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우면 떠나라 - Nova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별 스크랩
박성빈 글.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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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별로 없다.  

몇년전 사 내 책장에 앉아 먼지를 뒤집어 쓴 이녀석.  

가끔 들여다 보아야지 하면서도 이내 다시 잊어버리고 오늘은 한번 들여다 봅니다. 

정신 없는 오전과 오후를 보내고 밤이 되서야 다시 한번 들여다 봅니다. 

이제 보니 참 유치하군요. 당신...... 

당신 글이 참 유치해서 내가 더 유치한것 같네요. 

당신 사진속 하늘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곳에 가면 나도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란 착각이 드네요. 

이별은 사랑보다 유치한 건가 봅니다. 

언제 사랑했고 언제 이별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나여서 인지 오늘 당신의 글이 너무나 유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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