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네이션 -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
애나 렘키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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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네이션

 

지은이: 애나 렘키(김두완 옮김)

펴낸곳: 흐름출판

펴낸날짜: 2022321

 

도파민은 인간 뇌의 신경전달물질로 1957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도파민은 카테콜아민과의 화학물질로서 뇌를 비롯한 우리 몸의 여러 곳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뇌에서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로서 작용한다. 이렇게 쾌락과 고통의 지휘자 도피만을 둘러싼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기준을 삶고 있습니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중독성은 더 커지게 되는데 과거와는 다르게 음식, 뉴스, 도박, 쇼핑, 게임, 채팅, 음란 문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 디지털 등장으로 더 자극할 수 있는 매개체가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디지털 세상은 쉴 새 없이 디지털 도파민을 전달하는 현대판 피하주사침이 되었다.

 

p41

인터넷은 중독 대상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절대 일어나지 않을 법한 사례도 일어나고 있다. 성적학대 사건은 접촉한 성인이 그 어린이를 성적으로 학대하고, 그 아이가 다른 아이한테 자신이 당한 행동을 재연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학대한 증거가 없는데도 그 아이가 네 살 먹은 남동생을 상대로 끔직한 사건을 벌였다. 나중에 드러난 진실은 형이 인터넷으로 만화를 보다가 실수로 온갖 성행위를 보여주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접한 것이었다. 이런 만화를 여러 편 보고 나서 남동생한테 해봐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p43

우리는 자신을 자극함으로써 죽음에 처할 위험을 안은 채 살고 있다. 전 세계 사망의 70퍼센트는 흡연, 부족한 신체 활동, 불균형한 식습관처럼 개선이 가능한 위험한 행동에 비롯한다. 대표적인 사망 위험 요인은 고혈압(13%), 흡연(9%), 고혈당(6%), 신체 활동 부족(6%), 비만(5%) 등이 있다. 과체중 성인 인구는 1980년에 85700만 명이었는데 2013년에 21억 명에 달했다. 또한, 중독률은 전 세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알코올 중독과 불법 약물 중독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 세계에선 1.5퍼센트, 미국에서는 5퍼센트를 넘는다.

 

p52

어린이가 심리적으로 연약하다고 여기는 것은 철저히 현대적인 사고방식이다. 오늘날 부모는 자식의 감정에 상처를 주는 무언가를 하거나 말하기를 무서워한다. 나중에 아이들이 감정적 고통이나 정신 질환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괴롭히는 친구가 있으면 솔선수범해서 막는 대신 어른들에게 알리고 그런 친구들을 피하라고 가르친다.

 

p62

우리는 모두 고통으로부터 도망치려 한다. 어떤 사람은 약물을 복용하고, 어떤 사람은 방에 숨어서 넷플리스를 몰아본다. 또 어떤 사람은 밤새 로맨스 소설을 읽는다. 우리는 자신으로부터 관심을 돌리기 위해 거의 뭐든지 하려 든다. 하지만 자신을 고통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이 모든 회피 시도는 고통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p85

뉴런들은 시냅스에서 전기 신호와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서로 소통한다. 우리 뇌에서 벌어지는 괘락과 고통의 줄다리기는 저울의 원리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하다. 사람마다 중독 대상을 갖고 있다. 쾌락과 고통은 동시에 생길 수 있다. 예로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쾌락과 고통을 함께 경험한다.

 

p101

신체적 금단 증상은 중독 대상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비디오 게임은 증상이 경미할 수 있겠지만 알코올과 벤조디아제핀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그래서 중독 대상을 끊는 행위는 반드시 주의해서 결정해야한다. 쾌락을 누르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데 몇 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쾌락을 누르는 모든 약물은 중독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 약물들이 실제로는 응당 작용을 해야 하는 방식으로 작용하지 않거나 길게 봤을 때 정신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도파민이 운동 회로에 미치는 중요성은 조사가 이루어진 모든 동물 실험에서 보고되고 있다. 오늘날은 도파민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몸을 움직일 필요가 없어졌다. 이 책에서는 뇌 과학, 신경과학 연구와 자신이 20년 동안 만난 수 만 명의 임상사례를 통해 인간, , 중독 그리고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도파민의 법칙을 이해하고 고통과 화해하는 법을 익혀보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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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처음입니다 - 메타버스 시대, 누구나 NFT로 투자하고 창작하는 법
김일동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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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처음입니다

