맞는지 틀린는지,계속해야할지 말아야할지,정말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를 끊임없이 저울질 하는 것은 내안의 고통을 마주하는 것에대한 두려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나의 뜻대로 굴복시키면 내가받은 상처를 대면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부모에게 굴복했던 거서럼 내 아이를 상처로 끌고 들어와 나의 아픔을 이해받고 싶고, 부모에게 못 받은 사랑과 이로를 아이에게 받고 싶었습니다.

p105

아이가 놀자며 장난감을 가지고 올 때 아까 영상에서 봤던 상황극을 똑같이 재연해보았어요. 유튜버가 했던 대사를 똑같이 따라하기도 하고 그림책에서 읽었던 상황을 더하거나 새로운 상황을 만들며 신나게 놀았지요.

문제는 내가 배려깊은 사랑을 받은 적이 없어서 그런 사랑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어요.

p152

비교의 언어안에는 조종하고자 하는 심리가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p186

'상처받은 내면아이'는 내 부모가 인정하지 않아서 나조차도 인정할 수 없었던 욕구와 감정이라고 정의한다.

아이는 세상 모든일에 자기 중심적이어서 부모님의 불행과 행복도 다 자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해석합니다.

p207

내가 여기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이 아니면 설명할 수없다는 것을, 삶에서 내가 배워야 할 것을 충실히 배워가는 길이 사랑으로 가는 길이고 성장임을

p251

20-30가지 놀이를 정한 뒤 놀이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하세요. 낚시 놀이를 한다면 낚싯대가 필요하고,사냥놀이를 한다면 총이나 활이 필요하겠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포스트잇과 네임펜!빵 터질 만한 놀이가 떠올랐는데 미리 준비한 낱말카드가 없을 때, 재빠르게 포스트 잇에 써서 낱말 카드로 활용하는 겁니다.

놀이로 한글을 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한두 달 안에 똑 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p264

처음에는 아이의 눈빛을 본다는 것이 도무지 무슨 말이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어 그저 아이가 바라보는 것을 함께 바라보았습니다. 좋아하면 더 오래도록 바라볼 테고, 싫다면 다른 곳을 바라볼 테죠. 그저 시선을 맞추면서 바라보았습니다.

어른의 시선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이 아니라 제가 무릎을 낮춰 아이의 눈높이로 같은 곳을 바라보니 아이의 마음에 온전히 닿을 수 있었습니다.

p274

아이가 아닌 나 자신에게 먼저 배려깊은 사랑을 실천하세요. 수치심과 죄책감에서 벗어나 나를 재양육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를 먼저 치유해나가면서 그 힘으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배려 깊은 사랑을 실천해보세요.

p308

서점에 가면 아이가 장난감 사달라고 떼를 쓰는 통에 그게 너무 미워서 한동안 서점은 발기을 끊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후회가 됩니다. '그때 사줄 걸'하고요. 그 시시한 장난감들 사줄 시간도 그리 길지 않은데 말입니다.

p354

책 한권 읽히는 것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아이의 욕구와 감정에 대한 공감과 존중입니다.

p397

엄마가 많은 실패와 우울증을 겪었지만, 사실상 나쁜 것은 존재하지 않더라.

너희가 매 순간 최고의 것을 선택하는 존재임을 잊지 않기르 ㄹ바라.

후회할 것도 고칠 것도 없는 삶이 바로 우리 삶이야.

매 순간 두려움 없이 기쁨으로 풍요를 선택하렴.

신이 너를 축복할 거야.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것 그 전에 엄마 자신이 자신을 사랑할 수있어야 아이를 사랑할 수있다는것 하지만 우리는 육아를 해야하고 아이를 배려려는 노력을 통해 넓은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엄마인 나자신을 허용해나가는 그렇게 어린시절 받지 못한 배려깊은 사랑을 나 스스로에게 하면서 점점 넓어져가는 나자신을 만나는 시간이 바로 육아임을 다시한번 새깁니다. 아이에게 화를내며 잠든 아이를 보며 괴로워하는 수많은 엄마들이 꼭 이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상에 나를 믿어주는 단한사람 그 단한사람이 엄마라면 그 아이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아이를 보며 어린시절을 다시 떠올리고 아이들과 함께놀며 어린시절 나의 상처를 어루만져줍니다. 아이와 신나게 육아하는것이 훨씬 쉬운데 과거의 나의 상처들이 너무나나를 무겁게 아래로 아래로 끌어당겨요. 과거를 털어내고 정말가볍게 자유롭게한발 한발 성장하며 아이와 행복한 육아를 시작하는 시간이 될 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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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육아 나침반 - 죄책감에 길을 잃은 엄마들을 위한 육아 솔루션
조영애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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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의 겉표지에 "죄책감에 길을 잃은 엄마들을 위한 육아 솔루션"이라고 쓰여있어요

아이들이 잠들고나면 엄마는 정신을 차립니다. 그리고 자는 아이를 향해 너무나 미안한마음에 쓰다듬고 안아주기도 했고요. 지나고 보면 그 죄책감은 내려놓고 아이를 바라볼 수있었다면 얼마나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와 기쁘게 놀 수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지금이라도 조금은 알아가고있으니 행복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나도 모르게 불쑥 올라오는 화 , 아이는 엄마에게 안아달라며 (돌아보면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었는데도)엄마에게 붙으면 말할 수없는 분노로 아이를 때어내강하게 밀치고 싶은 욕구가 불쑥불쑥 올라오는 그런 날

그런 마음을 엄마로서 먹은내가 모성애가 없는거라며 자책하던 날들 결국엔 내면성장을 통해 사랑으로 아이들을 바라볼 수있게 해주는 육아의 길을 통해 성장해가는 엄마의 모습이 잔잔하게 뭉클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게 많은 팁들을 주는 책이지만 특히나 쌍둥이그리고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에도 필요한내용들이 참많았습니다.

 

학교에 처음가는 경험이 두려웠던작가님은 아이들의 첫 원생활과 학교생활도 자신처럼 된다면 이라는 걱정을 하셨다고합니다. 그런데 첫 학교의 낯설고 힘듦을 어린시절 조영애작가님의 엄마에게 위로받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엄마가 보고싶어 원에서 울었다는 아이를 안아줍니다. 그런데 학교에 가기 전 예비소집일 설레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그 모든것이 자신의 두려움임을 알게되셨다고해요.

쌍둥이 형제중 한명이 서로 잡으려다 미끄러지며 다친날 작가님도 다른아이에게 니탓이라는 생각이 불쑥들었다고합니다. 엄마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다른아이는 엄마의 눈치를 보며 저 구석으로 숨어버리기도하고 삐쭉거리기도 한 상황이었죠. 그때 작가님은 아이에게 이야기합니다. "너의 잘못도 아니야 누구의 잘못도아니야 그런데 다치니까 너무 속상했어. 다음부턴 조심하자" 하고요. 아이는 그제야 마음을 풀며 병원에 같이가자고 합니다.이런상황에 이렇게 말해줄 수있다면 참 좋겠다. 이건 꼭 외워두자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지금 아이를 키우며 사랑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고있어요. 어린시절 엄마에게 사랑한다 내가 엄마를 사랑한다는 말은해본적이없었던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 책에서 아이들이 참 밝게 자라고 작가님도 한글을 가르치는 두려움 바깥놀이를 많이 못했다는 자책 정해진 시간에 해야하는 자신을 여유롭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자신으로 바꾸어준 육아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아이와 나를 사랑하는 것이 중심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되었습니다.


푸름이 교육연구소 서평단을 통해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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