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는 가까이에 있다 - 브랜드 스토리의 예찬자를 찾아라
캘리 키넌 지음, 최소영 옮김 / 이콘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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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는 가까이에 있다

 

지은이: 캘리 키넌(최소영 옮김)

펴낸곳: 이콘

펴낸날짜: 2022929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생각 속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낸다. 비록, 좋은 아이디어라도 그 곳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지 않으면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살아 움직여 결과물을 안겨주지 못한다. 켈리 키넌은 브랜드 스토리를 올바른 방식으로 진실 되게 구축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또한, 진정한 인플루언서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어떻게 증폭되는지, 이들이 어째서 진정 중요한 사람들이며, 왜 중요하지 않은 이들을 고려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뛰어들기 전에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우선 브랜드의 스토리가 올바른지, 대중들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사이의 관계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유명인의 홍보가 거짓되지 않아야 하며 진실 되고 진정성 있는 관계만이 신뢰와 신용을 쌓고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팔로워 수의 증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진정성이 중요한 것이다.

 

브랜드 스토리텔링은 브랜드의 리더들이 지배적인 화자로서 발언을 하며 매출과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스토리 공유방식이다.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면 좋을지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그 방향으로 내러티브를 유도한다. 강조하고 싶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선택적으로 공유하며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서 원하는 지점으로 사람들을 몰아간다.

 

단순히 스토리만 전달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야 한다. 몇 가지 전략들을 이야기 해 주겠다.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지 마라.

고객들로 하여금 브랜드 스토리가 아닌 아무스토리에나 참여하게 하라.

브랜드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을 얼마나 근사하게 만들어줄지 설명하라.

고객에게 어떤 이익이 생길지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라.

 

고객들은 본인한테 필요한 콘텐츠를 원한다. 그렇기에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줘야 한다. 그리고 허풍 떨지 말아야 한다.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가겠다고 잔꾀를 부리면 오히려 혐오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감당하지 못할 허풍은 금지이다.

 

스토리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강의 형식보다는 파티를 열어 재미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이야기와 소소한 이벤트와 함께하면 좋다. 이를 통해 관심과 흥미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통해 이를 부각시키고 브랜드를 통합해 나가면 된다.

 

우리 브랜드는 무엇으로 가장 유명한지?”

우리 브랜드는 고객들이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우리 브랜드를 성공으로 이끄는 사고방식은 무엇인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를 경쟁사와 차별화시키는 시스템이나 프로세스는 무엇인지?”

 

이렇게 정보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장점을 찾아서 브랜드의 가장 감동적인 측면을 살리면 스토리를 빛나게 한다. 동종 업계 회사들의 경쟁으로 가격을 낮추어 경쟁할 수 있지만 스토리 예찬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경험은 브랜드가 직원들을 통해 전해지기도 한다. 헌신을 다하지 않으면 실패는 따 놓은 당상이기 때문이다.

 

-엘리너 루스벨트-

좋은 리더는 사람들이 리더를 신뢰하게 하며 훌륭한 리더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신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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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 사는 사람의 심리와 패턴을 읽는 세일즈 고수의 기술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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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지은이: 황현진

펴낸곳: 비즈니스북스

펴낸날짜: 20221018

 

무엇인가 팔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꼭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식을 팔고, 경험을 팔고, 노하우를 팔고, 이력을 팔고, 이미지를 팔고, 언어를 팔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라도 해당 되신다면 당신은 파는 사람입니다.