 

지은이: 김일동

펴낸곳: 세종서적

펴낸날짜: 2020214(2쇄 발행)

 

블록체인, 가상화폐에 이어 요즘 NFT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도대체 NFT가 무엇이기에 억 단위 금액이 매겨지고 엄청난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일까요? , NFT는 무엇인가요? 돈 버는 게임 이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NFT는 바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 정답입니다.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대체 불가능하다는 보증을 다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입니다. 과거에는 Ctrl c, Ctrl v 로 무분별하게 복제가 가능 했지만 NFT 탄생으로 디지털 작품들의 원본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술, 음악, 동영상, 텍스트, 코드 등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체 불가능하다는 가치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유튜브로 유명해지듯 NFT를 통해 세상의 주목을 받는 세상, 그것이 실질적인 부와 연결되기도 하고, 그 흐름을 읽고 투자해볼 수 도 있는 세상, 바로 NFT시대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미술품 거래는 미술품 판매 전문 갤러리나 옥션 판매 또는 극히 드물게 이루어지는 작가와 컬렉터의 직거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NFT를 통한 미술품 거래는 공간의 제약을 전혀 두지 않습니다. 가스비(수수료)나 암호화폐에 대한 개념 등을 알고 익숙해진다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1917년 프랑스의 예술가 마르쉘 뒤샹은 평범한 변기에 작품명을 <>이라 이름 붙이고 머트mutt'라는 거짓 서명을 하여 권위 있는 미술관에 전시하는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후 82년이 지난 1999년에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700만 달러(200)에 낙찰 되었습니다. 평범한 변기이지만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른 차이, 즉 관점의 차이로 이 변기는 개념 미술의 시작이라는 미술사적 가치가 담긴 특별성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변기가 특별성과 고유성을 획득하면서 엄청난 가치를 가진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가친 필요한 곳에 필요에 맞게 존재할 때 더욱 높게 측정되는 법입니다.

 

NFT가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작품을 직접 소유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군가 구매한 NFT의 가격이 순식간에 수십 내가 되었다는 뉴스가 들리고 스타아티스트들이 탄생하였습니다. NFT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픈시 https://opensea.io

레어러블 https://raible.com

슈퍼레이 https://superrare.com

니프티게이트웨이 https://niftygateway.com

파운데이션 https://foundation.app

클립드롭스 htts://klipdrops.com

메타파이 https://metapie.io

메타갤럭시아 https://metagalaxia.com

에덴루프 https://edenloop.net

마이템즈 https://mytems.io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브랜드가 완전하게 자리 잡은 작가의 작품은 안정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매구 고가이기 때문에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실적으로 스타 작가의 작품을 사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블루칩작가를 발굴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작가가 어떤 주제의식을 갖고 얼마나 오랫동안 그 주제를 연구했는지 어떤 기법을 활용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합니다. 아직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작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품은 어느 시점에 주목을 받으면 그 가치가 상상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NFT작품 컬렉팅은 암호화폐나 주식 투자와는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코인은 구매한 뒤 가격이 상승하면 바로 되팔 수 있지만 예술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작가와 컬렉터 간의 동행이 필요합니다. 컬렉터는 작가에게 생활을 유지하도록 재정적인 힘이 되어주고, 작가는 컬렉터에게 작품 소장의 기쁨과 미래 성장의 결과물을 공유해줍니다. ,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를 말이죠.

