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를 쫓는 모험
이건우 지음 / 푸른숲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돈까스를 쫓는 모험

 

지은이: 이건우

펴낸 곳: 푸른숲

펴낸 날짜: 20221025

 

만일 죽을 때까지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무엇을 먹어야 한다면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평생 똑 같은 음식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끔직한 일이지만 현실이 아니라 상상이기 때문에 살짝 고민해 보세요. 누군가는 건강을 생각할 것이고, 누군가는 간편식을 또 다른 분은 비용을 생각할 수도 있겠죠. 저자는 이와 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돈까스라고 합니다. 저도 잠시 생각해 보았는데 와! 너무 어렵네요. 평소에, 어디가서 먹고 싶은 음식이 딱히 생각나지 않으면 저는 무조건 돈까스를 선택 합니다. 그 많은 음식 중에 왜 하필 돈까스를 선택하느냐 하실 수 있지만요.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 것입니다. 튀긴 음식 중에 안 맛있는 음식은 없거든요.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 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돈까스는 어디가든 비슷한 맛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해 주거든요.

 

<돈까스를 쫓는 모험>은 저자가 블로그에 돈까스 관련 리뷰만 200여 개가 넘을 정도로 남기면서 이렇게 책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점 소개 뿐 아니라 음식 문화와 음식에 얽힌 언어적 지식, 뒷이야기 등을 풀어냈습니다. 수많은 돈까스 집을 선별하여 그 중 29곳의 돈까스 가게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내었습니다.

 

걸쭉한 부라운 소스를 부은 한국식 돈까스, 두꺼운 등심을 바삭하게 튀겨 썰어낸 일본식 돈까스 등 돈까스를 정말 좋아하시고 음식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음식 스토리텔링을 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돈까스는 포크커틀릿이 원형인 돈까스는 포크, 즉 돼지를 뜻하는 돈(, 한자 은 일본에서 음독으로 [とん]”으로 읽는다)과 커틀릿의 일본식 발음 카츠레츠(カツレツ)가 합쳐져 만들어 졌습니다. 돈카츠레츠는 줄어들어 돈카츠로 굳어졌다가 우리나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돈가스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돈까스에 곁들여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에 마요네즈, 케찹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흔하고 흔한 재료와 소스를 보면 너무 소소해 보이지만 이 또한,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일본 돈까스이 시초 렌가테이에서는 뭉텅뭉텅 썬 양배추를 육수에 데쳐서 돈까스와 함께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러일전쟁이 일어나면서 남성 직원들이 징용되면서 일손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양배추를 데치지 않고 그대로 제공하였고 예전과 달라진 맛에 불평을 하는 손님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주방에서는 대책으로 양배추를 가늘게 채를 썰어 내기 시작했고 이렇게 하여 돈까스 옆에는 항상 친구처럼, 따라 다니는 가늘게 채 선 양배추라는 공식이 정착했습니다.

 

일본식 돈까스 중 히레까스다들 아시죠? 두툼한 돼지고기 안심살로 만든 돈까스 말이죠. 이 히레까스의 히레는 지느러미를 뜻합니다. 일본 전통 술 중에 히레사케가 있는데 지느러미 술이라는 뜻입니다. 복어나 도미 지느러미를 말려서 구워 따뜻한 술에 넣어 내주는 술입니다. 그럼, 지느러미 돈까스라는 말 일까요? 설마 아니겠죠? . 아닙니다. 양식 메뉴에서 소나 돼지의 안심을 뜻하는 필레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히레는 안심을 뜻하는 필레를 일본식으로 발음하면서 탄생된 단어입니다. 멘치까스의 멘치는 갈아놓은 고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 민스에서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고기와 양파를 갈아 뭉친 반죽을 튀겨서 만듭니다.

 

주로, 돈까스 가게는 수도권 위주로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지방도 소개해 주시지) 혹시, 돈까스를 드시다가 살짝 고기가 안 익었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핑킹 현상이리고 하는데 고기의 근육 세포 안에 있는 붉은 색소 단백질 미오글로빈때문에 조리된 고기일지라도 속살이 덜 익은 것처럼 선홍빛을 띠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덜 익은게 아니라 색소 때문에 나타내는 현상이므로 안 익은 돈까스 제공 했다고 하지 마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이 알아서 내게 와 주면 좋겠어 - 돈과 친밀한 관계 맺기 프로젝트
정재기 지음 / 마인드빌딩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돈이 알아서 내게 와 주면 좋겠어

 

지은이: 정재기

펴낸곳: 마인드빌딩

펴낸날짜: 20221118

 