 

그럼, 이왕 파는 것 잘 팔아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좋은 사람, 좋아 보이는 사람이 권하는 것은 왠지 좋아 보인적은 없으신가요? 반대로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해도, 좋아 보이지 않는 상품을 권하면 어떻습니까? 저 같으면 사지 않을 것 같네요. 누가보아도 좋은 사람이지만 제대로 포장하지 않으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 만큼 상품과 제안을 더 좋아 보이게끔 포장하는 기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비대면 시대 언어가 중요해 졌듯이 언어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더 좋아 보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누군가에게 반드시 만나고 싶은 사람, 반드시 찾아가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좋은 사람이 좋은 상품을 더 좋아 보이게 만드는 것

좋은 기업이 좋은 상품을 더 좋아 보이게 만드는 것을 원하신다면, 꼭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내가 무엇을 파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구매자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수학 사칙연산 문제가 아무리 어지럽게 나열돼 있어도 먼저 풀고, 나중에 풀어야 할 순서가 있듯, 제안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지금껏 문제 제기해결 방안제시라는 2단계로 진행했습니다. “고객님, 이런 불편함이 있으시죠? 그러니 이걸 쓰시면 됩니다.”와 같이요. 좋지만 너무 식상합니다. 한 번만 살짝 비틀어 제한해 보겠습니다.

 

(ex. 저당밥솥)

"탄수화물이야말로 다이어트의 주적입니다.“

하루 식단 중 탄수화물 함량이 가장 높은 밥만 끊어도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한가요?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데.”

저당밥솥으로 밥해 드세요. 당 함량을 절반가량 줄여 드리니 다이어트와 밥심, 두 마리 토끼 다 잡으실 수 있습니다.”

 

삼푸 회사에서는 알려 주지 않는 두피 관리 3가지 비밀’, ‘헤어디자이너가 알면서도 말해 주지 않는 2가지 비밀등 적당한 숫자가 들어가면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제안을 돋보이게 만드는 기준을 제시하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좋아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OB가 오랫동안 승승장구 할 줄 알았는데 19967월 하이트의 단 하나의 키워드로 시장의 판도를 뒤집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천연암반수’...

맥주를 선택할 때 어떤 을 썼느냐를 보셔야 합니다.”라는 명쾌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로서 맥주는 물맛이 좌우합니다.” 메시지를 통해 경쟁자는 마치 안 좋은 물을 쓰는 것처럼 인식하게 됩니다. 소비자는 맥주에 사용한 물이 정말 천연암반수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맥주를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맥주를 마시면서 미네랄이 가득 들어있을 것 같고 건강까지 생각한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혹시 이런 적 있지 않으세요?”, “혹시 이런 생각해 본 적 없으세요?”라는 공감 문장으로 조심스럽게 건넨다면 상대방은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결심의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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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수업 - 환경교육 9원리와 주제별 과목별 통합 환경활동 가이드
홍세영 지음 / 테크빌교육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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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수업

 

지은이: 홍세영

펴낸 곳: 테크빌교육

펴낸 날짜: 2022815

 

과거에 비하면 요즘 세상은 참!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만큼 우리 일상생활은 윤택해 졌지만 지구의 이상 기온은 많은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홍수 빈도도 늘어났으며 태풍 발생도 자주 발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좋은 점 중 4계절이 뚜렷하다는 것인데 온난화 현상으로 봄과 가을이 점 점 짧아지고 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도시농부가 꿈인 저는 아픈 땅을 살리고 거기서 땅이 주는 에너지를 이용해 유기농 농법으로 작물을 키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면서 주변을 돌아보니 플라스틱이 아닌 제품이 없을 정도로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플라스틱이 다가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픈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홍세영 작가님의 <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수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현재 서울 북가좌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환경운동가로 불렸습니다. 10년 동안 교직에서 다양한 환경교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환경교육을 제대로 하고 싶어서 대학원에서 환경교육을 공부할 정도로 열의가 높으신 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교사가 환경수업을 실천할까?’ 고민하다가 환경수업을 해 보고 싶은 더 많은 교사를 돕고자 책을 출간 하였다고 합니다.

 

2023년부터 환경교육법이 개정되어서 초등학교, 중학교의 학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과거에는 자료가 없어서 힘들었지만 이제는 너무 광대한 자료 때문에 어떤 자료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환경수업하면 에코백 만들기, 친환경 가습기 만들기, 친환경 물병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이 있습니다. 이 수업들은 친환경이라는 문구를 붙여 진행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수업일까요? 수업시간에 만든 소품을 집으로 가져오지만 결국에는 쓰레기통에 들어갑니다. 창의적인 활동도 아니고 결과물이 실용적이지도 않습니다.

