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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처음입니다 - 메타버스 시대, 누구나 NFT로 투자하고 창작하는 법
김일동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월
평점 :
NFT는 처음입니다
지은이: 김일동
펴낸곳: 세종서적
펴낸날짜: 2020년 2워 14일(2쇄 발행)
블록체인, 가상화폐에 이어 요즘 NFT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도대체 NFT가 무엇이기에 억 단위 금액이 매겨지고 엄청난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일까요? 또, NFT는 무엇인가요? 돈 버는 게임 이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NFT는 바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 정답입니다.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대체 불가능하다는 보증을 다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입니다. 과거에는 Ctrl c, Ctrl v 로 무분별하게 복제가 가능 했지만 NFT 탄생으로 디지털 작품들의 원본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술, 음악, 동영상, 텍스트, 코드 등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체 불가능하다는 가치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유튜브로 유명해지듯 NFT를 통해 세상의 주목을 받는 세상, 그것이 실질적인 부와 연결되기도 하고, 그 흐름을 읽고 투자해볼 수 도 있는 세상, 바로 NFT시대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미술품 거래는 미술품 판매 전문 갤러리나 옥션 판매 또는 극히 드물게 이루어지는 작가와 컬렉터의 직거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NFT를 통한 미술품 거래는 공간의 제약을 전혀 두지 않습니다. 가스비(수수료)나 암호화폐에 대한 개념 등을 알고 익숙해진다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1917년 프랑스의 예술가 마르쉘 뒤샹은 평범한 변기에 작품명을 <샘>이라 이름 붙이고 ‘머트mutt'라는 거짓 서명을 하여 권위 있는 미술관에 전시하는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후 82년이 지난 1999년에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700만 달러(약 200억)에 낙찰 되었습니다. 평범한 변기이지만 대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른 차이, 즉 관점의 차이로 이 변기는 개념 미술의 시작이라는 미술사적 가치가 담긴 특별성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변기가 특별성과 고유성을 획득하면서 엄청난 가치를 가진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가친 필요한 곳에 필요에 맞게 존재할 때 더욱 높게 측정되는 법입니다.
NFT가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작품을 직접 소유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군가 구매한 NFT의 가격이 순식간에 수십 내가 되었다는 뉴스가 들리고 스타아티스트들이 탄생하였습니다. NFT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픈시 https://opensea.io
레어러블 https://raible.com
슈퍼레이 https://superrare.com
니프티게이트웨이 https://niftygateway.com
파운데이션 https://foundation.app
클립드롭스 htts://klipdrops.com
메타파이 https://metapie.io
메타갤럭시아 https://metagalaxia.com
에덴루프 https://edenloop.net
마이템즈 https://mytems.io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브랜드가 완전하게 자리 잡은 작가의 작품은 안정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매구 고가이기 때문에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실적으로 스타 작가의 작품을 사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블루칩’작가를 발굴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작가가 어떤 주제의식을 갖고 얼마나 오랫동안 그 주제를 연구했는지 어떤 기법을 활용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합니다. 아직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작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품은 어느 시점에 주목을 받으면 그 가치가 상상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NFT작품 컬렉팅은 암호화폐나 주식 투자와는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코인은 구매한 뒤 가격이 상승하면 바로 되팔 수 있지만 예술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작가와 컬렉터 간의 동행이 필요합니다. 컬렉터는 작가에게 생활을 유지하도록 재정적인 힘이 되어주고, 작가는 컬렉터에게 작품 소장의 기쁨과 미래 성장의 결과물을 공유해줍니다. 즉,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를 말이죠.
NFT를 자본의 관점으로만 움직인다면 예술이 갖는 진정한 가치가 저하되고 왜곡될 수 있습니다. 세상 어느 것과도 다르게 차별화된 특별성과 그 자체의 고유성이 존재합니다. NFT의 실체와 예술 작품의 교집합을 이해하고 가치로 인정하는 것이 인간의 관점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