월급쟁이 생활이지만 월급으로는 늘 돈이 모자란다. 진급을 해서 월급이 올라도 이상하게 부족하다. 왜 일까? 진짜 월급은 딱 먹고 살 만큼만 주는 것 같다. 다람쥐 쳇 바퀴처럼 구르지 않으면 멈춰 버리는게 돈 인 것 같다. 늘 똑 같은 일상이지만 열심히 달린다고 돈이 나한테 와 주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좇아가지만 다가 갈수록 멀어지게 아닌가. 그렇다 돈은 내가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돈이 내게 와 줄 수도 도망갈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은 어떻게 돈이 내게 와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한다. 적어도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재테크 공부도 하고 돈을 모아 투자를 해 보지만 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럼, 공부가 부족해서 일까, 운이 없어서 일까, 아니면 투자금액이 적어서 일까? 하는 별별 생각을 다 해보지만 돈은 나하고는 안 맞나봐!” 하는 푸념을 하고 만다.

 

우선, 책에서 리추얼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그 뜻을 먼저 알아보고 가도록 하겠다. 리추얼은 매주 예배에 참석하거나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는 것을 말한다. 항상 규칙적으로 행하는 것을 말하는데 돈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는 돈과 친해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재테크 정보가 넘쳐 나지만 내 삶에 적용했을 때 모두 똑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바둑처럼, 상대가 변칙으로 나오면 그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경제 환경, 심리 상태가 계속 변하는데 원칙만 고집한다면 말이다. 매일매일 머니 리추얼로 돈 관리 실력을 키운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돈 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보기 문제를 드릴 테니 한 번 맞춰 보기 바란다.

지식과 정보가 많아야 한다.

돈이 많아야 한다.(투자 자본)

강인한 의지가 필요하다.

정답은 모두 정답이다.(맞추신 분은 경제 전문가 이십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 돈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바로 그것은 감정이 돈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돈을 벌고, 쓰고, 저축하고, 투자하는 모든 영역의 주도권은 감정이 쥐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분이 안 좋아서 소비를 하기도 하고 남들보다 우월감 때문에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사람이 있다. 투자를 통해 성공하면 우리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배되어 행복감을 느낀다. 이처럼, 돈은 감정적 영역이다.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폴 새뮤얼슨은 다음 같은 말을 했다. 인간의 욕구는 무한대(숫자 0)에 가까워서 소유를 아무리 늘려도 행복해지기 어렵다고 말이다. 욕구가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돈 관리는 멘탈 게임과도 같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3가지만 명심하자.

돈 관리 목적을 분명히 하자

급변하는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자

긍정과 호기심의 태도를 가져보자

 

돈은 어려울 때를 대비해서 모아두는 것이기도 하지만 현재의 즐거움을 위해서도 쓸 줄 알아야 한다. 그게 돈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돈에 대한 정보를 개방적으로 받아들이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늪에 빠져 있으면 안 된다. 오로지 예금과 적금만 한다든지, 투자에만 지나치게 몰입해서도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듣고 싶은 정보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될 것이다.

 

내가 로또만 당첨되면..”이란 이야기를 문 듯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로또가 당첨되기 위해서는 매주 로또를 구매한 사람만이 로또의 행운을 쥐어 잡을 수 있다. 그렇듯 돈이 알아서 내게 와 주려면돈을 대하는 나의 태도와 마음, 행동을 바꿔야 가능하다. 돈과 친밀한 관계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읽어 보시기를 추천 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니 트렌드 2023 - 45가지 키워드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돈의 흐름
부동산읽어주는남자(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머니 트렌드 2023

 

지은이: 정태익, 김도윤, 김경민, 김상균, 전영수, 최준철, 홍춘옥

펴낸곳: 북로망스

펴낸날짜: 20221124(4쇄 발행)

 