 

친환경 키트만 있으면 환경수업 한두 시간은 문제없을 것입니다. 환경수업이 아이들에게 특별하게 보이고 즐겁게 체험하게 해 주는 것도 좋지만 만들기 활동으로 제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에게 보여 주어야 할 것은 재료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쓰레기를 줄이려는 친환경 본고기가 필요합니다. 환경 문제는 일회성으로 단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3R은 자원 순환형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장기 계획에 해당하는 환경운동으로 Reduce(절약),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 세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절약: 학교의 공동 자원이나 학습 준비물을 함부로 낭비하는 습관을 줄인다. 지구 자원으로 생각하고 소중히 아껴서 절약하며 사용한다. 소비 자체를 줄인다.

재사용: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교구를 선택한다. 새로 구입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변형 활용한다.

재활용: 재활용 가능 교구를 선택한다. 비닐 대신 종이 재질의 교구를 선택한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환경은 지금 보다 더 좋아지기는 힘들겠지만 그 시간을 조금 늦춰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가르치고 배워야 합니다. 일반 교사들이 새로운 환경 주제를 개발하고 연구하기에는 무리입니다. 하지만, 교사들은 이미 요리를 매일 해 왔기 때문에 재료를 선택하는 방법(아이디어, 수업자료)이나 조리 방법(수업방법, 기술전략, 신간활용)에 대해서는 전문가입니다. 그동안 새로운 요리를 해 보지 않았을 뿐입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홍세영 교사가 그 동안 10년간 환경교육을 하면서 겪은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그 문제를 해결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환경수업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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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실패하기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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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실패하기

 

지은이: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펴낸곳: 스오우폭스북스

펴낸날짜: 2022920

 

우리는 새해가 되면 올 한해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세웁니다. 하지만, 계획한 목표 중 얼마나 달성하고 계신가요? 늘 새로운 계획을 세우지만 달성하기란 여간 힘들 일이 아닐 것입니다. 스스로 나의 게으른 행동 때문에 그런거야!” 라고 자책을 하고 말아 버립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된다. 라는 내용의 책들은 많이 보았지만 <빠르게 실패하기>의 제목은 독특했습니다. 성공을 위해서 달려가기도 바쁜 현실인데 오히려 실패하라니요. 그런데 책을 읽어 나가면서 내가 과거에 왜 그 일을 못 했는지, 도전도 못해보고 도망쳐야 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실패를 통해서 오히려 값진 것들을 얻을 수 있었는데 두려움 때문에 못했던 것이죠.

 

이 책에서는 말 합니다. 당신이 그 동안 실패했던 것들은 실패가 아니라고 합니다. 철저하게 모든 것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도 좋지만 생각했던 것을 당장 실행하면서 실패를 거듭할수록 성공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기꺼이 받아들이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말이죠.

 

p82

'더 빨리 배우기 위해 더 빨리 실패하라는 지론은 흔히 실리콘밸리 사업가들이 말하는 실패하며 전진하기와 같은 의미이다. 신제품을 가능한 빨리 선보여 피드백을 얻고 이에 따른 기회나 취약점을 파악하라는 의미다. 망치는 걸 피할 수 없으니 이점을 인정하고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p105

실패하며 전진하기

1. 두려움의 본질을 파악한다.

2. 사고를 전환해 본다.

3. 먼저 시도해 본다.

4. 실패하며 전진하기

5. 다음 도전 과제를 찾는다.

