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일 1쓰레기 1제로 -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평점 :
1일 1쓰레기 1제로
지은이: 캐서린 켈로그(박여진 옮김)
펴낸곳: 현대지성
펴낸날짜: 2022년 10월 7일
더러운 옷을 세탁하기 위해 우리들이 사용하는 세탁기에서 한 번 세탁할 때마다 약 70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배출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정말 놀랍지 않은가요? 저도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세탁기에 플라스틱을 넣지 않았는데 무슨 플라스틱이 나온다는 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입고 다니는 옷 소재를 확인해 보니.. 헉! 폴리에스테르.. 진짜 내가 플라스틱을 입고 다녔네.
집 방 안을 살펴보니 플라스틱이 제품이 상당히 많이 있네요. 노트북, 프린터, 핸드폰, 칫솔, 옷, 문구류 등 집 구석구석을 살펴보니 플라스틱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플라스틱이 이제는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책 제목처럼, <1일 1쓰레기 1제로>를 실천해 나가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쓰레기를 잘 분리수거 한다고 하지만 재활용이 잘 되고 있을까요? 아니라고 합니다. 새로 만드는 것이 재활용하는 비용보다 더 저렴해서 재활용도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모든 플라스틱이 재활용되지는 않습니다.(“그럼, 그 동안 열심히 재활용 한 나는..”) 우리가 자주 마시는 투명한 페트병은 잘 되지만 이물질이 혼합되거나 다른 재질과 혼합된 제품은 재활용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서 물건을 구매할 때 한 번 더 “그 물건이 정말 필요한가?” 고민해 보는 소비습관을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방법들을 소개하고 알려주는 책입니다.
제로 웨이스트란,
제로 웨이스트는 필요한 것을 줄이고, 쓸 수 있는 물건은 최대한 재사용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남은 것은 퇴비 처리함으로써 쓰레기 매립지로 가는 쓰레기를 아예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설거지 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아주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세미나 설거지용 솔을 찾지 못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퇴비 처리가 가능한 소재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나무로 된 솔이나 식물로 만든 수세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키친타월을 마른 행주나 천으로 바꿔봅시다. 올을 성글게 짠 면 수건이나 행주는 물기를 잘 흡수해 주방에서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플라스틱인 극세사 폴리에스테르, 아크릴, 스판덱스, 레이온, 나일론 등 다른 플라스틱 섬유와 마찬가지로 세탁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합니다. 수건이나 행주는 천연 섬유를 사용해 보세요.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은은하게 좋은 향을 선사하고 싶다면 ‘천연 디퓨저’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재료:
백식초 1/2컵
물 1컵 반
통계피 3개
만들기-①백식초와 물을 0.5:1.5의 비율로 섞고 통계피와 함께 끓인다.
②재료가 끓으면 불을 낮추고 다시 5분 정도 뭉근하게 끓인다.
③불을 끄고 탈취가 필요한 공간에 냄비를 통째로 둔다.
이 외 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줄일 수 있는 방법과 대체 방법을 알려주며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땅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이제 기상 이상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쪽은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한 쪽은 강풍과 폭우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우리가 편리함만 좇아간다면 점점 더 심각해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