 

NFT를 자본의 관점으로만 움직인다면 예술이 갖는 진정한 가치가 저하되고 왜곡될 수 있습니다. 세상 어느 것과도 다르게 차별화된 특별성과 그 자체의 고유성이 존재합니다. NFT의 실체와 예술 작품의 교집합을 이해하고 가치로 인정하는 것이 인간의 관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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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학습법 - 생각하는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를 만든다
리사 손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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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학습법

 

지은이: 리사 손

펴낸곳: 21세기북스

펴낸날짜: 2020년 4월 24일(10쇄 발행)

 

메타인지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메타인지를 학습하게 되면 왠지 더 잘 외울 것 같고 더 빨리 배울 것 같고 시험에서 잘 맞을 것 같은 수단으로만 생각하지는 않으신가요? 인지와 메타인지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인지는 감각, 지각, 학습, 기억, 언어 등을 뜻하고, 메타인지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책에서는 메타인지를 키우는 과정이 바로 배움의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연구자들이 피 실험자들에게 간단한 사칙연산 문제를 풀게 했다. 실험자들은 피험자들에게 똑같은 덧셈 문제(23+45)를 반복적으로 제시했는데 같은 문제를 연속으로 받아든 피험자들은 어느 순간부터 특별한 계산 없이 기억에 의지해 빠르게 답을 적어 내려갔다. 덧셈 패턴을 어느 정도 익혔을 무렵 실험자들은 덧셈 문제 중간 중간에 곱셈 문제(23×45)를 제시하기도 했다. 실험 결과 덧셈 문제 오답이 곱셈보다 많았다. 풀려고 하기 보다는 습관처럼 머릿속에 자리 잡은 익숙한 정보를 꺼내려 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우리가 정답을 알고 있다는 착각을 하는 이유도 이오 비슷하다.

 

실수하는 원인은 인지 능력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사칙연산을 못해서 수학 문제를 틀리는 게 아니라 잘못된 단서에서 비롯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메타인지 착각 때문에 실수를 범하는 것이다. 천재들도 메타인지 능력을 조절해야 하는 경험이 많지 않을 것이다. 천재가 시행착오를 겪는 일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정답만 외우는 학습을 통해 시행착오를 용납하지 못하는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실수와 실패는 서툴다는 징표이지만 실수와 실패가 없는 환경은 아이들에게 장기적으로 더 큰 착각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한 과목에만 올인하는 것은 좋은 학습 습관이 아니다. 학습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이를 잘하기 위해서는 포기라는 선택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아예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잠깐 학습 템포를 끊어야 한다는 뜻이다. 아이가 포기를 못하면 부모님이 조절을 해줄 필요가 있고 다른 과목을 제시하거나 잠깐 쉬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는 절대 빨리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은 엄청난 오해임을 아이에게 이해시켜야 하다. 경주라고 생각하는 아이는 이기는 순간의 성취감에 취하기 쉽다. 학습은 마라톤이고, 짧은 성취감만으로는 이 길고 긴 경주를 버티기 어렵다. 부모 먼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자각하는게 중요하다.

 

아이들이 공부가 힘들다고 착각하는 이유는 경쟁에서 뒤처지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비교가 스스로를 힘들게 만든다. 학습에서는 반드시 어려운 단계가 포함되어 있다. 사람마다 어렵게 느끼는 부분은 각기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한국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질문을 던지지 못하는 이유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토론식 수업을 주로 하지만 미국 아이들 역시 어렵게 느낀다. 한국 선생님들과 차이가 있다면 궁금한 게 있으면 꼭 물어보라고이야기 한다는 것이다. 네가 이해하지 못하면 다른 친구들도 이해하지 못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자기 자신을 공부하는 기계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면 부모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오롯이 성적이 아닌 아이가 꾸는 꿈에 다다를 수 있는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의 진정한 메타인지 능력은 단순 계산이 아닌 문제 해결력, 즉 문제 해결에 필요한 방법을 생각해내는 힘으로 판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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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선생 이승조의 주식투자의 기본
이승조(무극선생)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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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선생 이승조의 주식투자의 기본

 

지은이: 무극선생 이승조

펴낸곳: 원앤원콘텐츠그룹

펴낸날짜: 2022315(초판 2쇄 발행)