인플레이션으로 안 오른 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다 올랐습니다. 아차! 한 가지 안 오른 것이 있다면 내 월급만 안 올랐네요.(슬픈 현실이죠.) 지금은 하락기를 접어들어 어디가 바닥인지 모르게 연일 최저가 이야기만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때 사지 말았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팔까? 아니면 차라리 예금금리 높으니 갈아탈까?” 고민만 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투자라는 큰 틀에서 보면 상승과 하락의 파동은 늘 존재 했습니다. <머니 트렌드 2023>는 앞으로 거시경제 흐름과 돈이 어디로 이동할지 예측하고 무엇을 살펴보면서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알려주며 조언해 주는 책입니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하시는 분들이라면 돈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부동산 하락이 가파른 금리 인상의 원인으로 생각 하시나요? 금리 인상은 가계부채의 큰 부담을 주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전체 신규 주택 담보 대출의 절반은 고정금리 대출입니다. U-모기지론이나 보금자리론 등을 2021년 말쯤 2%대 금리에 30년 상환 조건으로 많이 빌렸습니다. 지금은 대출금리가 많이 상승했지만 주 원인은 매수 수요가 없다는 게 집값의 하락 원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이 6억에서 10억으로 상승한다면 실제 현금이 들어온 것이 아닌데도 소비를 촉진합니다.(ex. 신차 구입) 하지만, 10억 아파트가 6억으로 하락한다면 미래에 대한 불투명함으로 불안 심리 작용해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불황이 오면 실업률이 급격히 올라가지만 그로인해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서서히 올라갑니다. 원인은 모든 물가가 오르면서 그 전에는 200만원으로 생활 했다면 지금은 210만원이(물가 상승률 5% 가정시) 있어야 작년과 똑같은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 주머니 속 사정이 변화 하였다고 해서 생활패턴까지 금세 변화시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안 좋다고 해서 안 좋게만 바라볼 것은 아닙니다. 경기가 안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경제활동에 참여 하면서 실업률이 올라가겠지만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임금이 떨어지게 되어있으며(연준에서도 이 부분을 생각하면서 금리 인상을 통해 기축통화를 실시했을 것으로 생각함!) 혁신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가 시작되면서 경기 불황의 끝을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실업률이 너무 높으면 중앙은행 입장에서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분들이라면 과거처럼, 집을 무조건 물려준다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집을 통해 현금화 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55세부터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값이 최고치에 있을 때, 주택연금에 가입하여 금융자산을 불려 여윳돈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준금리 상승이 멈춘다고 해서 바로 기준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이 꺽이는지 확인한 후 기준금리 인하가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은 하락과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는 조급하기 보다는 전체 흐름을 보면서 한 템포 늦춰도 좋다고 봅니다. 하락 후 정체 기간 동안 저점을 다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확인 후 투자에 임하셔도 무관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2,6002,400이 되면 2,200이 될 것 같아 못 사고 2,2002,000까지 빠질까봐 겁나서 못 사는 것이 인간의 심리입니다. 하지만, 3,000으로 상승하면 확신이 들어 그때부터 시장에 뛰어듭니다. 주도 주에만 관심가지고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률을 회복하려고만 해서도 안 됩니다. 진짜 공부를 해야 하며 심리와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 중 수요에 흔들리지 않는 그런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수요에 변동이 적은 기업) 탐욕과 공포에 휩쓸리지 않도록 변동성을 참아내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어디까지 올라갈 것이냐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여기 이하로는 안 내려 갈 것이다는 하한선에 대한 확신도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통해 그 주식의 가치를 판단할 줄 알아야 하며 기회가 왔을 때 미리 투자금과 리스트를 보유 해놓고 늘 비교하는 습관을 만드셔야 됩니다.

 

투자에 대한 더 깊은 생각을 필요하신다면 <머니 트렌드 2023>를 자세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리 셰프’ 봉 작가의 맛있는 글쓰기 레시피 - 36년 글쓰기를 통해 숱한 이야기 밥상을 차려낸
봉은희 지음 / 벗나래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맛있는 글쓰기 레시피

 

지은이: 봉은희

펴낸곳: 벗나래

펴낸날짜: 2022925

 

맛있는 요리는 할 줄 알아도 글쓰기는 아직 맛있게 요리할 줄 잘 모른다. 그러던 중 <맛있는 글쓰기 레시피> 보게 되었다. 요리를 하듯 글을 맛있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분이 계신다면 나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바로 그 분이 저자 봉은희 작가님 이다. 36년째 글밥을 요리하시고 북 디렉터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다. 유명 셰프가 명품 요리로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면, 그녀는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로 승부한다.

 

글은 많은 것을 담아낸다. 글을 읽다 보면 글쓴이의 지식과 생각, 논리와 경험이 저절로 드러난다. 심지어 우리는 글을 통해 글쓴이의 성향과 인품까지도 엿볼 수 있다. 한마디로 글은 그 사람 자체라 할 수도 있다. 글쓰기는 어느 정도 재능을 요구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자세로 글쓰기에 임하는지 마음가짐과 태도가 더 중요하다. 세상을 세밀하고 촘촘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사람과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마지막으로 꾸준한 습작만 있으면 충분하다.

 

인정받는 작가, 크리에이터들을 살펴보면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그들만의 생활 패턴이 있다. 그 비법은 습관처럼 반복하는 루틴이라고 한다. 기본에 충실한 바른 글쓰기를 갖추고 싶다면 칼럼이나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한 편 골라 매일 베껴 쓰는 것을 권장한다. 그렇게 글의 전체 내용과 맥락을 살펴보면서 써 내려가면 필사의 힘을 알게 될 것이다.