 

p119

지나친 목표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킨다. 회가가 큰 목표만을 추구할 때 성과 저해뿐만 아니라 업무의 배움을 더디게 하고 편협한 태도를 조장한다. 이 문제는 사람들의 주의를 온통 특정 목표의 달성에만 집중시킨다. , 다른 중요한 요소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

 

p121

거대한 꿈도 좋지만 작은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 할 일을 정하고 그만큼만 달성해보는 것이다. 만약 시간이 남는다면 다음 날 해야 할 일을 조금씩 당겨서 하면 된다. 이런 생활을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면 열정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p156

저항은 위험해 보인다는 핑계로 당신을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거짓말쟁이와도 같다. ‘나는 늘 피곤하고 몸도 약해, 그리고 사실 능력도 없어, 시기도 최악이고 어차피 실패할 게 뻔한 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뭐 있겠어라는 생각들이다.

 

-조지 버나드 쇼(아일랜드 극작가 및 런던 경제학부 공동 설립자)-

실수를 하며 보낸 인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인생보다 훨씬 존경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용한 삶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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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사이클 - 불황에 공부하고 호황에 버는 반복의 법칙
이재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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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사이클

 

지은이: 이재범(핑크팬더)

펴낸곳: 위즈덤하우스

펴낸날짜: 2022928

 

코로나 발생 후 최저가를 찍은 후 2021년 최고가를 갱신 후 증시는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바닥인지 가늠하기 힘들지만 거시경제를 이해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그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왜 증시가 상승하고 하락하는지,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지를 말이죠. 과거에도 그랬듯이 역사는 반복하기 마련입니다. 같은 현상이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지만 우리들은 시간이 지나고야 이 일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반복되는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도서 <돈의 사이클>입니다.

 

2020~2021년 주식과 부동산 상승은 유동성 확대와 저금리로 인해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로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주식이나 주택 등의 자산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소득이 늘어나지 않았지만 부자가 되었다는 착각에 소비를 더 많이 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부의 효과라고 부릅니다. 제 주변에도 실제 주머니가 늘어나지 않았지만 대출로 차를 바꾼 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원한 상승도 없다는 이야기 들어 보신 적 있으시죠?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사건 리먼 브라더스 사태도 그렇게 일어났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한 IMF 외환위기도 그렇게 다가왔던 사건이고요. 우리나라가 잘 못 한 것도 없지만 수출이 어려워지고 경제가 힘들어지는 것은 복잡계 속에 경제라는 부분은 서로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금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금리, 환율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보면 경제 사이클은 10~20년 주기로 반복 된다고 합니다. 지금 사이클은 불황에 접어들었지만 다시 올 호황에 대해 대비한다면 지금처럼 억울한 경험은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과거 호황과 불황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p46

금본위제를 사용하던 시절 정치 지도자들은 자국의 이득만을 취하려고 했습니다. 금본위제로 각국의 통화와 환율은 한계에 부딪쳤고 이를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에 큰 폭의 물가 하락과 생산 하락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 당시 통화로 풀었어야 했는데 재정적으로만 대응하다 보니 대공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p56

일본은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면서 국가 재건을 위한 각종 인프라를 건설해야만 했습니다. 운 좋게도 한국전쟁이 발생하면서 전쟁 물자를 조달하는 생산 기지 역할을 하게 되었고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게 됩니다. 이렇게 패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일본의 장인 정신과 카이젠(회사 경영 방식의 부단한 개선)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 미국에 엄청나게 수출을 하게 됩니다. 미국은 오일쇼크로 인해 경상수지는 적자인데 달러는 늘어만 갔습니다. 달러 강세로 인해 좋은 품질을 가진 일본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니 미국 제품은 수출 자리를 뺏기게 됩니다. 이를 타개하고자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다섯 국가의 재무장관이 모여 회의 했던 플라자 합의를 통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시작 되었습니다.

 

p86

모든 국가가 온 국민이 전부 다 잘살게 하는 것을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1990년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 중국의 저렴한 생산 덕분에 물가는 안정적 이었습니다. IT혁명 덕분에 취업률도 올라갔습니다. 미국 정부는 교육을 잘 받으면 개인 소득도 개선될 것으로 보았지만 현실은 너무 달랐습니다. 빈민은 늘어만 갔고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사회에 나오는 바람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저소득층에게 주택을 직접 공급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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