 

주변 지인들을 보면 아직도 무모할 정도로 기본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돈을 벌겠다는 목표로 주식을 무대포 정신으로 뛰어드는 분들이 계신다. “그냥 좋아보여서, 오를 것 같아서, 우리나라 대기업이잔아, 방송에서 좋다고 하니까등등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카지노 도박판처럼 모 아니면 도하는 식으로 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극 선생님은 상대방이 나의 패를 읽지 못하게 하고 자금 베팅을 조절해가면서 해야 한다고 한다. 투자의 실전에서 기본 실력을 키워야 괴물 같은 시장에서 생존할 확률이 높아지고 그런 가운데 매매하는 대상을 효과적으로 찾아내는 선구안과 매매 종목이 만들어내는 상승에너지를 온전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커진다고 한다. 38년 동안 시장에서 괴물과 싸워 아직도 생존해 있는 사람으로서 기본기를 어떻게 키우는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시장이란 에너지로 파악하는 것이자 수많은 이해당사자들의 공포와 탐욕이 내포되어 있는 미래의 방향성과 변동성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인덱스보다 강하게 움직이는 섹턱와 종목이 그 에너지-각도가 유지되지 않고 변화가 생기면서 새로운 변수가 작동해 미래의 에너지로 변화한다. , 시장의 빅 데이터가 말해주는 에너지의 흐름이 정답인 것이다. 변곡마디의 데이터를 일일이 체크해본다. 2021년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의 수치변화를 통해 실제로 시장의 변화를 살펴보기 바란다. 이를 통해 실전에서 내가 아는 지식과 그 대상종목이 움직이는 변동성과 특징을 습득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시장을 에너지로 표현하고 물리법칙과 화학법칙을 응용해서 실전에 적용시키고 있다.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매매주체들의 매수에너지-매도에너지는 상승 각도를 하락각도로 전환시켜서 실전에 이용한다. 즉 에너지가 각도로 표현되며, 그 각도 속에는 비율이 내포되어 있다. 이때 비율은 우리가 잘 아는 피보나치 비율이다. 피보나치 비율로 기술적 분석을 하는 것이 엘리어트 파동 이론이다.

 

하락하는 종목은 관성의 법칙이 있어서 어디까지 하락할지는 그 하락종목의 업황-모멘텀-수급 등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때문에 더 이상 시장의 관심이 없어지고, 악재에 둔감해지는 바닥패턴이 나타나는 상황까지 수익금만 이동하고 매도한 원금은 상승각도에서 상대적으로 상승하지 못한 대상을 찾는 것이 실전에서 효과적이다.

 

매수한 가격 이하로 추가 하락하는 경우, 더 하락한 가격에서 재매수할 수 있는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초보투자자의 경우 추가 매수할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매수자금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오래들고 갈 수 있는 종목인지 기업을 더 공부하고, 상승파동시스템 로직을 통해 물량 늘리기 전략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엘리어트 파동이론과 관련된 수많은 자료와 책이 시중에 나와 있다. 유명한 도서로는 엘리어트 파동이론도서가 있다. 이 도서와 무극선생님의 도서와 다른 점은 한국 현실에 맞게 코스피나 코스닥에 있는 종목을 비교하면서 설명하기 때문에 좀 더 현실감이 있다는 것이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이 그리 쉽지만은 않지만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파동이론을 공부하면 파동 흐름과 추세를 읽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모든 종목이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 맞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때론 엘리어트 파동이 잘 맞을 때고 있고 다른 보조지표가 잘 맞을 때가 있다. 항상 말하지만 잘 맞는다고 맹신해서는 안 된다. 투자의 성패는 기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절대기법은 없고 그것을 사용하는 나 자신의 판단능력과 대응능력이 중요하다.