 

글쓰기는 생각을 글로 옮기는 작업이다. 논리적 사고 훈련은 글을 쓰는데 매우 유용한데 그 중 신문은 논리적 글쓰기 훈련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 또한, 말하기와 글쓰기는 소통의 도구이며 같은 맥락을 지닌다. 글쓰기의 밑천은 독서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읽기는 쓰기의 출발이다. 책을 읽은 후 본문 내용을 정리하거나 독서를 통해 느낀 점, 새롭게 통찰한 부분을 써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글은 자기 이름을 걸고 쓰는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랑은 최대한 배제하고 실패한 경험, 평범한 날의 사유를 조곤조곤 풀어내는 것이 좋다. 아파본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픈 것을 잘 안다. 실연을 당해본 사람은 실연이 얼마나 쓰라린 것인지를 금세 알아챈다. 아파봤기에, 타인의 흉터를 알아보는 눈이 생긴 것이다.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람의 글은 같은 상흔을 가진 독자가 먼저 알아본다.

 

쉽게 읽히면서도 핵심적인 전달하는 글을 쓰려면 이렇게 해보아라.(조지 퓰리처)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100세 시대 나를 브랜딩하기에 글쓰기만큼 좋은 것은 없다. 어떻게 글을 써나가야 독자에게 읽히는 글쓰기가 될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가볍게 천천히 읽어보기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일 1쓰레기 1제로 -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1쓰레기 1제로

 

지은이: 캐서린 켈로그(박여진 옮김)

펴낸곳: 현대지성

펴낸날짜: 2022107

 

더러운 옷을 세탁하기 위해 우리들이 사용하는 세탁기에서 한 번 세탁할 때마다 약 70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배출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정말 놀랍지 않은가요? 저도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세탁기에 플라스틱을 넣지 않았는데 무슨 플라스틱이 나온다는 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입고 다니는 옷 소재를 확인해 보니.. ! 폴리에스테르.. 진짜 내가 플라스틱을 입고 다녔네.

 

집 방 안을 살펴보니 플라스틱이 제품이 상당히 많이 있네요. 노트북, 프린터, 핸드폰, 칫솔, , 문구류 등 집 구석구석을 살펴보니 플라스틱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플라스틱이 이제는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책 제목처럼, <11쓰레기 1제로>를 실천해 나가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쓰레기를 잘 분리수거 한다고 하지만 재활용이 잘 되고 있을까요? 아니라고 합니다. 새로 만드는 것이 재활용하는 비용보다 더 저렴해서 재활용도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모든 플라스틱이 재활용되지는 않습니다.(“그럼, 그 동안 열심히 재활용 한 나는..”) 우리가 자주 마시는 투명한 페트병은 잘 되지만 이물질이 혼합되거나 다른 재질과 혼합된 제품은 재활용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서 물건을 구매할 때 한 번 더 그 물건이 정말 필요한가?” 고민해 보는 소비습관을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방법들을 소개하고 알려주는 책입니다.

 

제로 웨이스트란,

제로 웨이스트는 필요한 것을 줄이고, 쓸 수 있는 물건은 최대한 재사용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남은 것은 퇴비 처리함으로써 쓰레기 매립지로 가는 쓰레기를 아예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설거지 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아주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세미나 설거지용 솔을 찾지 못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퇴비 처리가 가능한 소재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나무로 된 솔이나 식물로 만든 수세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키친타월을 마른 행주나 천으로 바꿔봅시다. 올을 성글게 짠 면 수건이나 행주는 물기를 잘 흡수해 주방에서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플라스틱인 극세사 폴리에스테르, 아크릴, 스판덱스, 레이온, 나일론 등 다른 플라스틱 섬유와 마찬가지로 세탁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합니다. 수건이나 행주는 천연 섬유를 사용해 보세요.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은은하게 좋은 향을 선사하고 싶다면 천연 디퓨저만드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재료:

백식초 1/2

1컵 반

통계피 3

만들기-백식초와 물을 0.5:1.5의 비율로 섞고 통계피와 함께 끓인다.

재료가 끓으면 불을 낮추고 다시 5분 정도 뭉근하게 끓인다.

불을 끄고 탈취가 필요한 공간에 냄비를 통째로 둔다.

 

이 외 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줄일 수 있는 방법과 대체 방법을 알려주며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땅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이제 기상 이상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쪽은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한 쪽은 강풍과 폭우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우리가 편리함만 좇아간다면 점점 더 심각해 질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