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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연구소 집현전입니다 - 세종대왕과 1인 미디어 콘텐츠 어린이 연구원 ㅣ 생각이 커지는 생각
강승임 지음, 김혜령 그림 / 책속물고기 / 2020년 10월
평점 :
1인 미디어 콘텐츠에 익숙한 고학년 학생들은 국어과나 사회과에서 영상을 찍어 편집하고 업로드 하는 과정을 수업시간에서 배웁니다. 그것을 친구들과 함께 계획하고 나누며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키워하는 것이지요. 물론 그 과정에서 maker의 역할을 하지 않고 user의 역할만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권할 수 있는 책일 듯 합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오늘의 집현전"부분이었습니다. 유튜버 등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계획을 세울 때 꼭 필요한 부분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책임감을 가져야한다.
- 나에게 필요한 콘텐츠 부터 찾아보자.
- 맞춤형 정보를 얻은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자.
- 경험이 콘텐츠가 되고 우리는 콘텐츠로 경험을 나눈다.
- 콘텐츠의 의미를 잘 전달하려면 구독자의 흥미도 끌어야 한다.
관심이 있는 친구들을 모아 1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을 하고 실행하게 하는 멋진 주인공(어마무시한 분이십니다.)의 가르침으로 여러명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디지털 세상에서 펼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지는 책의 내용 자체도 좋았으나, 고학년 교실에서 학생들과 동아리 활동으로 10차시 이상 진행하거나, 6학년 국어 효과적인 발표에도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은 창.체 활동으로 "내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의 이름과 내용을 구상해보는 것만으로도 참 좋을 듯 싶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