무극선생님은 상장폐지가 될 회사가 아니라면 손절을 하지 않는다. 추가매수나 자금이 없다면 때를 기다린다. 몇 번 손절하고 수익을 내지 못하면 자금이 점점 줄어든다. 30대 시절 엘리어트 파동 등 기술적 분석의 광신자였지만 그 동안 손절하지 않고 매매를 자주 하지 않는 스타일로 바뀌게 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나만의 방법으로 언제인지 모르지만 반드시 먹고 나온다.”라는 마음과 자세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바라면서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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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 1초도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는 유대인의 7가지 시간 관리 철학
오인환 지음 / BOOKULOVE(북유럽)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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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지은이: 오인환

펴낸곳: BOOKULOVE 북유럽

펴낸날짜: 2022228

 

여러분들은 하루 시작을 언제부터 시작하시나요? 저는 주로 새벽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이 책은 저녁 6시에 시작한다고 해요. 저녁 6시면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인데 이게 무슨 말일까요?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그럼, 무슨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유대인들은 쉽고 빠르게 목적에 도달하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던 민족이다. 노동보다 대부업이나 금융업을 선호하며 덜 일하고 더 얻어가길 고민한다. 사소한 선택을 줄이고 중대한 결정에 집중을 하는 습관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이렇게 하는 원인은 더 많은 일들을 쉽고 빠르게 해내기 위한 일이다. 연말연시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다짐을 위해 자기계발서를 찾지만 유행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일회성 도서가 아닌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뤄가야 할 성실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율법에 따라 하루에 세 번씩 기도를 한다. 정오를 기준으로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기도를 하면서 쉼 시간을 가지면서 시간을 계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 되었다. 하루 중 꼭 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면 주워진 24시간을 알차게 써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시간을 쪼개고 쪼갤수록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10분이나 5분 단위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한 시간 단위로 사용하다 보면 나머지 시간을 낭비해버리게 된다. 하지만 유대인과 다른 점을 발견했다. 이스라엘은 높은 기온 탓에 해가 지고 나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 한다. 해가 떠 있을 때는 샘터 나무 그늘에서 잠을 자고, 해가 지면 자리를 털고 일어나 활동을 했다. 너무 이른 시간에 무리하게 일어나거나 너무 늦은 시간까지 늦잠을 자는 일 없이 주어진 상황에 맞게 시간을 쓰다 보니 그들은 자연을 통해 학습하는 법을 배웠다.

 

유대 민족은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의 장점을 잘 섞어 문화로 융합시켰다. 저녁이 되면 가정에 모두 모여 하루를 정리하고 다음 날을 준비하는 일과를 철저히 지켰다. 매일 아침 무방비한 상태에서 눈을 뜨고 하루를 맞이하는 이들과 철저한 시간 관리와 계획을 통해 하루를 맞이하는 이들의 차이는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p25

세계 인구의 0.2퍼센트에도 못 미치지만 노벨상 수상자 중 23퍼센트가 유대인이다. 특히 노벨 경제학상의 65퍼센트는 유대인이 차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 준비은행의 역대 의장 15명중 11명이 유대인이고 미국 아이비리그 교수의 30퍼센트가 유대인이며 미국 대법관의 3분의 1도 유대인이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창업자도 유대인이고 구글과 페이스북의 창업자도 유대인이다. 대한민국 평균 IQ106정도이다. 반면 이스라엘 평균 IQ95로 세계 12위에 불과하다.

 

p39

독일 태생의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미래란 자신 앞에 곧 닥칠 현재라고 보았다. 보통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불안해하며 현재를 불행하게 산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어제로부터 배우고 오늘을 살아가며 내일을 희망해야 한다고 했다. 보이지 않은 실체에 대해 불안 해 하기보다 시간이라는 관념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p177

유대인은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나쁜 일을 겪고 나면 마젤토브라고 외친다. 마젤은 , 토브는 좋다는 뜻이다. 긍적적인 사고방식은 생산성을 극대화 시킨다. 열 번 실패하더라도 열한 번째 성공을 한다면 포기하는 것보다 훨씬 훌륭한 생산성을 달성한 셈이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도해보자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 그것을 왜 이루고자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벌써 연 초는 지났지만 가장 느린 것이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저자의 시간관리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의 더 멋진 나를 위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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